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아내 평생 수발한 중국 촌로의 애틋한 사랑
"걱정마, 영원히 함께하자"
사지마비 아내 평생 수발한 촌로의 애틋한 사랑

“당신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더라도 걱정 마,
난
당신을 평생 지켜줄 거야”
56년 전,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원인 모를 병에 걸린 아내가 앞으로
56년 전,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원인 모를 병에 걸린 아내가 앞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으며 임신까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남편이
아내를 안아주며 한 약속이다.
18일(현지 시각)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산둥성 쑨지아위 마을에 사는
18일(현지 시각)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산둥성 쑨지아위 마을에 사는
두위엔파(84)씨는
반백년 넘게 침대에 누워있는 아내
주위아이(76)를
수발해왔다.
1959년 결혼한 두씨는 생계를 위해 인근 타이안시 탄광에서
1959년 결혼한 두씨는 생계를 위해 인근 타이안시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느라 아내와 잠시 떨어져 있었다.
결혼
5개월 후,
두씨는
가족으로부터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전보를 받았다.
‘아내 아픔. 거동 불가’
‘아내 아픔. 거동 불가’
전보를
받고 충격에 빠진 두씨는 휴가를 내고 단숨에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만난 남편이었지만 아내는 반갑다는 포옹 대신 침대에서
눈만 꿈뻑일 뿐이었다.
친척들은 두씨에게 아내가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앞으로 몸을 움직이지
친척들은 두씨에게 아내가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앞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할 뿐더러 임신도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떻게든 아내를 고치고 싶었던 두씨는 용하다는 병원은 전부 찾아 다니며
어떻게든 아내를 고치고 싶었던 두씨는 용하다는 병원은 전부 찾아 다니며
아내를
치료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모두 ‘그럴 수 없다’ 였다.
그러는
사이 아내의 몸은 더 딱딱하게 굳어갔고
숟가락조차
집을 수 없게 됐다.
주위에선 두씨에게 새 장가를 가라고 권했지만,
주위에선 두씨에게 새 장가를 가라고 권했지만,
그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대신
아내에게 “걱정 마, 내가 영원히 당신을 돌볼 거야”라고
약속할
뿐이었다.

아내를
수발하기 위해 두씨는 탄광을 그만두고 24시간 아내 옆을 지켰다.
아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닥치는 대로 했다. 아내의
대소변을 받는
것부터 아내와 같은 증상에 좋다는
약초를 찾아 인근 산을 끊임없이
오르곤 했다.
두씨는 이산저산을 돌아다니며 약초를 캐다가 독초를 잘못 먹고
사경을
헤매기도 했지만, 아내에겐 자신밖에 없다는
일념으로
반평생을 살아왔다.

두씨의 사연은 마을 이웃들에게 퍼져 지금은 주민들이
이불을
갖다 주거나 찢어진 방풍 비닐을 교체해 주는 등
온정을
모아 두씨를 후원하고 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지금도 이웃들이 두씨 할아버지의 집을 찾으면,
지금도 이웃들이 두씨 할아버지의 집을 찾으면,
매일
한결같이 아내 옆에 앉아 약을 달이며 저녁에 먹을
야채를
다듬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boseong51
글쓴이 : 조 쿠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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