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찰

[스크랩] 다솔사

원고리 2014. 12. 28. 00:16

다솔사(多率寺)

 

봉명산 다솔사(多率寺)’는 봉명산(鳳鳴山) 자락에 터를 잡고 앉은 1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찰이다.

절 이름인 다솔은 소나무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이 절의 주산이 마치 대장군이 앉아 있는 듯 하기에

군사를 많이 거느린다는 뜻에서 다솔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가는길 :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다솔사

 

해우소

사찰입구의 약수터

적멸보궁 대웅전.

신라 지증왕 4(503)에 범승 연기조사가 창건해 최초의 사명을 영악사라 했고

선덕왕 5(636)에 자장율사가 중창해 사명을 다솔사라 했다.

다솔사 전시관의 모습

대웅전내 부처님의 와불상.

웅진전 : 나한전이라 불리운다. 나한은 부처님을 따르던 수행자들로

 최고경지에 이른 스승들이며 이곳 웅진전에는 16나한을 모시고 있다.

극락전 :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는 전각이다.

부처님 사리탑 : 사리탑을 오른쪽으로 3번 돌면서 소원을 기원합니다.

사리탑 주변의 소원을 기원하는 리본

다솔사 안심료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독립선언서의 초안을 작성했으며

김동리의 소설 등신불이 저술된 뜻깊은 곳이기도 하다.

다솔사는 우리나라 녹차의 태생지라 할 수 있다.

다솔사 뒤 봉명산 주위에는 1만여평의 야생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다솔사입구의 이정표

불자들의 순례지와 기도도량으로 신성시되는 이유는

적멸보궁(대웅전) 후불탱화속에서 108개의 부처님 진신사리가 발견돼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을 견딘 만큼 중요한 가치와 사연을 간직한 유물이나 볼거리가 많아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출처 : 길가다 물에서
글쓴이 : 민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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