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이란 비전염성으로 만성적이며, 각 기관이 퇴행성 과정을 밟는 질병으로 중년과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되는 질병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 이후부터 성인병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범주에 포함되는 질환들은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만성 신장병, 만성 위장병, 만성 간경화, 암, 당뇨병, 비만증, 만성 호흡기 질환, 정신신경계 질환, 관절염 등이다.
성인병에는 신체활동 부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여러 가지 퇴행성 질환이 포함되고 있으며,질환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있는추세에있다. 이런 질환을 운동 부족증 (hypokinetic disease)이라고 한다. 성인병은 장기간에 걸쳐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고 질병의 증후가 나타났을 때에는 완전한 치료가 곤란한 질병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현재까지 성인병의 원인들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발병과
관련된 위험인자(risk factor)들은 밝혀져 있어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다. 따라서 성인병은 발병 후 치료보다는 사전에 철저한 건강관리를 통하여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일상생활에서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는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영양 섭취의 불균형, 불건전한 생활 등...
성인병의 특성
@초기에는 발병 시기를 알아내기가 힘들다.
@ 발병 후 가각증상이 없이 진전된다.
@ 확실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
@ 초기증상이 없다.
@ 완전치유가 안되고,
@ 만성적으로 진행.
@ 다른 가족구성원 에게도 영향을 준다.
@ 합병증 발병률이 높다.
@정확한 치료방법이 없고 자기스스로 질병관리를 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질병상태나 병적인 상태의 조기 발견해야 한다. 부위에 따라 적합한 치료와 관리가 장기적으로 필요 하다. |
1. 성인병의 원인은 단일 하지 않다 - 성인병이 생기기 위해서는 원인이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모르는 사이에 생긴다. 그러므로 성인병의 원인을 한가지로 꼭 집어 낼 수는 없다.
2. 발병시기가 언제부터 인지를 알아내기가 힘들다 - 감염 병이면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 뚜렷하고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면서 부턴 병이 시작 ? 때문에 언제부터 발병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성인병들은, 예를 들자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시작 되어도 본인에게는 전혀 자각중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3. 한 가지 성인병만이 단독으로 생기는 경우는 적고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병이 복합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동맥경화가 생기면 조만간에 혈압도 놓아지고, 신장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혈압상승 물질이 생겨서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동맥경화는 신체 어느 부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체에 생긴다. 심장 근육에 영양보급을 하는 관상동맥에 경화증이 생기면 협심증이 생기고, 뇌와 신장의 동맥경화도 생겨서 뇌출혈이 생길 위험성이 있다. 또 췌장의 동맥경화가 생기면 췌장 호르몬의 생산이 저하되어 당뇨병이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속이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어 동맥경화가 연령에 비하여 빨리 진행된다.
성인병은 감염병과 달라서 면역이 생기지 않으며 한가지 병이 생기면 다른 기관도 약하게 되어, 또 다른 병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4. 성인병은 일단 생기면 모두 진행성이다 - 본인이 알건 모르건 틀림없이 진행되어 악화되는 방향으로 간다. 한동안 치유된 것처럼 보이다가도 다시 재발되어 진행한다. 다만 진행속도를 적당한 치료에 의하여 늦출 수는 있다. 이와 같이 성인병은 만성 진행성인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완전히 고친다는 것은 없고 올바른 치료의 의하 진행속도를 느리게 하여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성인병의 치료이다. 그러므로 성인병의 치료는 조급하여서는 안 되고 꾸준하게 생활을 바꾸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5. 성인병이 되면 병이 생긴 세포나 조직이 영양부족으로 파괴 된다 - 노인이 되면 동맥경화나 고혈압 때문에 혈액순환이 나빠져 영양분에 의한 신진대사가 나빠지고, 폐의 기능도 쇠퇴하여 산소와 탄산가스의 교환이 불충분하게 되어 여러 기관의 작용이 약해진다.
6. 성인병의 경과속도는 사람에 따라 일정치 않다 - 병의 진행속도가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고혈압환자인데도 1~ 2년 사이에 빨리 진행되어 사망하는 사람도 있고 몇 년 동안 계속되면서 별 지장 없이 지내는 사람도 있다. 암의 진행도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 일정치 않으며 젊은 사람일수록 진행속도가 빠른 경우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동맥경화, 심장병, 간장병 등이 생기기 쉬우나 당뇨병이면서도 오랫 동안 다른 기관에는 지장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같은 동맥경화이면서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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