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식물

[스크랩] 한국식물도감

원고리 2013. 3. 24. 18:24

한국식물도감

 

 

북아메리카 원산의 1년생 초본으로, 단풍잎돼지풀의 한 변종이다. 높이는 3m에 달하며 줄기나 잎등 제반 특성은 단풍잎돼지풀과 유사하며, 다만 잎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모양이 둥글다. 처음 귀화된 직후 1970년대 초반에는 춘천 근처에만 자랐으며, 차츰 서울 근교의 하천부지, 임진강변 등에서 발견되다가, 지금은 전국 각지에 분포하게 되었다. 돼지풀, 단풍잎돼지풀과 더불어 이 식물은 어떤 지역에 분포하기 시작하면, 토양 속에 산성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식물을 죽이고, 무성하게 자라면서 자생식물들의 설 자리를 빼앗는 악덕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
과: 국화과
종: 둥근잎돼지풀
전국의 산지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지하경이 사방으로 뻗어 번식하며, 이른봄에 높이 5∼30cm의 화경이 나오고, 평행한 맥이 있는 포가 화경에서 나와 호생한다. 근생엽은 엽병이 45cm로 길며 신장상 원형이고, 지름 15∼30c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다른 어느 식물보다도 엽면적이 넓고 광합성 효율이 높아 대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 하지만, 늪이나 습지의 소멸과 함께 현존량이 대폭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늘진 아파트 화단이나 담장 안팎,우물가 주변 등에 심어 기르면 잘 자란다.
과: 국화과
종: 머 위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원줄기가 없고 잎이 총생하여 옆으로 퍼진다. 잎은 구두주걱 모양의 장타원형이며 길이 20∼30cm, 나비 2.5∼5cm로서 무잎처럼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6∼8쌍으로서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비교적 환경 적응력이 강한 국화과 식물 중에서도, 민들레는 황량하고 메마른 길모퉁이, 개울가, 아파트 공터 등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듯이, 가장 강인한 생명력을 갖추고 있는 식물로 손꼽힌다. 이른 봄에 잎새가 돋기만 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무슨 수가 있어도 꽃을 피우고 마는 특성을 지녔다. 식물 생장운동의 하나인 감광성에 의해 햇빛이 쬐면 피고 어두워지면 오므라든다.
과: 국화과
종: 민들레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50∼60cm이고,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곧추 자라고, 줄기에 파진 홈과 줄이 있으며, 근생엽은 꽃이 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잎은 장타원형으로 아래쪽 잎은 대형이고 위쪽 잎은 점차 소형이며, 잎자루가 없고 끝이 날카로우며 거치가 있다. 꼭대기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끝에 꽃이 각각 한 송이씩 달리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비교적 강한 식물이다.
과: 국화과
종: 벌개미취
근경이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0∼60cm이고 복모가 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거나 반 정도 남아 있으며, 밑부분의 잎은 길이 2∼4.5cm의 엽병이 있고 넓은 난형이며, 길이 1∼3.5cm, 나비 1∼3cm로서 2회 우상으로 갈라지거나 우상으로 전렬하고, 열편은 나비 2∼3mm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엽병도 짧아져서 마침내 전체가 선형으로 되는 것도 있으며, 양면에 선점이 있고 털이 있거나 없다.
과: 국화과
종: 산구절초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140cm이고, 종선이 있으며 근경에 목질이 발달한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거나 남아 있고, 난상 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은 6∼7쌍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주맥의 날개가 되고 백색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1∼30cm이다. 경생엽은 근생엽과 비슷하지만 점차 작아진다.
과: 국화과
종: 산비장이
한라산 및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야생하는 다년초로서, 높이 15∼40cm이고 골이 파진 능선과 거미줄같은 털이 있으며, 끝에서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근생엽은 흔히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엽병이 길며,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좁으며, 짧은 털과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밑부분의 잎은 도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8∼9cm, 나비 2.3∼2.5cm로서 밑으로 다소 흐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엽병에 날개가 있다. 일부 지역에 야생하나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 널리 퍼져 있으며, 어릴 때 전체가 하얀 솜털에 싸여 있으므로 솜다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과: 국화과
종: 산솜방망이
높이가 30∼100c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뿌리가 굵으며 마디가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경생엽은 긴 타원형, 도란상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8∼11cm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짧은 비늘 같은 가시가 있고 3 ∼5개로 갈라지며, 엽병은 길이 3∼8cm이다.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엽병이 거의 없다. 전국에 고루 분포하며 환경에 잘 적응하고, 약재로 널리 쓰이는 풀이다.
과: 국화과
종: 삽주
유럽 원산의 다년초로서 잔디밭이나 풀밭에서 흔히 자라고 뿌리가 깊이 들어가며 잎이 지면에서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타원형이고 밑부분이 좁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밑을 향해 우상으로 갈라지거나 밋밋하다. 남부 및 중부 지방의 산과 들에 자라며, 길가 언덕 풀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식물체에 쓴맛이 있는 백색 유액이 있고, 꽃받침이 밑으로 젖혀지는 것이 보통 민들레와 다르다.
과: 국화과
종: 서양민들레
황해도 서흥 근처의 참나무 숲 속에서 자생하는 구절초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지금은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자라고 있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60cm에 달하며 구절초와 비슷하지만, 설상화관이 넓고 붉은 빛이 강하게 돌며 털이 없는 것이 다르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경생엽은 엽병의 길이가 5∼15cm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륵 짧아지며 날개가 있고, 엽신은 넓은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심장형이거나 갑자기 좁아지며, 표면에 윤채가 있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거나 결각상이다.
과: 국화과
종: 서흥구절초
전국에 분포하며, 높이가 90cm에 달하는 2년초로서 퍼진 갈색 털이 있으며, 근생엽은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도피침형이고 끝은 날카롭거나 또는 둔하며, 길이 8~22cm, 나비 1∼4cm로서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로 되고, 중앙부의 것은 엽병이 없으며 길이 6~12cm. 나비 9∼40cm이고, 윗부분의 것은 선상 피침형으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얼싸안는다. 얼핏 보기에는 민들레와 꽃이 흡사하며, 마을 주변의 공터나 빈집 주변, 건축자재 야적장 등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주로 분포한다. 잎의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양면이 거칠기 때문에 쇠서나물이라고 한다.
과: 국화과
종: 쇠서나물
지증해연안 원산의 1년 내지 2년초로서 오랫동안 채소로 심어 왔으며, 높이 30∼60cm이고 전체적으로 털이 없으며, 독특한 향기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 2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엽병이 없고 다시 우상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인접한 우편이 서로 겹쳐지고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싸며 다소 육질이다. 잎을 채소로 먹기 위해 밭에서 주로 재배하며, 씨가 떨어져서 밭 주변이나 집 근처에 야생하는 경우도 있다.
과: 국화과
종: 쑥갓
전국 각지의 다소 습기가 있는 산야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100cm이고 근경이 옆으로 길게 자라며, 처음에 싹이 나올 때는 붉은빛이 강하지만 자라면서 녹색 바탕에 자줏빛이 돈다.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이며 굵은 톱니가 있고 평활하며, 밑부분의 잎에 3출맥이 다소 나타난다. 다양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가을에 많이 피는 들국화 무리 중 가장 많은 양을 점유하고 있고, 이들 들국화는 야생하는 쑥부쟁이류, 구절초류, 개미취류, 산국, 감국 등을 총칭하는 말로, 이들은 모두 그윽한 가을의 향취를 제멋대로 풍기고 있다.
