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 민간요법

[스크랩] 구실사리의 효능

원고리 2015. 11. 12. 00:20

구실사리의 효능

민간 항암제 구실사리

▶ 민간에서 항암제로 사용되는 구실사리

부처손과는 부처손속에는 전세계에 1속 70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속 9종이 분포되어 있다. 전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특히 더운 열대 지방에 많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실사리(왜실사리), 개실사리, 왜구실사리(좀비늘이끼), 구실사리(구실살이, 바위비늘이끼), 선비늘이끼, 비늘이끼, 바위손, 부처손, 개부처손이 자라고 있다.


산지 수림 아래의 바위 겉에 나는 상록 다년초이다. 줄기는 철사 모양으로 단단하고 붉은빛이 나며, 옆으로 뻗으면서 2갈래로 갈라지고 방석깥이 퍼지면서 군데군데에서 뿌리를 낸다. 잎은 난형으로 4줄로 배열되고 녹색이며 비늘 조각 모양으로 약간 밑으로 처지면서 수평하게 퍼지며 양쪽 밑에 굵은 털 같은 톱니가 있다. 배 쪽의 잎은 긴 난상 타원형이며 밑 쪽이 둥글고 끝은 뭉둑하며 길이 2mm 가량이고 등 쪽의 잎은 비스듬한 난형이다. 끝이 뾰족하고 길이 1mm 가량이다. 포자낭 이삭은 가지끝에 1~2개씩 자루가 없이 붙어있다. 포자엽은 삼각상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포자기는 7~9월이다. 분포는 우리나라 전역, 중국 북부 및 동북 지방, 우수리 등이다.

중국의서에 설명을 참조하면 우리나라 구실사리에 해당하는 비슷한 식물로 취운초[翠雲草: Selaginella uncinata (Desv.) Spring] 또는 서백리아권백(西伯利亞卷柏=시베리아)을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다른이름은 지백(地柏), 이와쿠라마코케[イワクラマコケ: 일본], 바위바늘이끼[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구실사리, 구슬사리 등으로 부른다.

 

부처손과의 종류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부처손과에 11가지의 종류의 효능을 말하고 있다.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2023. 소과강룡(小過江龍)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만출권백(蔓出卷柏: Selaginella davidii Franch.)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원줄기는 땅에 엎드려 만생(蔓生)한다. 여러치례 분지하는데 분지의 기부(基部)에서 뿌리가 나온다. 영양엽에는 두가지의 형태가 있고 혁질(革質)이다. 등과 배는 각 2열(列)이다. 복엽(腹葉)은 가지의 끝을 향하며, 장난형(長卵形)이고 예리하며 뾰족하다. 배엽(背葉)은 양옆으로 넓게 펴지고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이며 예리하고 뾰족하다. 엽저는 비대칭적인 심장형(心臟形)이고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다. 포자수(胞子穗)는 소지(小枝)의 끝에 달리며, 포자낭(胞子囊)은 원형(圓形)이고, 포자(胞子)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다.
본포: 숲 아래 석회암 위 또는 돌로된 굴 안에서 자란다. 중국의 산동(山東), 하북(河北), 하남(河南), 사천(四川), 호남(湖南), 광동(廣東), 광서(廣西), 운남(雲南), 귀주(貴州), 서장(西藏) 및 합서(陜西) 등의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거두어서 깨끗이 씻은 후에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서근활락(舒筋活絡)
주치: 풍습성관절염(風濕性關節炎), 근공동통(筋骨疼痛).

용량 및 용법: 하루 3-9g물로 달여서 먹는다. 또는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539면.

