산약초 & 민간요법

[스크랩] 말오줌나무 (딱총나무 Elder-Tree)의 효능과 활용

원고리 2014. 6. 29. 23:26

고난은 성장의 기회다.

말오줌나무 꽃(딱총나무 Elder-Tree flower)

말오줌나무 열매(딱총나무 Elder-Tree fruit)


오늘의 명언
    물만큼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런데도 물은 굳고 강한 것과 싸워 이긴다.
    물보다 센 것은 없다. 이는 물이 약하기 때문이다.

    * 노자(老子?-?)
    중국 철학자
    BC 6세기경에 활동한 중국 제자백가 가운데 하나인
    도가(道家)의 창시자.

말오줌나무 (딱총나무 Elder-Tree group)

고난은 성장의 기회다.
    프랑스산 포도주는 알다시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는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기 위해서 포도나무를 심을 때
    일부러 좋은 땅에 심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포도나무를 토질이 좋은 땅에 심으면
    쉽게 자라서 탐스런 포도가 열리긴 하지만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아서 땅거죽의 오염된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포도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포도나무를 척박한 땅에 심으면
    빨리 자라지는 못해도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
    좋은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뛰어난 포도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한국의 소나무를 보자.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잘 생긴' 소나무들이
    자라난 땅을 파보면 배수가 어렵고 토양이 매우 거친,
    말하자면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살아남기 어려운 곳에서 자란
    소나무가 명품이 되는 것이다.

    쉽게 이루는 일보다 힘들게 이루는 일이
    더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나 저항이 없으면 발전 가능성이 없다.
    공기에 저항이 없으면 독수리가 비상할 수 없다.

    물에 저항이 없으면 배가 뜰 수 없다.
    중력이 없으면 걸을 수조차 없다.


말오줌나무 (딱총나무 Elder-Tree)

말오줌나무 (딱총나무 Elder-Tree)

    꽃 말 : 열심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점]
    당신은 상냥한 사람.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있으면 성심껏 위로해 줍니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정열을 다하는 모습은
    신비하게까지 보입니다.

    반면에 타협하지 않는 완고함이 있습니다.
    연인에게는 질투도잘하는 편입니다.
    그것을 조금만 자제한다면 좀더 사랑 받을 수 있겠는데..

    유래 : 나무에서 말오줌냄새가 난다고하여 이름지어 졌다고 함

말오줌나무 열매(딱총나무 Elder-Tree fruit)

[말오줌나무(接骨木 딱총나무)] 생태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

    어린잎은 식용하고 목재는 세공용으로 이용되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甘) 쓰며(苦) 독이 없습니다.

    한방에서 접골목(接骨木)이라하여
    뿌리는 9-10월에 잎은 4-10월, 꽃은 4-5월경에
    줄기 및 잔가지는 연중 채취하여 약재로 사용하는데,

    껍질은 소염, 이뇨, 골절, 류머티즘, 신경통, 치통 등에
    뿌리(접골목근)는 풍습 황달, 타박상, 화상 등에,
    잎(접골목엽)은 외상골절, 풍습성관절염, 혈액순환 등에
    꽃(접골목화)은 발열, 이뇨 등에 각각 약재로 사용합니다.

    서양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은 십자가를 이 나무로 만들었으며,
    배신자 가롯 유다가 목매어 죽은 나무도 이 나무라고 합니다.

    마법사들이 이 나무를 즐겨 쓰기도 하고,
    이 나무를 집안에서 태우면 불행을 가져오는 반면,
    나뭇가지를 집안에 걸어 두면
    사악한 악마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믿었다지요.

    또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가 좋다하여
    이 나무를‘약상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다른이름 : 말오줌나무, 마지름대, 접골목, 개똥나무, 지렁쿠나무, 탁총나무

말오줌나무 꽃(딱총나무 Elder-Tree flower)

효능과 활용

    채취시기

    꽃은 4∼5월에 완전히 핏기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다.
    가지와 잎은 9월경에 채취해서 잎과 가지를 별도로 나누고
    가지는 1cm정도로 둥글게 잘라 다같이 햇볕에 말린다.

    작용부위

    신장병,해열,변비,어류 중독, 골절,중독,경통,발한,이뇨,
    좌상,폐염,수종,치통,해열,신경염등

    사용법

    삔데, 타박상, 골절
    - 생으로 또는 건조시킨 잎, 가지를 가늘게 썰어 진하게 달여
    그 즙을 환부에 더운 찜질을 한다. 하루 5∼6회 갈아준다.
    또 이즙에 술을 약간 섞어 더운 찜질을 하여도 좋고,
    또 즙이 물엿 상태가 될 때까지 졸여
    액기스를 만들어 환부에 발라 두어도 좋은 효과가 있다.

    무좀
    - 가지와 잎을 갈색이 될 때까지 삶아
    그 삶은 물로 환부에 한 보름간 씻으면 완치된다.

    신경통, 류머티즘, 요통
    - 건조시킨 잎, 가지 20g에 감초 5g을 가하여 2.5컵의 물에 넣고
    약한불로 약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하루량으로 하여 식전 또는 식후에 나누어 먹는다.
    달인 즙의 더운 찜질, 목욕등을 겸하여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야뇨증
    - 봄에서 여름 사이에 채취하여 잎은 그늘에서 말리고
    가지는 잘게 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1일량 15g정도 달여서 복용하면 야뇨증에 큰 효과가 있다.

    접골목 꽃으로 기미와 주근깨 없애기

    이른 봄철에 접골목 꽃이 피면 향기가 좋아 벌들이 많이 몰려든다.

    꽃을 따서 2~3개월 증류주에 담가두었다가
    그 술을 얼굴에 바르면 기미,주근깨 같은 것이 없어지고
    살결이 백옥같이 고와지며 주름살이 없어진다.

    접골목 꽃으로 화장품을 만들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접골목은 피부미용제로 으뜸이다.
    기미를 없애려면 접골목 꽃과 잎,줄기를 달인 물로 찜질을 하면 된다.

    구체적인 요령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접골목 꽃을 봄철에 따서 짓찧은 다음
    그릇에 담아 물을 붓고 80~90도로 데워서 헝겊에 적신 후
    얼굴에 대고 2시간씩 하루 두번 아침과 저녁에 찜질을 한다.

    여름에는
    그 해에 자란 줄기를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찜질을 하고

    가을에는
    열매를 따서 짓찧은 것을 80도로 데워서 한시간 동안 찜질을 한다.

    겨울에는
    접골목 껍질을 벗겨서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물을 붓고 30분 동안 끓여서 1시간 30분~2시간씩 하루 1번 찜질을 한다.

    보통 하루나 이틀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0~20일 사이에 기미가 없어지고 피부가 정상으로 된다.
    80퍼센트 이상이 기미가 없어진다.

    필히 활용 해보세요 효과가 있을껍니다.

말오줌나무 열매(딱총나무 Elder-Tree fruit)

    ♣ 淸雅   安 承 鎬   移記
        출처 : 청아의 둥지 (clear tidy nest)
        글쓴이 : 청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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