과: 국화과
종: 쑥부쟁이
심산지역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70∼120cm에 달하며 어릴 때 온몸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회청색이 돌고 2개 또는 간혹 3개의 잎이 달리며, 첫째 엽병은 길이 7∼15cm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첫째 잎은 둥글고 7∼9개로 깊게 갈라지며, 지름 35∼40cm이고 열편은 흔히 2회 2개씩 갈라지며, 소열편은 나비 2∼4cm로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있으나 없어지며, 뒷면에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둘째 잎은 작으며 엽병도 짧고, 열편이 5개 정도이다.
과: 국화과
종: 우산나물
유럽 원산이며 귀화식물이고, 재배하고 있는 2년초로서 높이가 1.5m에 달하며, 뿌리는 길이 30∼60cm 정도 곧추 들어가서 자란다. 근생엽은 총생하며 엽병이 길고 심장형으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백색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간혹 식물원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식용으로 뿌리를 쓰기 위해 대량 재배하는 경우가 있다.
과: 국화과
종: 우엉
미국 남부지방 원산의 일년초로서, 높이 30∼50cm이고 털이 있어서 거칠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긴 타원상 주걱형이며, 길이 3∼8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우리나라는 88올림픽을 전후해서 이 꽃을 많이 들여와 도로변에 심기 시작했는데 이 식물이 타 식물에 대한 경쟁력과 환경 적응력이 강해서,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변의 왕자로 군림하게 되었으며, 원추천인국이란 통상화부가 원추형으로 자라는 천인국이라는 뜻이다.
과: 국화과
종: 원추천인국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1.5m이고 근경이 굵고 짧으며 끝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쯤 되면 없어지고, 엽병이 길며 심장형이고, 경생엽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날개가 있는 긴 엽병이 있고 심장형이며, 길이 9∼24cm, 나비 6∼ 18cm로서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 또는 복거치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야생 산나물 중의 하나이며, 맛도 좋아서 훼손 상태가 심한 편이나, 밭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기도 한다.
과: 국화과
종: 참취
높이가 50∼110c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흔히 여러 대가 한 군데에서 나오며, 윗부분에 털이 많고 밑부분에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끝이 둔하며 길이 6∼10cm, 나비 7∼15mm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얼싸안고 빗살처럼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서 뾰족한 톱니가 있고 갈라지지 않은 중앙 열편은 나비 1∼3mm이다. 거의 전국에 야생하며, 산이나 들 또는 길가에 난다.
과: 국화과
종: 톱풀
포천 근재의 한탄강 냇가에서 자생하는 다년초이나, 경기북부 지방에 드문드문 퍼져 자라기도 하며, 높이 50cm에 달하고 털이 거의 없으나, 화경 윗부분에 떨어지기 쉬운 연모가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구 열편은 나비 2mm 정도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이 달리지 않는 줄기는 높이 3∼5cm이며, 끝에서 잎이 총생하고 화경 중앙부의 잎은 우상 또는 3개로 갈라지며, 털이 없고 밑부분이 열편보다 좁아져서 엽병으로 되며, 끝이 뾰족하고 선형 또는 피침형이다. 다른 구절초 무리에 비해 특이한 점은, 꽃의 색깔에 분홍빛이 진하고 잎이 완전히 갈라지며, 바늘처럼 끝이 뾰족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과: 국화과
종: 포천구절초
전국 각지의 산야에 퍼져 자라며, 높이가 25∼50c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씀바귀와 대부분의 특징이 비슷하지만. 꽃의 수가 많고 백색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근생엽은 피침상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이 엽병으로 연결되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거나 결각이 약간 생긴다. 경생엽은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4∼9cm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엽액에서는 가지가 뻗어 나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그 끝에서 꽃을 피운다.
과: 국화과
종: 흰씀바귀

각지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70∼100cm이고 줄기는 모여 났으며, 곧추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곧게 섰으며 단단하고 마디가 있으며 가는 털이 돋아 있다. 잎은 줄기의 각 마디에서 8∼10개가 윤생하며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2∼3cm, 나비 1.5∼3cm로서, 뒷면은 마디 및 화서와 더불어 털이 있다. 줄기 위에 가지가 갈라졌고, 가지 끝에 잔꽃이 모여 났다.
과: 꼭두서니과
종: 솔나물
미국 동부의 건조한 모래땅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10c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잔디처럼 지면을 완전히 덮는다. 잎은 대생하고 길이 8∼20mm로서 대개 피침형이지만, 그 밖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것이 있다.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불여진 이름이며,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화원에서 많이 재배되어 화단이나 길거리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어디에서나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되었다.
과: 꽃고비과
종: 지면패랭이꽃
산지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60cm이고 원줄기는 네모가 지며, 털이 약간 있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거나 또는 심장 모양이고, 길이 5∼10cm, 나비 3∼8cm로서 표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주름살이 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호광대수염이나 섬광대수염과 특징이 거의 비슷하나 생육 환경이 다르고 꽃의 색깔이 차이가 난다. 전체에 털이 많으며 잎이 긴 난형인 것이 기본종으로서, 강원도와 경기도 이북에서 흔히 자란다.
과: 꿀풀과
종: 광대수염
전국 각지의 양지쪽 풀밭이나 묘지 근처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20∼30cm이고 전체에 백색 털이 밀생하며, 원줄기는 네모지고 꽃이 핀 다음 밑에서 측지가 뻗으며 하절에는 시들어 버려 검게 변한다. 잎은 대생하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2∼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 1∼3cm 이지만 윗부분에서는 없어진다. 환경오염에 민감하고 특히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라서, 공기가 탁하고 그늘진 지역이나 숲 속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과: 꿀풀과
종: 꿀풀
심산지역의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20∼50cm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누웠다가 곧추 자라며, 총생하고 녹색이며 털이 있다. 잎은 좁은 난형 또는 난형이고 질이 얇으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날카로우며 길이 2∼5cm, 나비 1∼2.5cm로서 양면에 털이 산생하고, 뒷면에 뚜렷한 선점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5∼20mm이다. 환경이 맑고 그늘과 습기가 적당히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두메층층이란 깊은 산에서 자라는 층층이꽃이라는 뜻이다.
과: 꿀풀과
종: 두메층층이
뜰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한때 약용식물로 재배하였으며, 높이가 50cm에 달하고 둔한 사각이 지며, 잎과 더불어 털이 약간 있다. 잎은 대생하고 긴 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2∼5cm, 나비 1∼2.5cm로서 양면에 유점과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3∼10mm이다. 전국에 야생하고 개울가나 고랑진 곳에서 자라며, 더러는 밭에서 재배하여 향료로 쓰는 경우도 있다.
과: 꿀풀과
종: 박하
햇볕이 잘 쬐는 전석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40∼100c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졌으며, 줄기는 곧게 섰고 네모지며 몸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잎은 대생하며 다소 잎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의 난형이며, 끝이 길며 날카롭고 뭉뚝한 거치가 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워낙 강건한 식물이므로, 햇빛 조건만 충분히 도달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잘 자란다.