2, 1042. 석상백(石上柏)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심록권백(深綠卷柏: Selaginella doederleinii Hieron)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多年生) 상록(常綠) 초본(草本)으로 주줄기는 직립(直立)하여 높이는 약 30cm이며 능각이 있고 항상 분지한 곳에 뿌리가 붙어 있으며, 옆에 난 가지는 촘촘하게 여러번 분지한다. 잎의 앞면은 심록색(深綠色)이고 뒷면은 회록색(灰綠色)이며 잎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으며 가지의 생(生)대로 어긋나면서 달리고, 측엽은 2줄로 모양은 난상(卵狀) 장원형(長圓形)이다. 포자낭(胞子囊)은 가지끝에 달리고 항상 2개의 포자왕수가 있으며, 포자엽(胞子葉)은 난상(卵狀) 삼각형(三角形)으로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고 교호복와상(交互複瓦狀)으로 배열하며, 포자낭(胞子囊)은 원형(圓形)이다.

분포: 숲속 또는 빛이 적고 습기있는 못의 중산성 암석위에서 자란다. 중국의 절강(浙江), 복건(福建). 대만(台灣), 광동(廣東), 광서(廣西), 사천(四川), 귀주(貴州), 운남(雲南)에 분포(分佈)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alkaloid, sterol, saponin등을 함유하고 있다.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항암(抗癌), 지혈(止血).
주치: 암증(癌症), 폐염(肺炎), 급성 편도선염(急性 扁桃腺炎), 안결막염(眼結膜炎), 유선염(乳腺炎).
용량: 하루 9-3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240면.
참고:
"풀색 권백(석상백: Selaginella doederleinii Hieron)의 전초에는 알칼로이드, 사포닌이 들어 있으며 항암제로 쓰이고 있다. 알칼로이드 주사약(주사약 1ml는 동약 50g) 0.2ml/10g을 흰생쥐 육종-180에 7일 동안 근육주사할 때 40~50%의 억제율을 나타냈다.

임상실험에서 융모상피암, 악성 포상귀태, 코암, 폐암에 효과가 있었으며 합성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와 협력 효과가 있었다. 전초 30~60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알약, 주사약 등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이밖에도 기관지염, 폐렴, 급성 편도염에 달여서 먹으면 곧 열이 내린다. 황달성 간염, 담낭염, 간경변에도 효과가 있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 116면]

3, 4517. 산백지(山柏枝)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mellaceae)식물인 박엽권백(薄葉卷柏: Selaginella dolicatula (Desv.) Alston)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원줄기는 여러차례 분지한다. 영양엽(營養葉)은 2가지 형태가 있는데 복엽(腹葉)과 배엽(背葉)에 각각 2열(列)이고, 복엽(腹葉: 중엽=中葉)은 긴 난형(卵形)이며 점첨두(漸尖頭)이고 전연(全緣)이며, 배엽(背葉: 측엽=側葉)은 긴 원형(圓形)이고 양측이 약간 같지 않으며 위쪽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약간 있고 아랫쪽은 전연(全緣)이며 양측으로 평행하게 펼쳐져 있고 소지(小枝)와 같이 너비는 2∼4mm이다. 포자낭수(胞子囊穗)가 정생(頂生)하며, 포자엽(胞子葉)은 난상 삼각형(卵狀 三角形)이고 점첨두(漸尖頭)이며 전연(全緣)이고, 포자낭(胞子囊)은 원형(圓形)에 가깝다.
분포: 숲아래의 음습지에서 자란다. 중국의 강남(長江) 이남에 분포 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서늘하다.

효능: 활혈조경(活血調經),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배농(凉血排膿).

주치: 월경부조(月經不調), 소아경풍(小兒驚風), 마진(麻疹), 폐결핵객혈(肺結核喀血), 폐옹(肺癰), 폐염(肺炎), 암증(癌症).
외용: 外用: 소(燒: 불사를소)로 만들어 탕상(燙傷), 질타손상(跌打損傷).

용량: 하루 5∼1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外用時)에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하권 722면; 귀주중초약명록(貴州中草藥名錄) 18면.

