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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애국가 가사를 정확하게 알고 부릅시다

원고리 2014. 6. 16. 23:30


애국가 가사를 정확하게 알고 부릅시다.(교육자료)

애국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초등학교에서부터 군대생활과 사회생활을 통해서 계속 불러오고 있다. 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부끄럽게도 대부분이 그 가사를 잘못알고 있다. 뭐~ 그까짓 노래 가사 하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그러느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다 잘 알고 있는 애국가를 부를때, 4 절까지는 고사하고 제 1절 조차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 가르치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정확히 가르쳐야 한다.

애국가에서 잘 틀리는 부분은 [하느님이 보우하사]를 하나님이 보호하사~ 라고 하거나 보전하세보존하세 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군가의 대표격으로 자리잡혀 국민모두가 애송하고 있는 6.25의 노래 [전우야 잘자라]제 1절에 이런 가사가 있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적군? 이게 문제다. 적군(敵軍.or 赤軍)이 아닌 적구(赤狗)가 정확한 것이다.

그걸 정확히 모르니 그저 적군이라고 노래를 불러야 한다. 국어사전에 보면 적구란 공산당 앞잡이를 얕잡아 일컫는 말 이라고 쓰여 있다.

지난달 원로들 모임에 참가하여 담소하는 중, 5.16혁명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고 혁명공약을 이야기 할때였다. 혁명공약 하나 ! [우리는 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태세를 제정비 강화한다] 반공을 국시의 제 1로 ... 이게 넌센스다.

즉,반공이 국시의 NO,1 이란 뜻으로 알고 있지만, 그건 틀린 것이고, 반공을 국시의 제 1 의(義)로 삼고... 가 원문인 것이다. 내가 제1이 아닌 제1의(義)라고 설명해 보았지만, 너무 아는 체 한다는 식으로 여기는 눈치라 그만 두었다.

최근 대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고 난 후, 임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이다. 사원들이 위로 보고하는 말과 문서가 무슨 뜻인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어려워 해당업무에 관한 전문직무교육보다 우선 정확한 문서 작성법부터 교육해야 한다고 한다.

어떤 이화여대 가정학과 교수가 家政學이 아닌 家庭學이라고 하다가 크게 망신을 당했다는 일간신문 기사를 읽고 고소(苦笑)를 금치 못한 일이 있다.

최근 우리 주고받는 e-mail에서도 초기화면에 김수환 추기경의 영정이 게시된 적이 있었다. 사진밑에 큰 글자로 [영민 하소서]라고 표기하였다.

그것을 본 어떤 회원께서 영면(永眠)을 영민으로 오기하였으니 바로잡으라고 하였다. 이튿날 바로잡히기는 했지만, 이것역시 부끄러운 일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너무나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것을 잘못 알고 있거나 정반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금까지 애국가 가사를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적군이라고 노래를 불렀던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앞으로 정확하게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것을 가지고 올바르게 잡는 할 일없는 사람 ~ 이라 생각마시고 자라나는 후손에께 정확히 가르처야 하겠습니다.


    출처 : 정 성불심
    글쓴이 : 정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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