과: 꿀풀과
종: 배초향
높은 산정이나 바닷가 바위 겉에서 자라는 낙엽반관목으로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옆으로 퍼진다. 잎은 대생하며 난상 타원형,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또는 둔하며, 밑은 날카롭고 길이 5∼12mm, 나비 3∼8mm로서 양면에 선점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간혹 파상의 톱니가 있고 털이 있다. 꽃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으나, 꿀풀과의 은근한 향기가 백리까지 퍼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 꿀풀과
종: 백리향
산골짝 음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긴 털이 드문드문 있고,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화경으로 되며, 화경은 늪이 15∼30cm로서 5쌍 정도의 잎이 달린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삼각상 심장형 또는 난상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길이 2∼5cm, 나비 2∼3.5cm이지만 덩굴의 잎은 지름이 10cm에 달하며, 윗부분의 잎은 엽병이 없다.
과: 꿀풀과
종: 벌깨덩굴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 30∼60cm이고, 백색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의 백색 털 이외에는 털이 없고 둔하게 네모가 진다. 잎은 대생하며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 4∼8cm, 나비 1 ∼2.5cm이지만 점차 작아지고, 엽병은 길이 5∼15mm이다. 우단석잠풀과 외형이 비슷하나 원줄기에 털이 없고 색이 짙으며, 잎의 길이가 길고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과: 꿀풀과
종: 석잠풀
높이가 15∼40cm에 달하는 다년초로서 짧은 근경에서 총생하며, 원줄기 밑으로 굽은 백색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없거나 길이 1∼3mm의 엽병이 있으며, 선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2∼5cm, 나비 2∼5mm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말린다.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짧으며, 흔히 난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고, 엽액에서 몇 개의 잎이 총생한다. 잎과 줄기의 모습은 예사로우나, 꽃이 피면 모양이 특이 하고 마치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 꿀풀과
종: 용머리
평남, 황해도 및 경기북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년초로서, 원줄기에 꼬부라진 털이 있고 가지가 약간 갈라지는 것도 있다. 잎은 엽병이 없으며 피침형이고, 길이 2.5∼3.8cm, 나비 0.9∼1.6cm로서 주름이 많으며, 표면에 털이 다소 있고 뒷면에 견모가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거좌 비슷한 톱니가 있다. 습기가 많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석잠풀과 외형이 대부분 비슷하나, 원줄기가 녹색이고 털이 많으며, 잎의 길이가 짧고 주름진 것이 특징이다.
과: 꿀풀과
종: 우단석잠풀
햇볕이 잘 쬐는 풀밭이나 잔디밭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30cm에 달하고 긴 털이 밀생한다. 잎은 대생하며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길이1.5∼3cm, 나비 7∼20mm로서 양면에 긴 솜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톱니가 있다. 전국 어느 지역이든지 고루 분포하며, 오래된 묘지나 공원의 잔디밭에 주로 많으며, 꿀이 많아서 벌과 나비들에게 밀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과: 꿀풀과
종: 조개나물
산지의 약간 습기가 있거나 어느 정도 그늘진 곳에서 흔히 군생하는 1년초로서, 높이 20∼50cm이고 원줄기는 둥굴거나 네모가 지며, 능선 위에 밑을 향한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또는 사각상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날카로우며, 길이 2∼4cm, 나비 1∼2.5cm로서 표면에 털이 없거나 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에 털이 없거나 밑부분에만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3cm이다.
과: 꿀풀과
종: 쥐깨풀
산기슭에서는 그늘에서 자라지만, 산 위로 올라가면서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높이 25∼40cm이며 다세포의 털이 있다. 잎은 3∼5개이고 타원 형이며 길이 8∼20cm, 나비 5∼8cm로서 털이 드문드문 있고, 밑부분이 엽초로 되며 밑부분에 달린 2∼3개의 잎은 칼집 모양이다. 꽃이 너무 예쁘기 때문에 훼손을 많이 시켜서 지금은 아주 희귀해진 꽃이며, 이 꽃의 아래쪽 꽃잎 모양이 개의 정낭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이름이 밉다고 해서 복주머니꽃으로 바꾸어 부르기도 한다.
과: 난초과
종: 개불알꽃
황해도 이남 바닷가에서 자라지만, 흔히 재식하고 있는 상록관목으로서 높이가 3m에 달하며, 소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며 혁질이고 도란형 또는 좁은 타원형이며, 끝은 날카롭거나 또는 둔하고 밑은 날카로우며,길이 3∼7cm, 나비 3∼4cm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황록색이고 털이 없으며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5∼12mm이다.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늘 푸른빛을 유지하므로 사철나무라 부르고,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광엽형의 상록수이다.
과: 노박덩굴과
종: 사철나무
산록 이하의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6m에 달하고 가지가 둥글며 수피가 평활하다. 잎은 대생하고 피침상 긴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5∼15cm, 나비 2∼8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고르지 않은 둔한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7mm이다. 외형상의 특징은 화살나무와 비슷하나 소지에 날개가 없고 평활한 점이 다르며, 가을에 단풍이 들면 빛깔이 아주 곱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과: 노박덩굴과
종: 참빗살나무
산야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3m에 달하며, 가지가 퍼지고 소지에 코르크질의 날개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짧고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날카로운 편이다. 잎의 길이 3∼5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털이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어느 환경에서나 잘 자라고, 모양이 특이하여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늦가을이 되면 짙은 홍색으로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우며, 줄기에 달려 있는 날개의 모습이 화살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과: 노박덩굴과
종: 화살나무
숲속의 그늘진 곳이나 전석지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높이가 3m에 달하고 소지와 동아에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길이 5∼15cm, 나비 4∼13cm로서 윗부분이 3∼5개로 갈라진다. 생강나무는 끝이 얕게 3갈래로 갈라졌으며, 고로쇠생강나무는 5갈래로 갈라졌고, 전혀 잎이 갈라지지 않은 것을 둥근잎생강나무라 한다. 어느 것이든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과: 녹나무과
종: 생강나무
중국 원산의 덩굴성 줄기를 가진 낙엽활엽만목으로, 중부 이남의 절에서 많이 심고 있으며, 길이가 10m에 달하고 가지에 흡근이 생겨서 벽에 붙어 올라간다. 잎은 대생하며 기수우상복엽이고, 소엽은 7∼9개이며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 3∼6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톱니와 더불어 녹색털이 있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번식력이 왕성하며, 담쟁이덩굴처럼 담장이나 벽에 잘 붙어 오르고, 등나무처럼 벤치에 그늘을 만들거나, 담장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과: 능소화과
종: 능소화

산지의 숲 속에 야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서, 높이가 20m에 달하며 소지에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고 둥글며 5∼7개로 얕게 갈라지고, 열편은 점첨두이며 아심장저 또는 원저이고, 지름 7∼15cm로서 뒷면 맥액에 속생한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가을철에 기온이 내려가면 잎이 황색으로 물들고, 이른 봄에 수액을 받기 위해 줄기에 구멍을 뚫기 때문에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훼손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과: 단풍나무과
종: 고로쇠나무
높이가 10m에 달하는 낙엽교목으로서, 소지는 털이 없으며 적갈색이다. 잎은 대생하고 원형에 가깝지만 5∼7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넓은 피침형이고 끝은 점차 뾰족해지며 복거치가 있고, 길이 5∼6cm로서 뒷면에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엽병은 길이 3∼5cm이다. 산골짜기에 주로 나고, 이른 봄 잎이 필때는 붉은 색을 강하게 띠며, 여름철 광합성량이 많아지면서 녹색으로 변해 있다가, 가을철에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다시 붉은 색으로 물들어 고운 단풍이 된다.