4, 3014. 연주권백(兗州卷柏)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연주권백(兗州卷柏: 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의 전초이다
.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4∼45cm이다. 하부 줄기는 분지하지 않고 비늘모양의 잎이 복와상(覆瓦狀)으로 붙어나며 잎모양은 난상(卵狀) 구원형(矩圓形)이고 심장형(心臟形)이고, 상부줄기는 3회우상(回羽狀)으로 분지하며 가지위의 잎은 이형(異形)이고 4행(行)의 배열하며 양측의 잎은 비대칭이고 반난원형(半卵圓形)이며, 엽저는 절형(截形) 또는 심장형(心臟形)이고 잎가장자리에는 세거치(細鋸齒)가 있거나 전연(全緣)이고 연모(緣毛)가 있으며, 중부에 있는 잎은 난형(卵形)이고 한쪽은 전연(全緣)이며 그 밖의 한쪽에는 거치(鋸齒)가 있다. 포자낭수(胞子囊穗)는 가지 끝에서 나며 4개의 층이 있고 길이는 5∼10mm이이며, 포자엽(胞子葉)은 원형(圓形) 또는 삼각상(三角狀) 난형(卵形)이다.
분포: 숲가장자리, 길주변 또는 계곡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중(華中), 화남(華南), 서남(西南) 각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거두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mycose.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양혈지혈(凉血止血), 화담평천(化痰平喘), 이수소종(利水消腫).

주치: 토혈(吐血), 뉵혈(衄血), 해수(咳嗽), 효천(哮喘), 수종(水腫), 임병(淋病).

용량: 하루 10∼2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3009면.

5, 4518. 산편백(山扁柏)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mellaceae)식물인 세엽권백(細葉卷柏: Selaginella labordei Hieron)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로 높이는 10∼40cm이다. 영양엽(營養葉)은 2가지 형태가 있는데 복엽(腹葉: 중엽=中葉)은 난원형(卵圓形)이고 망자두(芒刺頭)이며 엽저는 약간 심장저(心臟底)이고 잎가장자리에는 가시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복엽(腹葉: 측엽=側葉)은 장원(長圓) 피침형(披針形)이고 둔첨두(鈍尖頭)이며 잎가장자리에 가늘고 성긴 톱니가 있다. 포자낭수(胞子囊穗)는 납작하고, 포자엽(胞子葉)은 2가지 형태로 복엽(腹葉)은 난상(卵狀) 피침형(披針形)이고 용골상(龍骨狀)이며, 배엽(背葉)은 난상(卵狀) 삼각형(三角形)이고 모두 세치(細齒)가 있다. 포자(胞子)에는 2가지 형태가 있다.
분포: 숲 아래의 습지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남(華南), 서남(西南), 화중(華中), 화동(華東) 및 합서(陝西)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캐어서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담담하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청열이습(淸熱利濕), 소염퇴열(消炎退熱), 지혈(止血), 지천(止喘).

주치: 간염(肝炎), 담낭염(膽囊炎), 소아고열경궐(小兒高熱驚厥), 상풍비색(傷風鼻塞), 효천(哮喘), 비뉵(鼻衄). 외용: 독사교상(毒蛇咬傷), 소(燒: 불사를소)로 만들어 탕상(燙傷)
.
용량: 하루 9∼3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참고문헌: 회편(滙編) 하권 722면.


