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스크랩] 동전으로 멀미 없애는 방법

원고리 2013. 3. 9. 21:53

[한방 한의학] 동전으로 멀미 없에는법,

먹는 멀미약, 귀 밑에 붙이는 약 기타 어떤 방법 보다도 신속하고 편하고 부작용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그러나 잊지 마실 사항이 반드시 엄지에 흰색 동전을,중지에 10원짜리 유색동전을 닿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혼미한 가운데 억지로 기억해 내서 헷갈린 끝에 이 순서를 바꾸게 되면불과 10여 분 후에는 무서운 구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순서를 바구는 요령을 잘 익혀 두시면 유익할 경우가 많습니다.

싫은 술자리에서 억지로 많이 마셨을 때, 혹은 급체로 속이 막혀 버려서 차라리 구토를 하고 나서 가라앉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이 설 경우에는 엄지에 10원, 중지에 흰색 동전을 대고 있다가 구토를 마친 후 다시 순서를 바꾸어 잡고 있으면 스르르 잠이 올 만큼 속이 금세 편하게 변합니다.

그래서 저는 멀미가 심한 사람들에게 이 두 동전을 아예 테이프로 중간이나 혹은 가장자리를 붙여 가지고 휴대할 것을 당부합니다.그 이유는 각각의 동전을 오래 붙잡고 있기가 좀 쉽지 않아서 이렇게 붙여진 동전을 잡고 있으면 좀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단, 이때 손가락 끝의 지문이 닿는 부위에는 이물질이 없는 동전 그대로여야 합니다.

이것이 또 불편하실 경우에는 엄지에 50원을, 중지에 10원을 지문에 대고 아예 테이핑하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이렇게 하시면 손가락을 그런 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이 요법을 하는 동안 졸음이 오게 되는데(편하게 릴릭스되므로) 동전이 바닥에 떨어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동전요법의 원리를 이해하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선 동양의학의 음양, 오행사상과 오행별로 배정되어 있는 5장6부의 실(實)과 허(虛)를 이해하셔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니 오늘은 가볍게 해 드리는 설명으로 만족하시기 바랍니다.실이란 것은 열매 실 자를 사용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좋은 의미가 아닌'사기, 병기운' 등이 많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할 때 사용합니다.

허란 것은 글자 그대로 기(氣)가 비어 있는 상태로서 실과 상반되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건강의 상태는 실하지도 허하지도 않고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를 가리킵니다.그래서 이 실과 허를 잘 다스릴 줄 알면, 약이나 침이 없이도 충분히 웬만한 응급 상황이나 가벼운 증세는 얼마든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 좋은 이치와 요법을 의무 교육 과정에 넣어 가르치면 얼마나 좋을까요.국민의료보험공단의 적자 폭도 1/5은 줄이고도 남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멀미가 잘 일어나는 것을 흔히 귓속의 평형기관이 잘못되어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의료계 종사자가 많은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귓속의 잘못에 의한 것이 없을 수는 없겠으나, 멀미의 90% 이상은 이것이 아닌 비위(脾胃)의 불균형에서 오는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이제부터 좀 어려워집니다.

서두에 동양의학 내지는 한의학 운운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오행(五行)은 상생, 상충 작용을 하면서 우리 인체에 끊임없이 작용을 합니다.건강한 체질이란 오행이 바르게 균형이 잡혀 있을 때입니다.

오행은 글자 그대로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木목

火화

土토

金금

水수

이 오행은 차례대로 하나씩 이어지면 생(生)이 되고 하나 건너서 이어지면 극(克)이 되어 상생, 상극을 이룹니다. 그래서 목은 화를 생하고, 화는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생하고, 금은 수를 생하고,수는 목을 생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반면에 목은 토를 극하고, 토는 수를 극하고, 수는 화를 극하고, 화는 금을 극하고,금은 목을 극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오행은 각각 5장6부(엄격히 말하자면 6장6부입니다)가지씩을 관장합니다.

편의상 주요 5장5부만 설명드리고 삼초, 심포는 빼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간(肝)의 기능이 활발하면 심(心)의 기능이 원활해지고(목생화(木生火)),
심(心)의 기능이 활발하면 비(脾)의 기능이 원활해지고(화생토(火生土)),
비(脾)의 기능이 활발하면 폐(肺)의 기능이 원활해지고(토생금(土生金)),
폐(肺)의 기능이 활발하면 신(腎)의 기능이 원활해지고(금생수(金生水)),
신(腎)의 기능이 활발하면 간(肝)의 기능이 원활해진다.(수생목(水生木))
간(肝)에 병사가 왕성하면 비(脾)의 기능이 떨어지고(목극토(木克土)),
비(脾)에 병사가 왕성하면 신(腎)의 기능이 떨어지고(토극수(土克水)),
신(腎)에 병사가 왕성하면 심(心)의 기능이 떨어지고(수극화(水克火)),
심(心)에 병사가 왕성하면 폐(肺)의 기능이 떨어지고(화극금(火克金)),
폐(肺)에 병사가 왕성하면 간(肝)의 기능이 떨어지고(금극목(金克木)),

목 : 장 ㅡ 간

부 ㅡ 담(쓸개)

화 : 장 ㅡ 심장

부 ㅡ 소장

토: 장 ㅡ 비장(췌장, 지라)

부 ㅡ 위장

금 : 장 ㅡ 폐(허파)

부 ㅡ 대장

토 : 장 ㅡ 신장(콩팥)

부 ㅡ 방광

이때 각 오행의 대표주자는 장에 속하는 간, 심장, 비장, 폐, 신장이 됩니다.이 오행상에서 장과 부에 해당하는 장기는 서로 평행을 이루어야 하는데한쪽으로 실이 생기면 다른 편은 허가 되고, 한쪽으로 허가 생기면 다른 면은 실이 되어 버립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실'을 다스리려면 마이너스 요법인 사법(瀉法)을 써야 하고'허'를 다스리려면 보충을 해야 하니 플러스 요법인 보법(補法)을 써야 합니다.

멀미란 것은 한의학적인 견해로는 비위(脾胃)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비는 허해지고 위는 실해진 상태(비허위실)로 간주하여 이 균형을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이제부터가 핵심입니다)

이때는 '비장'의 허를 보해 주고, '위장'의 실을 사해 주어야 합니다.그래서 동전의 이온 작용을 이용하여 이것을 촉진시키는 것인데 허해진 비장의 기운을 보해 주기 위해 유색 금속인 구리 동전(10원)을 비장을 관장하는 오행의 토(土)인 중지에 붙여 주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는 기능이 약하여 상극 관계를 이용하여 지렛대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엄지인데, 엄지는 오행상의 목(木)에 해당하며 대표주자는 간이니, 이 부위에 유색 금속을 사용하여 사해 주는 것으로 흰색 동전(50, 100, 500원)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즉 중지에서는 허해진 비장의 기운을 북돋우어 주고,이의 상극 관계인 엄지에서는 간장의 기운을 사하여 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아무리 심한 멀미, 심한 임신부의 입덧, 체기, 체기로 인한 두통을 잡아 줄 수 있으며 며칠이고 음식 근처에도 못 갔던 사람의 음식 섭취와 소화를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건강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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