과: 단풍나무과
종: 단풍나무
산지의 숲 속에 분포하는 낙엽교목으로서, 높이가 8m에 달하며 주로 침엽수림 밑에서 자란다. 잎은 대생하며 원형 심장저이고, 길이 7∼10cm로서 9∼11개로 갈라지며 표면에 털이 약간 있거나 없고, 뒷면은 잎맥을 따라 연모가 있으며 엽병은 처음에 연모가 있다. 단풍나무의 잎에 비해 보다 여러 갈래로 어수선하게 갈라져 있는 편이며, 갈라진 정도가 얕고 손바닥 모양이며, 열편의 끝은 날카롭고 중거치가 있다.
과: 단풍나무과
종: 당단풍
산지에 야생하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8∼10mm에 달하며 소지에 털이 없고, 잎은 대생하며 5개로 깊게 갈라졌다. 열편은 끝이 매우 뾰족한 점첨두로서 흔히 중앙열편에 결각이 있으며, 엽저는 거의 절저이고 길이 5∼11cm, 나비 6∼12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엽병은 길이 3∼7cm이다. 지리적으로 만주에 많이 분포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가을에 기온이 낮아지면 여러 가지 색깔로 단풍이 든다. 고로쇠나무와 마찬가지로 이른 봄에 줄기에 구멍을 뚫어, 수액을 받아 약수로 이용하고 있다.
과: 단풍나무과
종: 만주고로쇠
아무 데서나 흔히 자라는 1년생 초본으로, 높이 15∼50cm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호생하며 마디가 굵고 밑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막질의 엽초로되며 길이 5∼7cm, 나비 1∼2.5cm로서 털이 없거나 뒷면에 약간 있다. 엽초는 입구에 긴 털이 있고 약간 두꺼우며 질이 연하다. 밭둑이나 길가, 마을 어귀 등 어디에서나 자라고, 함수량이 높아 풀을 뽑아 두어도 잘 죽지 않으며, 땅에 닿는 부분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려 번식하는 강인한 식물이다.
과: 닭의장풀과
종: 닭의장풀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다년초로서 여러 대가 총생하며, 높이가 50cm 정도에 달하고 원줄기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로서 푸른빛이 도는 녹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선형이며, 길이 30cm 정도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윗부분은 수채처럼 홈이 파지고 뒤로 젖혀진다. 닭의장풀에 비하여 꽃의 색이 짙기 때문에 자주닭개비라 하고, 우리 나라에서는 담장 밑에 관습적으로 많이 심으며, 식물학에서 세포실험 재료로 흔히 사용한다.
과: 닭의장풀과
종: 자주달개비
전국 산지의 풀밭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굵은 근경에서 줄기는 모여 나며 원주형이고, 높이 5∼30cm 가량으로 녹색이다. 잎은 대개 호생하며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밑은 쐐기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둔한 거치가 있고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육질이고 녹색이다. 공기가 신선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높은 산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봐서, 인공재배 시에는 주변이 깨끗한 사질양토에서 약간 건조한 상태로 재배하는 것이 좋겠다.
과: 돌나물과
종: 기린초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원줄기는 분백색이 돌며 둥글고 곧추 자라며, 높이 30∼50cm이다. 잎은 대생 또는 호생하고 육질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난형이고 길이 6∼lOcm, 나비 3∼4cm로서 가장 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엽병으로 흐르며, 털이 없고 윗부분이 약간 오목해진다.
과: 돌나물과
종: 꿩의비름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습기가 있는 계곡 주변의 돌틈이나 통기성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높이 약 15cm 정도로 줄기는 땅위로 뻗고, 화경은 곧게 서며 잎은 긴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엽병이 없으며 3장씩 윤생한다. 지면으로 뻗은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므로, 시기에 관계없이 줄기를 잘라 삽목하여 번식시킨다. 환경 공해에 약하지만, 적절한 양의 햇빛을 좋아하고, 보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과: 돌나물과
종: 돌나물
전국의 산지에 야생하는 다년초이나 지금은 많이 재배되기도 하고, 몸집이 거대하여 마치 목본 같기도 하며, 높이 1.5m에 달하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짧은 털이 산포되어 있으며 향기가 좋다. 잎은 2회 3출하였으며 우상복엽이고, 어릴 때는 연한 갈색 털을 가진다. 소엽은 5∼9개씩 있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5∼30cm, 나비 3∼20cm로서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과: 두릅나무과
종: 독활
산야의 양지쪽 골짜기 또는 전석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높이 2∼4m이고 원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굳센 가시가 많다. 잎은 호생하고 길이 40∼100cm로서 2회 우상으로 복생하였는데, 소엽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끝이 극히 뾰족하고 거치가 있으며, 양면 맨 위에 잔털이 나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으로서 엽축에 가시가 돋아 있다. 전국에 야생하며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나, 새순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를 자르고, 약으로 쓰기 위해 뿌리를 송두리째 캐버리는 인위적 교란 때문에, 그 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다.
과: 두릅나무과
종: 두릅나무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높이 3∼4cm이고,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지며, 소지는 회갈색이고 지름 3∼4mm로서 털이 없으며 가시도 거의 없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도란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3∼6cm이다. 전국의 산야에 야생하지만 점차 수요량이 많아 재배되기도 한다.
과: 두릅나무과
종: 오갈피
중부 이남의 산골짝 계곡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10m에 달하며 가지에는 성모가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되고, 소지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 나비 2∼4cm로서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만 있으며, 엽병은 길이 0.5∼1cm이다. 환경오염에 민감하고 현존량이 감소되므로, 대량 식재하여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수목이다.
과: 때죽나무과
종: 때죽나무
산야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10m에 달하고, 가지에는 솜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윤채가 있는 다갈색으로 되고, 동아는 엽병 기부로 둘러싸여 있다.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원저이고, 길이 7∼20cm, 나비 8∼20cm로서 상반부에 잔톱니가 있으며, 흔히 끝이 3개로 갈라지는 듯한 모양으로 되고, 표면은 녹색이며 맥 위에 털이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성모가 있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거나 없으며, 엽병은 길이 5∼20mm 정도이다.
과: 때죽나무과
종: 쪽동백나무
중앙아시아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서 1년생 식용작물이다. 원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40∼70cm로서 속이 비어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가늘고 길며,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돈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심장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양쪽 기부 열편의 끝도 뾰족하다. 어떤 환경에서든 잘 자라고 생육 속도가 빨라, 농민들은 가장 손쉽게 식용작물을 수확하는 수단이 된다.
과: 마디풀과
종: 메밀
들에서 자라는 1년생 덩굴식물로서, 길이 1∼2m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줄기는 사각형이며 엽병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돌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호생하며 삼각형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 각 4∼8cm로서 끝이 날카로우며, 밑은 심장형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탁엽은 잎 같지만 작고 녹색이다. 며느리배꼽과 더불어 어디든지 흔하고, 잔가시가 많으며 천대받는 식물로, 옛날 우리 나라 고부간의 갈등을 잘 말해 주는 꽃이다.
과: 마디풀과
종: 며느리밑씻개
묵밭이나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1년생 덩굴식물로서, 길이 2m 정도 뻗으며, 엽병과 더불어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호생하고 긴 엽병이 잎 밑에서 약간 올라 붙어 있어 배꼽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얕은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파상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맥 위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다. 탁엽은 잎 같고 나팔 끝처럼 퍼진다. 며느리밑씻개와 함께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식물이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든지 잘 자란다.
