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야경

[스크랩] 영화에 나온 절 수정사 (사찰)

원고리 2012. 12. 6. 15:34

영화  "맙소사"로 나온  금성산 수정사(水淨寺)

 

 

오늘은 의성의 명소 추천 

 

1.  금성면 산운전통마을(영천 이씨 전통가옥) 

 

2.  비봉산에 위치한 수정사(水淨寺)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영화 촬영지에서 '맙소사'로 나옴 ( 아래 보충 설명 )

 

 

 

 

 

 

장승백이 중에 마늘장승, 의성한우장승 이름 있슴

 

 

 

 

 

 

고         향             

 

고향엔

무슨 뜨거운 연정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산을 두르고 돌아 앉아서

산과 더불어 나이를 먹어가는 마을

 

마을에선 먼 바다가 그리운 포플라 나무들이

목 메어 푸른 하늘에 나부끼고

 

이웃 낮닭들은 홰를 치며

한가이 古典을 울었다

 

고향엔 고향엔

무슨 뜨거운 연정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 김규동 作- 

 

 

 

 

 

 

 

 

 

 

 

 

 

 

 

 

 

 

 

 

 

 

 

 

 

 

 

 

 

 

의성 소우당

 

의성 운곡당

의성 점우당

 

 

운곡 선생  神道碑

 

 

 

      오늘(2011년 6월 5일)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에 있는 수정사를 찾아 가 본다

 

 물에게 배울 일

 

만물을 살려주는 것이 물이다.

갈 길을 찾아 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물이다.

어려운 굽이를 만날수록 더욱 힘을 내는 것이 물이다.

맑고 깨끗하여 모든 더러움을 씻어주는 것은 물이다.

넓고 깊은 바다를 이루어 많은 생명을 살리고

되돌아 구름이 되어  이슬과 비를 내리나니,

고맙구나, 물이여; 감사하다, 물이여!

 사람도 이 물과 같이 이웃과 만물에

이익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 금성산 수정사 원당 -

 

 

 

 

수정사 들어가는 길목에  전원주택이 예뻐서 담아본다

수정사 저수지 아래 카캠핑 및 가족단위 야영장

난생 처음 수정사를 가 본다 

 

 

들어가는 계곡입구가 천해의 절경이어서 여행지 추천에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물처럼 이웃과 만물에게 이로움을 주는 사람이 되자!!!

오늘 사진 모델로 자주 등장하는 우리 아버지(오~오래 건강하시 옵소서)

 

수정사의 풍경소리가 너무 정겹게 들립니다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수정사 [水淨寺]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재위:681∼691)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

1481년(조선 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수량사()라고 나와 있으며,

신경준(:1712∼1781)이 지은 《가람고()》에는 수정사라고 적혀 있다.

1592년(선조 25) 유정()이 이 절에 머물며 왜군을 격퇴한 바 있다. 1835년(헌종 1) 불이 나서 대광전만 남기고 모두 불에 탄 것을 뒤에 전홍()이 옛 절터 약간 위쪽에 중창하였다.

1965년부터 1970년까지 월산()이 요사와 월영루·격외선원·사명영당·영지·축대 등을 세웠으며,

1973년에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성견()이 대광전을 중수하고 향각()을 중건하였다.

1993년에는 주지 총혜()가 명부전범종각을 새로 짓고 산신각과 설선당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광전과 명부전·월영루·격외선원·사명영당·산신각·설선당·요사 등이 있고, 유물로는 사명당 유정과 전홍·응규() 등의 영정이 전한다. 절 근처에 유정이 왜군과 싸우던 금성산성()이 있는데, 이 산성은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이 세운 것이라고 한다.

인근에 조문국의 마지막 왕인 경덕왕릉의 사적지와 1935년에 세운 문익점 면작기념비가 남아 있다.

수정사 대광전

 

금성산이 깊으니 구름 그림자 차갑고,

옥 같은 샘물 깊게 흘러 노송을 적셔 주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맙소사"의 촬영지  알고보니 의성의 명소 '수정사'!

 

 

임순례 감독

<와이키키 브러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봄날>

신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방법>에서 '맙소사'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절,

        '수정사'에 얽힌 흥미로운 뒷이야기....... '맙소사'에 얽힌 흥미로운 뒷 이야기!

 

"맙소사"의 촬영지,  알고보니 의성의 명소 '수정사'!

 

영화 속에서 선호(김영필)가 한수(먹보)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들렀다가 한수가 갑자기 사라지기도 했던 절,

'맙소사'는 경북 의성군 비봉산에 위치한 '수정사'라는 절이다.

수정사는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로, 의상대사는 깊고 울창한 송림사이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지금의 절터를 성지라 감탄하며 '수정사'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수정사는 비봉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할 뿐 아니라 이름처럼 물이 맑은 것으로 유명하다.

장소 섭외를 위해 수정사에 온 임순례 감독은 소담하고 고즈넉한 절의 분위기와 평화로운 기운이 마음에 들어

단번에 촬영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정사에는 소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심우도'도 그려져 있어

영화와 더욱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름만큼 독특한 일들로 가득한 '맙소사' 촬영기 !

수정사에서 촬영을 할 당시 '맙소사'라는 독특한 절 이름 때문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단다.

비봉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맙소사'로 바뀐 절의 현판을 보고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등산객들은 ""어제만 해도 수정사였는데 절 이름이 바뀐 것이냐?""며 황당해 했지만, 

영화 촬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맙소사'라는 절 이름에 웃음을 짓기도 했다.

수정사의 주지스님 역시 '맙소사'라는 이름이 흥미로운 듯 영화 관객수가 1,000만 명이 넘으면

수정사를 '맙소사'로 개명하겠다는 장남스런 약속을 하기도 했다(웃음)

한편,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외국 기자들과 관객들에게

선보였는데, '맙소사'라는 절 이름을 'Oh my temple' 이라고 재치 있게 번역해 많은 외국 관관객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했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 선호(김영필),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 현수(공효진),

의뭉스러운 소 한수(먹보)의 사연 많은 7박 8일 여행을 다룬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절찬 상영 중이었단다.

 

Goodday sports 방송.연예 잡지(2010. 11.10호)

 

 

       

출처 : 향기나는 추억
글쓴이 : 갈매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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