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료실

[스크랩]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군인 / 여군부대 창설

원고리 2014. 7. 18. 17:20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군인

 

 

여군은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때
1950년 9월 6일 처음으로 모집을 하였다

 

500명 모집중 3천여명이 지원을 했다

최초의 여군이 누구다라고 정하기는 좀 곤란하지만

여군의 역사상 여군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분이 있다

 

최초 여군 장교 박을희

 

바로 박을희 여사로 국내 최초 여군 장교로

명성여중 체육교사로 계시다가 전쟁이 나자 여군이 되었다


1963년 39세의 나이에 중령으로 예편했으며

이외에도.. 김현숙 여사, 엄옥순 대령 등이
여군 역사에 공적을 세우신 분들이다

 

정동 제일교회 장로로 시무하시다

2003년 8월10일 79세를 일기로 운명하였다

 

 


여군부대 창설

 

 

한국여군의 태동은 정부 수립 이후 사회적 혼란기에 조직된
중등학교 이상 학도호국단의
교련교사로 양성된 여자배속장교였다

 


1950년 국방경비대 여군 훈련병사진

 

여자청년호국대지도자 훈련(1949. 5. 19~6. 9)을 마친
32명을 대상으로
1949년 6월 30일부터 1개월간 배속장교 제3기 교육이 실시됐고
이들은 동년 7월 30일자로 육군예비역 소위로 임관됐다

 


1950년 대한민국 여군9명과 정일권 대장

 

이들의 훈련을 담당한 훈련대장이 바로 김현숙 초대 병과장이었다
김 병과장은 당시 여자경찰 창설요원 교육대장으로의
임명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1950년 우리나라 여군전쟁이라는 커다란 수레 바퀴 아래에서

생존의 일념 하나로 군복을 입은 우리의 어머님들

 

1949년 9월 학도호국단이 폐지된 후
김현숙 당시 예비역 중위는 신성모 국방장관실에 소속되어
지리산 등지의 공비토벌작전 중
생포된 여자공비의 전향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을 맞게 된다

 

최초의여군 김현숙

 

전쟁 발발 후 김현숙 병과장은 여자배속장교 출신들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에게 여자의용군 모집을 건의했고
그 충정을 높이 산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1958년 10월 1일 동대문운동장

제3회 국군의 날 기념행사

이승만 대통령이 여군부대를 사열하고 있다

 

1950년 9월 1일 국방부일반명령(육) 제58호로
부산에서 제2훈련소 예속으로 여자의용군교육대가 창설됐고
9월 4일 입소식이 거행됐다

 


1952년 8월 12일 여자 의용군들의 제식훈련


당시 지원 자격은 18세~25세의 미혼여성으로
중학교(당시 6년제)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였는데
3000명의 지원자 중 491명이 제1기생으로 선발됐다

여군의 효시라고 할수 있는 여자 의용군 사격훈련

 

제1기생 대부분은
학교 교사이거나 중학교 졸업자나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당시는 엘리트 여성들이었다

6.25 전쟁에 나선 여군들은 공산군과 싸움에 나섰지만
처음에는 제복이 없어 남자 군복을 입었다

 

1959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여군 분열

 

여군과는 1954년 1월 1일 육본 기구개편에 따라 여군부로 승격됐고
1959년 1월 1일 여군처로 개편됐는데
이와 함께 김 병과장도 여군부장을 거쳐 초대 여군처장에 임명됐다

 

1952년 8월11일 최초의 여자 의용군 군악대

 

1955년 7월 10일 서울 서빙고에
여군훈련소가 재창설되자 훈련소장도 겸직했다

 

여군 내무반 모습

 


1963년 육군2군사령부(현 육군2작전사령부) 여군들이 전용 미용실

1963년 육군 2군 샤령부 (현 육군 2작전사령부) 소속

여군들이 생활관에서 재봉 일을 하고 있다

1963년 출퇴근하는 여군과 그녀들이 탔던 통근버스



1963년 10월 육군2군사령부(현 육군2작전사령부) 여군중대 세면장

 

조국과 시대의 부름에 기꺼이 응답했던 김현숙 병과장은
1960년 9월 30일 전역하기까지 한국 여군 탄생의 주역이자
한국 여군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1년 여군단 창설

 

이후 여군은 여군단 승격 등의 과정을 거치며

꾸준히 발전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2년 10월 12일 서울 태릉사격장

여자 군·경·민 사격대회에서 여군들의 권총 사격



1972 미스여군 선발대회에서

용·지·미(왼쪽부터)에 선발된 여군들의 기념 촬영

1962년 우수 여군 모집을 위해 육군본부 강당에서

처음 열린 미스여군 선발대회는

군복·야회복(드레스) 수영복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나

바로 그 이유로 반대여론에 밀려 72년 대회를 끝으로 폐지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군인으로 평가받는 문인순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군인으로 평가받는

문인순(78·제주시)씨는 제주여중 2학년생이던

1950년 8월 학도호국단 간부는
모두 해병대에 가라는 체육교사의 명령에 따라 해병4기에 입대했다


이후 40일간 총검술 사격 등의 훈련을 마친 뒤
경남 진해로 내려가 해군본부에 배치됐으며
당시 126명의 여성이 함께 징집됐다

 

 

국방부는 6·25 참전 소년·소녀지원병을
18세 미만의 병역의무가 없는 자로서
50년 6월 25일부터 53년 7월 27일까지
국군·국제연합군 또는 전투경찰대에 지원·입대해
6·25 전쟁에 참전하고 제대한 자로 규정하고
그 실체를 공식으로 인정했다

소녀지원병 23명은 정식으로 군번을 부여받은 사람들이며
왜 해군에서 소녀지원병들을 동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소녀지원병은 23명이라며
육군이나 공군에는 없고 해군에서만 그런 사례가 발견됐다

 

Andre Rieu and The Johann Strauss Orchestra


 

출처 : 살핌과나눔
글쓴이 : 살핌과나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