과: 마디풀과
종: 며느리배꼽
중국 원산의 1년초로서 과거에는 염료자원으로 재배하였으며, 높이 50∼60cm이고 홍자색이 돈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짧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양끝이 좁고 마르면 검은 빛이 도는 남색이며, 칼집형의 탁엽은 막질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습지에서 흔히 자라는 여뀌와 매우 흡사하나, 잎의 끝이 둥글고 다소 왜소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지 않는 점이 다르다.
과: 마디풀과
종:
다년초로서 근경은 목질이며 길게 뻗으면서 군락을 형성하고, 원줄기는 높이가 1∼2m 또는 그 이상으로서 곧추 또는 비스듬히 자라며 속이 비어 있고, 어릴 때는 적자색 반점이 산포하며 마디에 원줄기를 둘러싼 탁엽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길이 6∼15cm로서 넓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뾰족하다.
과: 마디풀과
종: 호장근
산중턱의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80∼150cm이고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대생하고 우상으로 갈라지며 양면에 복모가 있고,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진다. 전국 각지에 두루 자생하고 있으나 환경이 오염되어 공해가 발생하면, 꽃이 피기 전에 아래쪽 잎부터 마르기 시작하여, 대개오염의 지표식물로 가치가 있다.
과: 마타리과
종: 마타리

산지의 약간 습한 곳이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40∼80cm이고 뿌리에 강한 향기가 있으며, 밑에서 뻗는 가지가 자라서 번식하고, 마디 부근에 긴 백색 털이 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가 되면 없어지며, 경생엽은 대생하고 5∼7개로 갈라지며 열편에 톱니가 있다. 늪은 산의 숲가장자리나 계곡 근처에서 잘 자라고,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하게 피는 꽃으로 손꼽을 만하다.
과: 마타리과
종: 쥐오줌풀
황해도 이남의 산록이나 계곡 또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이고 길이 8∼20cm, 나비 5∼10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지만,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희미한 선점이 산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3∼10cm로서 털이 있다. 산록 및 골짜기 사이의 비탈지고 비옥한 토양에 잘 자라며, 잎에서 누린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들로부터 몸을 보호받는 수단이 되어 잘 번식한다.
과: 마편초과
종: 누리장나무
평안도 이남 지역의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높이2∼3cm이고 소지는 둥글며 성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대생하고 도란형,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6∼12cm, 나비 2∼5cm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털이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으며, 누른빛이 도는 선점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2∼10mm이다. 산밑의 편평한 지역,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줄기의 무게보다 잎과 열매의 무게가 무거워도 강건하게 잘 버티며 생육한다.
과: 마편초과
종: 작살나무
영남 및 호남지방에 주로 자생하지만, 지금은 전국에 퍼져 자라는 반관목으로 높이 30∼60cm이고, 윗부분이 겨울 동안에 죽으며 소지에 털이 밀생한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또는 긴 타원상 난형이며, 길이 2.5∼8cm, 나비 1.5∼3cm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있으며, 뒷면은 회백색으로서 밀모가 있고 가장자리에 5∼10개씩의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5∼20mm이다. 산이나 들에 야생하면서 여러 해를 자라다 보면, 아래쪽 줄기는 딱딱하게 굳어져서 관목처 자라며, 비교적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
과: 마편초과
종: 층꽃나무
작살나무의 변종이며, 극히 드물기는 하나 대부분 작살나무와 비슷한 특징을 갖는다. 산록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2∼3m이고, 소지는 둥글며 성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대생하고 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6∼12cm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털이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다. 잎에는 누른빛이 도는 선점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2∼10mm이다. 작살나무와 비슷하나 열매가 흰색이며, 열매와 잎의 무게가 무거워 줄기의 끝이 늘 아래로 처진다.
과: 마편초과
종: 흰작살나무
중부 이북의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시가 있으며, 2년째된 가지는 회황색 또는 회색이고, 가시는 3개로 갈라 지며 길이 1∼2cm이다. 잎은 구두주걱 모양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밑은 길고 좁으며 끝은 둥글고 가시 모양의 날카로운 거치가 있고, 몇 잎씩 모여 난다. 새 가지에서는 잎이 호생하고, 짧은 가지에서는 총생한 것처럼 보이며, 길이 3∼5cm로서 뒷면에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산기슭 및 산중턱의 개방지에 야생하며, 적당량의 수분과 빛을 좋아한다.
과: 매자나무과
종: 매발톱나무
경기도 이북의 산록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소지는 세로로 굴곡이 있으며, 2년지는 적색 또는 암갈색으로 되고, 가시는 길이 5∼10mm이다. 잎은 혁질이며 도란형 또는 난형이고, 길이 3∼7cm로서 둔두 예저이며, 침상의 예리한 톱니는 고르지 않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고 회록색이다. 산기슭 양지쪽에 주로 나며, 표고 100∼1,400m 범위에 분포한다.
과: 매자나무과
종: 매자나무
경기도 이북의 계곡이나 숲 가장자리에 분포하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50cm에 달하고 한 포기에서 여러 대가 나와 곧추 자란다.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잔뿌리가 많이 달리고 꾸불꾸불하며, 원줄기 밑을 바늘같은 잎이 둘러싼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에서 1∼2개의 잎이 호생하며, 3개씩 2회 갈라지므로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소엽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털같은 잔톱니가 있다.
과: 매자나무과
종: 삼지구엽초
중앙아시아 원산의 1년초로서, 원줄기는 덩굴성으로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면서 길이 3m 정도 자라고,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심장형이고 보통 3개로 갈라지며, 열편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에 털이 있다. 대표적인 환경오염의 지표식물로 주목받고 있는 나팔꽃은 아황산가스 농도에 특히 민감하며, 이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대기오염이나 산성비의 양이 아직 심하게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 메꽃과
종: 나팔꽃
열대아메리카 원산의 1년생 덩굴식물로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덩굴은 나팔꽃처럼 길게 자라면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심장상 원형이고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해지며, 밑부분의 양쪽 귀밑이 흔히 뾰족한 각으로 된다. 열대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서 민간에서 재배되었지만, 지금은 자생상태로 야생하고 있으며, 나팔꽃, 메꽃, 지의류와 함께 대기오염의 지표종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과: 메꽃과
종: 둥근잎유홍초
하천변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백색 지하경이 사방으로 길게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와 엉킨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5∼10cm, 나비 2∼7cm이다.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으나, 아황산가스에 의해 대기가 오염되고 산성비의 농도가 심해지면, 자랄 수 없는 지표식물의 대표적 종으로 손꼽힌다. 대부분 모양은 나팔꽃과 비슷하나, 나팔꽃보다 크기가 좀 작고 색이 연하며 얇은 것이 특징이다.
과: 메꽃과
종: 메꽃
전국의 들판이나 냇가에서 야생하는 실같은 1년생 기생식물로서, 길이가50∼100cm에 달하고 비늘같은 잎이 드문드문 호생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황색이며 왼쪽으로 감으면서 뻗는다. 지상에서 종자가 발아하며 다른 식물에 올라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주식물에 흡판으로 붙어서 양분을 흡수한다. 따라서, 새삼과 함께 이 식물은 다른 식물에 기생을 시작하면, 양분을 모두 빼앗고 신진대사를 억제시켜, 결국은 죽게 만드는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과: 메꽃과
종: 실새삼
들이나 공터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로서, 메꽃과 비슷하지만 꽃의 길이가 3cm 미만이며 지름도 작다. 지하경은 백색이고 길게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순이 나오며,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밑부분이 양쪽으로 뾰족해지고, 각각 2개로 다시 갈라지며 피침상 삼각형으로서 점차 좁아지고, 밑부분이 약간 심장저이며 길이 4∼6cm이고, 나비는 양쪽의 퍼진 부분과 더불어 3∼5cm이다. 메꽃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형이며, 대기오염의 지표식물인 메꽃과의 특징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서, 아황산가스에 의한 민감성을 잘 보여 준다.