6, 2024. 지백지(地柏枝)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강남권백(江南卷柏: Selaginella moellendorfii Hieron.)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높이는 10-20cm이다. 하부 줄기는 분지하지 않고 그 위에 있는 잎은 성기게 나며 바싹 붙어 있고 송곳모양의 난원형(卵圓形)이다. 상부 줄기는 우상(羽狀)으로 분지하고 길이는 5-12cm이다. 잎은 작고 4행으로 배열되며 2행의 측엽(側葉)의 엽신(葉身)은 양옆이 급첨(急尖)하며 길이는 약 2.5cm이다. 2행의 가운데 잎의 엽신(葉身)은 난원상(卵圓狀) 타원형(楕圓形)이고 급첨(急尖)하며 실같은 돌기가 있고 가운데 잎맥이 뚜렷하며 가장자리는 백색(白色)이다. 포자낭수(胞子囊穗)는 가지의 꼭대기에서 단생(單生)하고 4개의 능(稜)이 있고 길이는 3-6mm이다. 포자엽(胞子葉)은 원형(圓形) 내지 난상(卵狀) 찬형(鑽形)이며 포자낭(胞子囊)의 위쪽에 붙어난다.
분포: 산골짜기와 숲의 그늘진 곳 등의 음습한 곳에서 자란다. 중국의 남부 대부분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 2종의 aldehyde류(類) 유도체.
기미: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지혈(止血), 청열(淸熱), 이습(利濕).

주치: 각종출혈(各種 出血), 황달(黃疸), 임병(淋病), 소아경풍(小兒驚風) 및 혈소판감소.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638면.

7, 2025. 환양초(還陽草(암화=巖花)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점상권백(墊狀卷柏: Selaginella pulvinata (Hk. et Grev.) Maxim.)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 상록 초본으로 높이는 5-15m이다. 전주(全株)는 연꽃모양이며 마른 후에는 안으로 주먹처럼 말린다. 원줄기의 상부는 분지를 많이 하여 총생(叢生)하고 각 분지는 2차식(叉式)이며 선상(扇狀) 분지(分枝)에서 2-3차우상분지(叉羽狀分枝)에 이른다. 위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고 복와상(覆瓦狀)으로 배열하여 4열을 이룬다. 비스듬하게 뻗으며 장난형(長卵形)이고 가운데 잎은 2열로 난상(卵狀) 장원형(長圓形)이고 양옆이 같지 않다. 포자낭수(胞子囊穗)는 가지의 꼭대기에 붙어나고 사능형(四稜形)이며 포자엽(胞子葉)은 난상(卵狀) 삼각형(三角形)이고 포자낭(胞子囊)은 원신형(圓腎形)이다.
분포: 양지바른 산비탈 또는 암석위에서 자란다. 중국의 사천(四川), 운남(雲南), 서장(西藏), 광서(廣西), 광동(廣東), 강서(江西), 호북(湖北), 하남(河南), 하북(河北)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채취가 가능하며 깨끗이 씻은 후에 햇볕에 말린다.
성분: trehalose 및 배당체.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활혈통경(活血通經), 지혈(止血: 초탄=炒炭: 숯처럼 볶는것)
주치: 폐경(閉經), 자궁출혈(子宮出血), 변혈(便血), 탈항(脫肛).
용량 및 용법: 하루 6-1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사용시에는 포제(
製)한다.

8, 2026. 원지권백(圓枝卷柏)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원지권백(圓枝卷柏: Selaginella sanguinolenta (L.) Spr.)의 전초이다.

형태: 줄기는 성기게 총생(叢生)하며 가늘면서 연하고 성긴 우상(羽狀)으로 분지하며 높이가 10cm이상에 달한다. 옆으로 난 가지는 기울어져 위로 뻗고 다시 여러 차례 분지하는데 각 가지는 앞뒤가 편평하지 않다. 잎은 교와총생(交瓦叢生)하고 긴밀한 복와상(覆瓦狀)으로 배열하며 난상(卵狀) 구원형(矩圓形)으로 잎끝은 둔하고 작고 단첨(短尖)하며 질(質)이 두터우며 용골상(龍骨狀)이고 미세한 거치(鋸齒)가 있으며 회녹색(灰綠色)이다. 포자수(胞子穗)의 길이는 1-2cm이고 잎가지를 가져서 비교적 거칠며 4개의 능각(稜角)이 있다. 포자엽(胞子葉)은 삼각형(三角形)이고 급첨(急尖)하며 용골상(龍骨狀)이다. 분포: 초지와 돌위에서 자란다. 중국의 운남(雲南), 귀주(貴州), 사천(四川), 감숙(甘肅), 합서(陝西), 산서(山西), 하북(河北)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고 그늘에서 자란다.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서근활락(舒筋活絡)
.
주치: 간염(肝炎), 폐염(肺炎).

