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특유의 시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바나나는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칼로 깎을 필요가 없어 보관이나 섭취 모두 용이하다. 우유와 함께 섞어 갈거나 시리얼에 잘라 넣으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 그밖에 바나나가 건강에 유익한 이유는 무엇일까.
◆유익균의 활성화를 돕는다=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와 같은 특정 음식에 들어있다. 또 바나나에는 올리고당과 같은 탄수화물로 구성된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공급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산균의 왕성한 활동을 돕기 위해서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 부작용을 예방한다='플로스원(PLOS onE)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는 스포츠음료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실험참가자들이 모의로 로드레이스 경기를 하는 동안 매 15분마다 스포츠음료 혹은 바나나 둘 중 하나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두 음식의 효과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바나나가 천연 항산화기능을 하고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유익하다고 밝혔다.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데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이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작용을 돕는다. 따라서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때는 수분 섭취와 더불어 바나나와 같은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식욕 억제제로 작용한다=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에는 '저항성 전분'이 함유돼 있다. 바나나에도 들어있는 이 전분은 소화과정의 속도를 늦춰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도록 만든다. 천연 식욕 억제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 저항성 전분은 지방의 소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혈압 안정화를 돕는다=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칼륨 섭취량이 늘어나면 나트륨 배출량이 증가한다. 칼륨이 천연 이뇨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혈압을 낮추면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바나나처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위험률이 줄어든다는 실험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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