과: 메꽃과
종: 애기메꽃
제주도의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으로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10m, 지름 1m이고 가지는 굵으며 털이 없고 많이 갈라진다. 잎눈에는 털이 없으나 꽃눈의 포에는 털이 밀생한다. 원래 이 식물은 제주도의 숲속에 자생했었으나, 관상용으로 심어서 개체수가 많아지고, 분포범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공해로 심하게 오염되면, 열매가 채 익기 전에 잎이 먼저 마르면서 오그라드는, 오른쪽 사진과 같은 특이한 현상을 나타낸다.
과: 목련과
종: 목련
중국 원산이며 100여년 전에 들어온 낙엽활엽소교목으로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가 5∼7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도란상 타원형이며 길이 8∼18cm, 나비 4∼11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끝은 날카로우며 엽병은 길이 7∼15cm이다. 우리나라 수종인 목련보다도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자태가 아름답기 때문에, 점자 그 개체수가 많아지고 있는 편이다.
과: 목련과
종: 자목련
북아메리카 원산의 낙엽교목으로서 높이가 15m에 달한다. 잎은 호생하며 버즘나무의 잎과 비슷하지만, 끝이 수평으로 자른 듯하고 연한 녹색이며, 길이 15cm로서 털이 없고 탁엽이 액아를 둘러싸고 있다. 엽병의 길이가15∼20cm로 특이하게 길며, 꽃의 모양이 튤립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목련과 식물 중에서 가장 키가 크고, 원줄기도 굵고 곧으며, 넓은 잎은 아래에서부터 나무 꼭대기까지 폭넓게 분포하므로, 환경을 정화할 수 있는 기능이 대단히 우수한 편이다.
과: 목련과
종: 튤립나무
산골짝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 높이가 7m에 달하고, 가지는 잿빛이 도는 황갈색이며, 어린 가지와 동아에 복모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길이 6∼15cm, 나비 5∼10cm로서 윗부분이 둔하지만 끝은 뾰족하고,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맥을 따라 털이 있다. 환경적응은 잘 하지만, 원줄기가 많고 가늘며 길어서, 자체의 하중이나 비바람 눈보라에 못 견디어, 줄기가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 목련과
종: 함박꽃나무
황해도 및 강원도 이남에서 주로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이지만 흔히 관목상이고,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엽이고 길이 25∼35cm이다. 소엽은 7∼15개이고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3∼10cm, 나비 3∼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의 엽맥을 따라 털이 있고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기부 가까이가 결각상으로 되는 것도 있다. 흔히, 학술적으로 연구 가치가 있으면서 희귀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는데, 이 모감주나무 역시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과: 무환자나무과
종: 모감주나무
전국의 숲 가장자리 또는 밭둑과 같이 토양이 기름지고 양지바른 곳에 주로 생육하는 다년초로서, 높이 50∼70cm이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윗부분이 녹색이고 밑부분이 목질화되며, 연한 갈색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이 원줄기를 마주 싸고, 끝이 뾰족한 피침형이며 길이 5∼10cm, 나비 1∼2cm로서 투명한 점이 있다. 전국 각지에 야생하며, 환경에 비교적 강한 식물이다.
과: 물레나물과
종: 물레나물
열대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수조 등에 심기도 하는 다년초로서, 밑에서 잔뿌리가 많이 돋고 잎이 많이 달린다. 엽병은 길이 10∼20cm로서 중앙에 부풀어 마치 부레 같이 되며, 수면으로 뜨기 때문에 부레옥잠화라고도 한다. 엽신은 난상 원형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4∼10cm이고, 밝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어느 정도 오염이 된 물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며, 수질 환경을 정화시키는 식물로는, 이 부레옥잠과 미나리가 잘 알려져 있다.
과: 물옥잠과
종: 부레옥잠

높이가 3m 내외에 달하는 낙엽관목으로서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소지는 녹색이지만 점차 회갈색으로 되고 피목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잎은 대생하며 난상 피침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날카롭지만 더러 3개로 갈라지는 것이 있고, 중앙부 또는 중앙 이하가 가장 넓으며, 길이 3∼12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에 윤채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2cm이다.
과: 물푸레나무과
종: 개나리
산지의 골짜기에 야생하고, 높이가 4m에 달하는 낙엽소교목 또는 관목으로서, 가지는 퍼지며 털이 없고 어릴 때 자주빛이 돈다. 잎은 대생하며 넓은 난형 또는 난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잎 밑이 날카롭거나 둥글고 길이 5∼12cm, 나비 3.5∼9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병은 길이 1∼2cm이다. 수수꽃다리, 꽃개회나무, 털개회나무와 더불어 야생하는 우리 식물이 서양으로 건너가, 여러번의 품종개랑을 거친 뒤 라일락이라는 이름으로 역수입되고 있으며, 꽃의 자태와 향기가 뛰어나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과: 물푸레나무과
종: 개회나무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자생지의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전석지에서 자라고 높이가 1m 정도에 달하는 낙엽관목으로, 가지는 끝이 처지며 자줏빛이 돌고, 골속이 계단 모양이며 소지가 사각형이다. 잎은 대생하며 2줄로 달리고 타원상 난형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에 위치하는 군자산의 산록 양지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이나, 간혹 전국의 수목원이나 공원, 식물원이나 정원 등에 옮겨 기르는 것이 발견된다. 우리 지역의 도봉산 원도봉골 육모정 계곡에서 서식한다고 하나,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과: 물푸레나무과
종: 미선나무
서을 및 경기지역의 산록 양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Im에 달하고 소지는 표면에 자줏빛이 돌며, 털이 없고 2년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대생하며 난형, 긴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끝은 날카롭거나 또는 점차 뾰족해지며, 밑부분은 예리하거나 또는 둥글고 길이 2∼6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2∼10mm로서 잔털이 있다. 수직적으로는 표고 50∼600m, 수평적으로는 중부지역의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지에 야생한다.
과: 물푸레나무과
종: 산개나리
산록 양지의 석회암 지대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2∼3m이고 어린 가지는 털이 없으며, 피목이 뚜렷하지 않지만 2년지는 회갈색이며, 둥근 피목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넓은 난형 또는 난형이며, 예두 또는 점첨두이고 밑은 아심장형이며, 길이 5∼12cm로서 톱니가 없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엽병은 길이 2∼2.5cm이다. 수직적으로는 표고 100∼1,OOOm, 수평적으로는 황해, 평남, 함남 및 북한산에 야생하며, 우리 나라 자생식물로서 해외로 나가 라일락이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떨쳤으며,꽃의 모양과 더불어 향기가 특히 좋다.
과: 물푸레나무과
종: 수수꽃다리
높이가 20m에 달하는 낙엽교목으로서, 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릴 때 잔털이 약간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난형, 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며 길이 3∼15cm, 나비 2.5∼6cm로서 표면은 중륵에 흔히 털이 있고, 뒷면 중륵 밑부분에 연한 갈색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어린 나무의 경우 복거치가 있다. 골짜기나 개울 근처에 주로 자라며, 얼핏 보기에는 외형이 감나무나 물푸레나무 같기도 하지만, 꽃이 피면 확연히 차이가 나고, 은근히 정감을 느끼게 된다.
