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의 아내
면남의 명사인 황승언의 딸, 또한 촉나라 최고의 지략가로 알려진
제갈공명의 아내. 역사상의 기록으로 보면 그녀는 추녀였다 한다.
그러나 그 재능만은 자신의 남편인 공명과 대등하였다. 실로 그녀는
그시대에 자동으로 움직이는 인형을 나무로 만들었고 맹수들 또한
그녀를 알아보고 고분고분해졌다 한다.
그리고 공명이 전쟁중 내놓았던 몇몇 물건들은
그녀의 생각에서 나온 거라한다.
제갈량의 아내 황씨는 재능이 뛰어나고 됨됨이가 훌륭해
남편이 승상의 자리에 오르는데 큰 힘이 되었다.
제갈량은 늘 깃털 부채를 들고 다녔는데 이는 아내의 부탁이었다.
그녀가 부채를 선물한데는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말라는 당부가 담겨 있었다.
황씨가 제갈량에게 말했다. 친정아버지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은 포부가 크고 기개가 드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유비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표정이 환했지요. 하지만 조조에 대해
말할 때는 미간을 잔뜩 찌푸리더군요. 손권을 언급할 땐 고뇌에
잠긴 듯 보였고요.
"큰일을 도모하려면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침착해야 해요."
"이 부채로 얼굴을 가리세요."
제갈량은 집을 떠나 있는 동안 늘 부채를 손에 쥐었다. 부채질을
한번 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내 황씨가 말한
"얼굴을 가리라"라는 말은 침착하라는 의미였다.
그녀는 마음이 고요해야
태연함과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네 삶을 잠시 돌아봅니다. "욱"하는 성질에 순간을 참지 못해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 제갈량의 부인 황씨의 지혜속에
나 자신을 비춰보면서
주위에 만연한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은 그 보다 더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완급과 "정중동,,의 지혜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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