용량 및 용법: 하루 6-12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 질타손상(跌打損傷). 외용시에는 전초를 빻아서 환부에 바른다.
참고문헌: 적경장약(迪慶藏藥) 상권 108면.

9, 4519. 서백리아권백(西伯利亞卷柏=시베리아)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mellaceae)식물인 서백리아권백(西伯利亞卷柏: Selaginella sibirica (Milde) Hieron)의 전초이다.
형태: 식물 그루는 회녹색(灰綠色)이고 원줄기는 포복하며, 분지는 짧고 여러개이며 기울어져 오르고 어디에서나 근탁(根托)을 낸다. 잎은 밀생하여 복와상(覆瓦狀)으로 배열하며 선상(線狀) 피침형(披針形) 또는 선상(線狀) 구원형(矩圓形)으로 뒷면에는 깊은 고랑이 있고 잎가장자리에 섬모상(纖毛狀) 톱니가 있으며 잎끝에는 백색(白色)의 긴 강모(剛毛)를 가진다. 포자낭수(胞子囊穗)는 가지 끝에서 단생(單生)하고 4개의 능선을 가지며, 포자(胞子)엽은 좁은 난상(卵狀) 삼각형(三角形)이고 뒷면에 깊은 고랑을 가지며 가장자리에 섬모상(纖毛狀) 톱니가 있고 잎끝에 백색(白色)의 긴 강모(剛毛)를 가진다. 대포자낭(大胞子囊)은 상부에 위치한다.

분포: 산꼭대기의 바위의 음지, 산비탈의 바위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내몽고(內蒙古)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캐어서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담담하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양혈(凉血), 지혈(止血).
주치: 토혈(吐血). 외용: 외상출혈(外傷出血).

용량: 하루 10∼1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내몽고약재자원보사선편(內蒙古藥材資源普査選編) 1권 1면.

10, 2. 권백(卷柏)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권백(卷柏=부처손: Selaginella tamariscina (Beauv.) Spring)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多年生) 초본(草本)으로 높이는 5∼15cm이고 식물전체는 연꽃모양이나 건조 후에는 안으로 말려 공처럼 되며, 원줄기는 직립하고 각각의 가지는 두개의 부채모양으로 분지한다. 잎은 두가지 형이 있는데 하나는 복와상(覆瓦狀)으로 배열하여 4열(列)을 이루는 측생엽(側生葉)으로 장난원형(長卵圓形)으로 비스듬히 펼쳐진다. 선단(先端)에는 실같은 돌기가 있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미세한 톱니가 있으며, 내측(內側)은 막질(膜質)이고 전연(全緣)이다. 중앙의 잎은 2열(列)로 배열되어 있으며 평행은 아니고, 잎의 모양은 난원형(卵圓形)으로 실같은 돌기가 있으며 비대칭형이다. 포자낭수(胞子囊穗)가 정생(頂生)하며 포자낭(胞子囊)은 둥근 신장형이다.

분포: 햇빛이 잘 드는 산비탈 혹은 바위 위에 자란다.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채취가 가능하며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trehalrose, glucoside류(類) 및 flavone류(類)의 화합물을 함유.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활혈통경(活血通經), 지혈(止血: 초탄=炒炭: 숯처럼 볶아서 사용)

주치: 폐경(閉經), 자궁출혈(子宮出血), 변혈(便血), 탈장(脫腸).