과: 물푸레나무과
종: 이팝나무
산이나 들 및 골짜기에 나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1,5∼2m이며 가지가 가늘고 잔털이 있으나, 2년지에서는 없어지며 회백색이고 많이 갈라진다. 잎은 대생하며 긴 타원형이고 끝은 둔하며, 길이 2∼7cm, 나비 7∼25mm로서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없고, 엽병은 길이 1∼2mm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많이 심고 있으며,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며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다.
과: 물푸레나무과
종: 쥐똥나무
중부 이북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70∼100cm이고 줄이 있다.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짧으며 3∼4회 3출엽이고, 탁엽은 거의 밋밋하며 소탁엽이 없다. 소엽은 도란형 또는 넓은 도란형이고 길이 2∼3cm, 나비 1.5∼2.5cm로서 밑부분이 둥글거나 얕은 심장저이며, 끝에 3개의 둔한 톱니가 있다. 꿩의다리나 은꿩의다리에 비해 전체가 대형이며, 꽃의 색깔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금꿩의다리
양지바르고 공기가 잘 통하는 깊은 산 계곡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m에 달하며, 줄기는 곧게 섰고 매끈하며 가지를 많이 뻗고 윗부분이 갈라진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경생엽은 엽병이 짧으며 2회 3출하고, 소엽은 2∼3렬로 갈라졌고 열편은 거듭 얕게 갈라졌으며 끝이 날카롭고 뒷면은 분처럼 희다. 매발톱꽃, 하늘매발톱, 흰매발톱, 노랑매발톱 중에서 가장 희귀하고 보호대책이 시급한 편이며, 꽃은 앞쪽의 중앙부가 노란색을 띠며, 나머지 부분은 적자색이나 갈자색, 흰색 또는 하늘색을 다양하게 나타내고 있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노랑매발톱
낙엽수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육하는 다년초로서 높이 20cm에 달하고, 근경은 비스듬히 자라며 많은 마디에서 잔뿌리가 사방으로 나있다. 잎은 길이 5cm 정도로 모두 뿌리에서 돋고, 긴 엽병이 있어 사방으로 퍼지며,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진다. 이른 봄 잎이 나올 때 말려서 나오고, 뒷면에 털이 돋은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 야생하며, 환경이 깨끗하고 맑은 산지의 수림 밑에 난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노루귀
산골짝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짧고 굵은 뿌리가 있으며, 화경은 길이 50cm이고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기 때문에,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윗부분이 곧추 선다. 근생엽은 총생하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5∼10cm로서, 파상의 둔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털이 없으며, 경생엽은 엽병이 없다. 간혹 담밑이나 하수구 옆 그늘진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사람들은 넓은 잎새만 보고 머위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동의나물
햇볕이 잘 쬐는 계곡이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5∼60cm에 달하며 줄기는 곧게 섰고 매끄러우며, 가지를 많이 뻗어 윗부분이 다소 갈라진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2회 3출엽이고, 소엽은 넓은 쐐기형이며, 2∼3개씩 얕게 갈라지고 다시 2∼3개씩 갈라지며, 열편은 끝이 둥글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이 분백색이다. 환경에 잘 적응하며 원예용으로 이용해도 좋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매발톱꽃
주로 낙엽수림 하부의 영양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원줄기는 높이 약 25cm 정도이고, 밑부분의 잎이 얇은 막질로 원줄기를 둘러싸며, 잎은 호생하고 길이 3∼10cm로서 2회 우상으로 돋고 잘게 갈라진다. 환경이 맑은 양질토양의 나무그늘 밑에서는 어디든 잘 자라고, 이른 봄 계곡 자락에 봄소식을 알려 주는 가장 화려한 전령사이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복수초
경기도 이북 산야의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굵은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며 흑갈색이고, 잎은 뿌리에서 나오며 엽병이 길고 5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이다. 밑부분의 소엽은 길이 3.8cm로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나비 3∼5mm로서 뒷면에 명주실같은 백색털이 있다. 환경과 그늘에 민감하며, 할미꽃에 비해 잎의 열편이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전체가 다소 소형이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분홍할미꽃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성 줄기를 가진 만경식물로서, 길이가 3m에 달하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잎은 대생하고 3출 또는 2회 3출한다. 소엽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길이 4∼7cm로서 결각상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전국에 야생하며 어떤 환경에서든 잘 자라고, 산록지대에 많으며 대군락을 이룬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사위질빵
전국 각지의 산록 이하에서 흔히 자라는 만경식물로서, 길이가 2m에 달하며 잎은 대생하고, 5∼7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거나 또는 넓은 예저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엽병은 구부러져서 흔히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어떤 환경에서나 잘 자라며, 소군락을 이루어 번식한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으아리
중부 이남의 산록 이하에서 흔히 자라는 만경식물로서, 줄기는 굵고 연질이며 길이가 5m에 달하고, 잎은 대생하며 3∼7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은 날카로우며, 길이 3∼10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보통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지만 간혹 결각상이다. 환경에 강하며 소군락을 이루어 번식한다.<br>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참으아리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성 만경식물로서, 줄기는 가늘고 길며 잔털이 있고, 길이 2∼4cm 정도 뻗는다. 잎은 3출 또는 우상복엽이며 대생하고, 3∼5개의 소엽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길이 4∼10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표면에 털이 없지만 뒷면에는 잔털이 있다. 환경에 비교적 강하며, 주변의 다른 목본들을 휘어감아 큰 덩어리를 만들면서 생장한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큰꽃으아리
깊은 산 속 습한 골짜기에서 잘 자라는 다년초로서, 원줄기는 높이 1m에 달하고 곧추 자란다. 잎은 호생하며 긴 엽병 끝에서 3∼5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 열편이 다시 3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점차 작아지며.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은 긴 엽병 끝에 달려 있으나 전쟁에서 찢겨진 방패 모양으로 생겼고, 갈라진 잎은 창끝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흔히 약으로 쓰긴 하지만, 유독식물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투구꽃
경기도 이북의 높은산 중턱 이상의 암석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cm에 달하고 대체로 몸에는 털이 없다. 근생엽은 총생하며 엽병이 길고 2회 3출엽이며, 소엽은 도삼각형이고 길이 1.2∼2.6cm로서, 2∼3개로 얕게 갈라지며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환경에 잘 적응하며, 햇볕이 잘 쬐는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하늘매발톱

햇볕이 잘 드는 양지의 비교적 건조한 풀밭이나 묘지 주변에 생육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는 굵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잎이 나온다. 잎은 엽병이 길고 5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이며, 전체에 긴 백색털이 밀생하며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밑부분의 소엽은 2∼3개로 갈라진다. 환경과 그늘에 민감하고, 산이나 들의 양지에 잘 자라며, 유독식물이다.
과: 미나리아재비과
종: 할미꽃
남아메리카 칠레 원산의 2년초로서 높이 50∼90cm이고,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대가 나와서 곧추 자란다. 근생엽은 꽃방석같이 퍼지며, 경생엽은 호생하고 선상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어떤 환경에서든 잘 자라고, 왕성하게 번식하는 귀화식물의 특성을 그대로 지녔으며, 식물 생장운동의 하나인 감광성에 의해, 석양예 꽃이 피고 다음날 아침 해가 뜬 후 시들어 버린다.
