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알았다. 삶이 무엇인지~!!
그때는 그 친구가 부인과 사별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그 친구가 이야길 해주더군요. 아주 아름답고 비싼 스카프여서 애지중지하며 차마 쓰지를 못 한 채 특별한 날만을 기다렸답니다. 네가 살아있는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들이야" 나만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 했답니다. 창가에 쌓인 먼지만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강가의 풍경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집에서 밥을 하건말건 부인을 끌고 나가 외식을 했답니다. 지나간 날들의 후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후에 다시 뵈었을 때 그 분의 생활이 더이상 예전같지는 않다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아주 특별할 때 쓰려 했던 것인데, 그 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답니다. 바로 그때가 좋은 것이지요. ‘다음 기회에’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기회를 주려 할 줄 모릅니다. 부부간에 편지 한 통 써서 정을 표시하려 하다가도 시간이 없어서라고 말하게 됩니다. 스스로 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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