용량: 하루 10∼2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473면; 중약대사전 상권 3067면

참고:
"항암작용이 있으며 비인암, 간암, 악망병(惡網病), 폐암에 쓴다." [항암본초 263면]

11, 3. 취운초(翠雲草)
기원: 부처손과(권백과=卷柏科: Selaginellaceae)식물인 취운초(翠雲草: Selaginella uncinata (Desv.) Spring)의 전초이다.
형태: 다년생(多年生) 초본(草本)으로 원줄기는 땅으로 기면서 퍼지는데 황녹색(黃綠色)이거나 혹은 붉은빛을 띠기도 한다. 원줄기에 나는 잎은 비교적 크고 2열(列)을 이루면서 성기게 나는데 한쪽으로 기운 난원형(卵圓形)이고 엽저는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 측지(側枝)는 드문드문 나며 여러 번 분지(分枝)한다. 측지(側枝)의 잎은 밀생하며 4줄로 배열하여 평면을 이루고, 그 중 양측의 두잎은 서로 대칭을 이루며 어릴때에는 잎의 앞면이 벽녹색(碧綠色)이다. 포자낭수(胞子囊穗)는 가지의 끝에서 단생(單生)하는데 네모지고 포자엽(胞子葉)은 난상(卵狀)의 삼각형(三角形)이며 포자낭(胞子囊)은 난형(卵形)이다.

분포: 숲 속의 음습한 바위 위에 자라거나 시내가의 우거진 숲 속에 자란다. 중국 동부(東部), 남부(南部), 서남부(西南部)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신선한 것을 사용하든지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성분: trehalose-약 1.6%.
기미: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청열이습(淸熱利濕), 지혈(止血), 지해(止咳).

주치: 급성 황달형 간염(急性 黃疸性 肝炎), 담낭염(膽囊炎), 장염(腸炎), 신염(腎炎), 비뇨계 감염(泌尿系 感染). 외용: 질타손상(跌打損傷).
용량: 하루 15∼3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903면. ]

 

구실사리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지백(地柏)]
부처손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구실사리(구슬사리: Selaginella rosii {Bak.} Warb.)의 지상부이다.
해설: 민간에서 항암제로 사용한다.


오래사는 식물인 부처손과는 대부분 조사해 보면 항암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바위에게는 아름다운 옷이 되어주어 헐벗은 바위가 곱게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한 것처럼 자잘한 잎의 구실사리가 바위에 덮여 있는 모습은 끝없는 초원에 잔디가 깔려있는 것을 연상케 한다.

 

 

 

 

 

구실사리

학명: Selaginella rossii (Baker) Warb.

 

구슬사리, 구슬살이, 바위비늘이끼라고도 함. 원산지는 한국이며, 부처손과 부처손속의 상록성 다년초임.

잎은 4줄로 배열되며 측엽은 약간 밑으로 처지면서 수평하게 퍼지고 난형으로서 양족 밑에 굵은 털같은 톱니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가시같은 톱니가 있고 양끝이 좁으며 끝은 측엽과 더불어 가시 같이 뾰족하고 2줄로 빽빽하게 가지에 들어붙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가지와 더불어 연한 녹색이다. 길이 약 3mm이며 비늘조각 같다. 포자엽은 삼각상으로 배처럼 양쪽 가장자리가 접어들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포자낭수는 소지 끝에 1-2개씩 달리며 대가 없고 길이 1cm내외 지름 2mm정도로서 네모가 진다. 원줄기는 구리철사같이 단단하고 붉은빛이 돌며 옆으로 벋으면서 2개씩 갈라지기 때문에 방석같이 되고 군데군데에서 담근체(擔根體)가 나와 뿌리가 내린다. 가늘고 길게 땅이나 바위 위를 기며 전체에 털이 없고 원줄기에서 갈라지는 가지가 뚜렷하며 줄기에서는 잎이 느슨하나 가지에서는 조밀하게 달린다.

구실사리

 

출처 : 좋은 중년들
글쓴이 : 심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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