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망개(토복령)
망개나무(청미래덩굴) 뿌리 토복령
1. 특징
줄기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열매가 붉다.
가)잎
길이 3~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은 조금 뾰족한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에 윤이 나며 만져보면 두껍다. 잎자루 밑에는 턱잎이 변해서 생긴 덩굴손이 있다. 가을에 노랗다가 붉은색으로 물든다.
나)꽃
5월에 잎 달린 자리에 연노란 연녹색으로 핀다. 끝이 우산살처럼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1.5㎝ 정도의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핀다. 암꽃은 암술이 1개 있다. 수꽃은 수술이 6개 있으며 노란 꽃가루가 나온다. 꽃잎은 따로 없고 꽃덮이가 6장으로 갈라져 나오며 연노란 연녹색을 띤다.
다)열매
9~10월에 과육이 있는 지름 1㎝ 정도의 둥근 열매가 붉은색으로 여문다. 씨앗은 노란 갈색이며 5개가 들어 있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마)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짙은 녹색을 띠며 묵을수록 노란빛 도는 붉은 갈색이 된다. 밋밋하면서도 노란 점과 세로로 퍼진 짙은 얼룩과 붉은 가시가 있다. 부드럽게 모가 져 있다.
바)줄기 속
흰빛 도는 녹색을 띤다.
사)가지
햇가지는 녹색을 띠며 점차 붉은 자주색이 된다. 묵으면 붉은 갈색이 된다. 밋밋하면서도 어두운 점과 세로로 붉은 얼룩과 마디와 가시가 있다.
아)겨울눈
가운데가 불룩한 긴 원뿔 모양이며 노란빛 도는 주황색을 띤다.
2. 용도
기)약용: 간 질환, 신장병, 림프선염, 아토피, 소화불량, 수은 중독, 감기, 신경통
식용: 나물, 항암효능 (위암 식도암 간암등 치료에 도움)
나)뿌리(발계, 菝葜)토복령
봄, 가을에 채취하여 쌀뜨물에 데쳐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갸)은,니켈,카드뮴 같은 중금속을 해독
나)간 질환, 신장병, 림프선염, 아토피, 소화 안될 때
다)관절염.화상.종기.,방광염,치질,
라)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땀을 잘나게 하여 혈액을 맑게하며
마)여성생리불순.임질,매독도 치료
바) 만성피부염
**망개나무 뿌리를 달여먹는 방법은 물 1.8리터에 15~30g 정도를 넣어서
물이 반정도로 줄을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번 정도 나누어 먹는다
다)잎(발계엽, 菝葜葉)
봄~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수은 중독, 감기, 신경통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수은중독을 비롯한 갖가지 독을 풀거나 예빙히는데 도움이 된다.
망개나무잎을 말아서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중독도 풀린다
라)식용방법
어린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조금 큰 잎은 망개떡이라 하여 팥소를 넣은 찰떡을 찔 때 싸서 넣는데 좋은 향이 베고 잘 상하지 않는다
3.토복령 차만들기
가). 썰어준다
나).두터운 실 오라기 같은 심지를 제거하고 가마솥에 덖어줍니다.
다) 강하게 덖어주면 구수한 청미래 덩굴 토복령차가 완성됩니다.
***통풍이나 관절에 좋다
4.전설
옛날 어떤 한량이 문란한 성생활을 하며 돌아다니다 매독에 걸렸다. 갖은 방법을 다 해도 효과가 없어 앓아눕게 되었다. 이에 아내의 증오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참다못한 부인은 남편을 산 속에 버렸다. 그 후 몇 달이 지나서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남편이 멀쩡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병도 깨끗이 나아 있어 연유를 물으니 굶주리다 지쳐 주변에 있는 나무뿌리를 캐서 먹었는데 허기도 가시고 병도 다 나았다는 것이다. 그 나무뿌리가 바로 청미래덩굴 뿌리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남편을 산에서 돌아오게 했다고 해서‘산귀래(山歸걐)’라는 이름도 있다.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으로도 먹었는데 산 속으로 도망친 사람들이 식량으로 대용하여 단단한 밥이라는 의미로‘경반’이라는 이름과 신선이 물려준 음식이라는‘선유량(仙遺糧)’이라는 이명이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다음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