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 변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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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을 달리는 토끼 한마리가 있었다.
토끼는 몹시 배가 고픈 상태였다.
토끼는 두리번거리다가 당근을 발견했다.
토끼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당근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눈치 빠른 당근이 그걸 알고는
잽싸게 도망을 쳐버렸다.
방심하다가 당근을 놓쳐버린 토끼는
한숨을 몰아쉬었다.
*
*
*
잠시후
그 곁을 헌혈차 한대가 지나가다가
토끼 있는 곳에서 멈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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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후
차문이 열리며 무가 내렸다.
무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토끼는 쏜살같이 무에게 달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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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토끼는 기고만장하게 어깨를 세우며
무에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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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당근아!
네가 피를 뽑았다고 내가 모를줄 알아?
넌 내 밥이야, 알어? "
난 절대 안속아!
지성인쉼터사랑방
출처 : 지성인의쉼터 사랑방
글쓴이 : 사랑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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