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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슴아픈 노부부의 사연...

원고리 2016. 3. 2. 22:35


가슴아픈 노부부의 사연이 있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봤을때 너무 안타까웠는데요








 





평소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노부부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어느날 간암 말기라는


 얘기를 듣고 하던 가게를 접고
할머니와 함께 캠핑카를 빌려 여행을 다녔습니다

캠핑카 여행은 할머니가 고통 속에

 여생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할아버지와
여행을 하다가 남편 옆에서 세상과 작별을 하고 싶다는

 할머니의 바람으로 하게 됐습니다
장례비 500만원과 두 분의 영정
사진까지 준비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8월 30일 자정쯤에 캠핑카 안에서 
할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할머니가 숨을 거뒀습니다
한달만에 여행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ㅠㅠ
병원에서도 한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는데 딱 그정도였네요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깨우려 했지만 소용이 없어지자 할머니 곁에서
작은 메모지에 유서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준비해둔 농약을 꺼내 종이컵으로 
3컵 분량을 마시고 할머니 옆에 누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5시쯤에 의식이 깨어난 할아버지가 
사위에게 전화를 해 장모가 숨을 거뒀으니 
나도 따라간다고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원을 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 혼자 보내시는게 싫으셔서 그랬나 봅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깨어난걸 보니 아마
 할머니께서 따라 오지 말라고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은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정말 많이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 황혼의 낙원 ♡
글쓴이 : 정정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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