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의학상식

[스크랩]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 비교

원고리 2014. 6. 29. 23:16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 비교

산수유 꽃

생강나무 꽃


    4월의 주말을 이틀 앞둔 주중 목요일,
    오늘 일과도 삼빡하게 마무리 하시고
    이틀 후 돌아오는 주말엔
    봄 꽃 향기 풍기는 대자연의 숨결을 맛보세요..

    주말에 가까운 산을 가시면 개나리, 진달래는 물론,
    언듯 보아서 구분이 힘든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가
    한창 피여있어 온 산하를 노랗게 물들여 놓았습니다.
    아래 메인란에 두 꽃의 특징을 기술 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고 꽃의 향기를 맡으시어 에너지를 충전시키시길요...



생강나무와 산수유꽃 비교

 

    산수유나무
    학명 : (Japanese Cornelian Cherry)
    분류 : 꽃과 풀 : 층층나무속
    분포지역 : 아시아
    서식지 : 숲속
    크기 : 약 7m
    뜻: 호의에 기대한다


    생강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
    학명 : Lindera obtusiloba
    분류 : 녹나무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등지
    서식지 :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
    뜻: 수줍음

생강나무와 산수유가 혼동되신다구요?
그럼 이렇게 관찰 해 보세요..

생강나무 꽃은 나뭇가지에 붙어서 한송이처럼 보이고
산수유는 한가닥씩 노랗게 가는 가지 끝에 작은 꽃 송이가 매달려
한송이 처럼 보이는 것같습니다.

산수유                                                       생강나무꽃

산수유                                                   생강나무꽃

↑ 위에 이미지를 띄웠습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이른봄에 나무잎이 나오기 전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노랗게 꽃이 피기 때문에
멀리서 꽃만 보고서는
생강나무인지 산수유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합니다.

그러나 두 나무는 전혀 다른 나무입니다.
꽃이 필때까지도 두 나무는 잎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나무의 껍질을 살펴보면 구분하기 쉬운데요.

 

산수유                                            생강나무

 

산수유의 나무껍질은
갈색빛에 얇게 갈라져 보풀이 인것처럼 나는 반면
생강나무의 껍질은 약간 두툼한 느낌이 듭니다.

이것만으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구분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잎을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산수유 잎                                                생강나무 잎

 

산수유는 계란모양으로 생겼고 나무잎맥이 선명한 반면
생강나무는 심장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봄에 잎이 나기 전에 피는 꽃의 모양은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힘들지 몰라도 줄기와 나중에 나올 잎을 본다면
산수유와 생강나무의 구별은 아주 쉽습니다.

산수유가 만발한 풍경                               생강나무꽃이 만발한 가지

 

이렇듯 산수유와 산동백은 가지에 매달린 모습도 많이 다르지요
산동백이라고도 불리우는 생강나무는
잎이나 가지를 손으로 비비면 생강냄새가 난다고 하구요,
동백나무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만 자라므로
겨울이 추운 곳에서는
생강나무의 씨앗에서 기름을 짜서 긴요하게 썼으니
그런 별명이 붙여졌다고 하는군요,

김유정 소설에 나오는 동백꽃은 생강나무를 말하는 것이라 합니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탄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과육을 약용하였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있다.



생강나무는,,,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라고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三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자생지..와 종류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淸雅   安 承 鎬   移記
      출처 : 청아의 둥지 (clear tidy nest)
      글쓴이 : 청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