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di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Na mi thymasai stis ochto
Na mi thymasai stis ochto
To traino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Το τρα?νο φε?γει στι? οχτ?
ταξε?δι για την Κατερ?νη
Νο?μβρη? μ?να? δεν θα με?νει
να μ? θυμ?σαι στι? οχτ?
να μ? θυμ?σαι στι? οχτ?
το τρα?νο για την Κατερ?νη
Νο?μβρη? μ?να? δεν θα με?νει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Se vrika pali xafnika
Na pineis oyzo stoy Leyter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Na cheis dika soy mystika
Na cheis dika soy mystika
Kai na thymasai poios tha xere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Σε βρ?κα π?λι ξαφνικ?
να π?νει? ο?ζο στου Λευτ?ρη
ν?χτα δε θα 'ρθει σ' ?λλα μ?ρη
να 'χει? δικ? σου μυστικ?
να 'χει? δικ? σου μυστικ?
και να θυμ?σαι ποι?? τα ξ?ρει
ν?χτα δε θα 'ρθει σ' ?λλα μ?ρη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To traino feygei stis ochto
Ma esy monachos echeis meinei
Skopia fylas stin Katerini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achairi stin kardia soy ekeini
Skopia fylas stin Katerini
Το τρα?νο φε?γει στι? οχτ?
μα εσ? μον?χο? σου ?χει? με?νει
σκοπι? φυλ?? στην Κατερ?νη
μεσ' στην ομ?χλη π?ντε οχτ?
μεσ' στην ομ?χλη π?ντε οχτ?
μαχα?ρι στη καρδι? σου εγ?νει
σκοπι? φυλ?? στην Κατερ?νη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To Treno Fevgi Stis Okto ...
그리스의 민속악기인 부주키가 빚어내는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수 놓아지는 여가수의 짙은 음색이 슬픈 사랑의 노래임을 연상케 한다.
이 노래는 Agnes Baltsa, Milva, Maria Farantouri, Haris Alexiou,
조수미 등 국적도 다양한 여러 가수들의 음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음악계의 거장 Mikis Theodorakis 의 작곡으로, 작곡 배경은
당시 나찌에 저항한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노래에서 카타리나로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청년 레지스탕스를 기다리는
여심(女心)이 그려져 있다.
그리스의 현대사는 동족상잔의 내전, 나찌 독일의 침략, 미, 영의 내정
간섭, 군부 쿠데타, 군사독제 등으로 얼룩져 있어, 마치 우리의 역사를
보는 듯하다.
표현의 제약을 받던 시절에 만들어져 레지스탕스의 투쟁은 가사의 행간에
숨어 있을 뿐이다.
결국 1967년 그의 음악은 그리스 전역에서 연주 금지되었고, 음악을 듣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으며, 마침내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투옥되자
쇼스타코비치, 레너드 번스타인, 해리 벨라폰테 등의 음악가들이 발벗고
나서서 구명운동을 벌였고, 그는 1970년 석방되어 파리로 망명을 떠난다.
Farantouri 는 Theodorakis 의 투옥에 항거하여, 조국을 떠나 세계각지를
순회하며 노래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호소했다.
아쉽게도 Maria Farantouri 의 목소리는 찾을 수 없지만...
가사처럼, 11월 어느날 밤 쓸쓸한 기차역을 떠올리게 하는 부주키
(bouzouki : 그리스의 민속 현악기)의 애잔한 반주에 맞춰 부르는
Agnes Baltsa 의 애절한 음색은 희미한 가로등이 졸고있는 기차역
에서 레지스탕스 청년을 기다리는 여심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독일어로 부르는 밀바의 목소리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출처 : 자유로의 맛과 여행
글쓴이 : 자유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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