과: 바늘꽃과
종: 달맞이꽃
아프리카 또는 열대아시아 원산의 1년생 덩굴식물로서, 청록색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뻗는다. 잎은 호생하고 심장형 또는 신장형이며, 장상으로 얕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초가집 지붕에는 박덩굴을 서너 포기쯤 올려, 가을이 되면 지붕 위에서 성숙된 크고 둥글둥글 한 박이, 풍년이 왔음을 상징했었다.
과: 박과
종:
열대아시아 원산의 덩굴식물로서 재배하고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올라가고 덩굴에 능선이 있다. 잎은 엽병이 길며 얕게 장상으로 갈라지고 열편 끝이 뾰족하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3∼30cm로서 질이 거칠고 털이 없다. 과거에는 농촌의 초가지붕 위에 으레 이 수세미오이가 박과 함께 타고 올라서 등그런 열때를 맺으면 수확의 계절이 왔다는걸 느낄 수 있었고, 농촌의 풍요함과 후한 민심을 알게 했던 대표적 식물이었다. 수세미오이란 이름은, 옛날에 설거지할때 사용하던 수세미를 만드는 오이라는 뜻에서 불여진 이름이다.
과: 박과
종: 수세미오이
양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로서, 길이가 3m 이상에 달하고 자르면 젖같은 액체가 나오며, 지하경이 길게 뻗어 번식한다. 잎은 대생하고 난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5∼10cm, 나비 3∼6cm로서 털이 없으며, 약간 두껍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어떤 곳에서나 잘 자라고 울타리를 타고 오르기도 하며, 풀밭에서 자라는 큰 식물체를 감아 오르면서 무성하게 번식한다.
과: 박주가리과
종: 박주가리
나무 그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고, 수염뿌리의 끝이 땅콩처림 굵어지는 것도 있다. 잎은 근경에서 총생하며 선형이고, 길이 30∼40cm, 나비 4∼7mm로서 7∼11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좁아진다. 그늘지고 습기가 있는 곳이면 어느 환경에서나 잘 자라며, 맥문동에 비해 꽃과 화경이 다소 짙은 자주색이고, 꽃의 윤곽이 뚜렷한 편이다.
과: 백합과
종: 개맥문동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끈같은 굵은 뿌리가 근경에서 사방으로 뻗는다. 잎은 2줄로 돋고 부채처럼 퍼지지만 거의 곧추서며, 윗부분만이 뒤로 처진다. 한여름에 잎 중앙에서 화경이 나와 1m 이상 자라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환경이 맑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꽃의 수명이 특히 짧은 것이 특징이다.
과: 백합과
종: 노랑원추리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50cm이며 6줄의 능각이 있고 끝이 처지며, 육질의 근경은 굵고 길며 원주형이고, 옆으로 뻗는다. 호생옆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지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5∼10cm, 나비 2∼5cm로서 엽병이 없다. 어떤 환경이나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실제 야생에는 이 식물이 어디에든 많이 분포하지만, 둥굴레차가 알려지고 나서부터 차츰 일반인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하여 분포수가 감소되고 있다.
과: 백합과
종: 둥굴레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고, 수염뿌리의 끝이 땅콩처럼 굵어져 괴근을 형성하는 것도 있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근경에서 총생하고, 길이 30∼50cm, 나비 8∼12mm로서 끝이 뾰족하다가 둔해지기도 하며, 밑부분이 가늘어져 엽병 비슷하게 된다. 음습한 지역이면 어느 곳에나 잘 자라고, 특별한 환경 요구조건은 따르지 않는다.
과: 백합과
종: 맥문동
깊은 산 습지에서 군락을 지어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굵고 짧으며 밑에서 굵고 긴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원줄기는 곧추 서서 1.2m 정도 자라며, 속이 비어 있고 원주형이다. 잎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엽초만으로 원줄기를 둘러 싸고 중앙부의 것은 넓은 타원형으로서 세로로 주름이 지며, 큰 것은 길이 30cm, 나비 20cm 이상 자란다. 여로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여로의 잎은 좁으며 긴 것이 다르다.
과: 백합과
종: 박새
류큐 원산이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다년초로서, 높이 30∼100cm이며 평활하다. 인경은 편구형이고 지름 5∼6cm이며, 인편은 환절이 없고 연한 황색이다. 잎은 엽병이 없으며 피침형이고, 길이 10∼18cm. 나비 5∼15mm로서 털이 없다. 꽃색이 표준종은 백색이나 개량하여 여러 빛깔의 품종이 생겼으며, 나리에 비하여 특별히 다른 점은, 꽃잎에 반점이 없고 꽃색이 맑은 것이 특색이다.
과: 백합과
종: 백합
밭에서 흔히 재배하는 다년초로서, 인경은 밑부분에 짧은 근경이 달리고, 겉은 비늘 같은 잎이 마른 섬유로 덮인다. 잎은 서며 선형으로서 연약하고 잎 사이에서 길이 30∼40cm의 편평한 화경이 나와 끝에 큰 산형화서가 달린다. 환경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라는 편이며, 전초에서 특이한 냄새가 나나, 식품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과: 백합과
종: 부추
낙엽수림 하부 지역이나 고산 지대에서 생육하는 다년초로서, 인경은 길이 4∼7cm이고 피침형이며 약간 굽고, 외피는 그물같은 섬유로 덮여 있으며 갈색이 돈다 잎은 넓고 2∼3개씩 달리며, 길이 20∼30cm, 나비 3∼10cm로서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약간 흰빛을 띤 녹색이다. 높은산 숲속에서 주로 서식하며, 토양층이 두껍고 유기질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과: 백합과
종: 산마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60cm이다. 인경은 길이 2cm로서 난상 피침형이며, 줄기 밑부분과 더불어 말라 버린 엽초로 싸여 있고, 외피는 약간 두꺼우며 갈색이 돈다. 잎은 지름 2∼5mm로서 2∼3개가 비스듬히 위로 퍼지고 횐빛이 도는 녹색이며, 단면은 삼각형이다. 밭에서 흔히 재배되는 부추와 거의 비슷하나, 색깔이 아름다워 꽃이 필때 쉽게 구별된다.
과: 백합과
종: 산부추
중국 원산이고 널리 재배하고 있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굵다. 잎은 엽병이 길며 길이 15∼22cm, 나비 10∼17cm로서 녹색이고 난원형이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심장저이며, 가장자리는 파상으로서 8∼9쌍의 맥이 있고 밋밋하다. 흔히 옥잠화를 비비추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린 비비추에 비해 옥잠화는 잎의 폭이 넓고 크며, 녹백색의 꽃잎 끝이 늘 입을 다물고 있는 반면, 비비추는 연한 자주색의 꽃잎 끝을 한껏 벌리고 있다.
과: 백합과
종: 옥잠화
산지나 들판에 야생하는 다년초로서, 뿌리에 방추형으로 굵어지는 괴근이 있다. 잎은 길이 60∼80cm, 나비 1.2∼2.5cm로서 밑에서 두줄로 대생하고,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이나,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어느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쉽게 꽃을 피운다.
과: 백합과
종: 원추리
산록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60cm이고 근경은 짧으며 때로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원줄기는 윗부분에서 크게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둥글고 길이 5∼15cm. 나비 2∼4cm로서 엽병이 없으며 3∼5맥이 있다. 맑은 환경에서 잘 자라며, 외형이 큰애기나리와 비슷하나 잎의 표면이 다소 구불구불하며, 노란 꽃의 색깔과 꽃잎의 끝이 뭉뚝한 것이 특징이다.
과: 백합과
종: 윤판나물
산지에서 군생하는 다년초로서 털이 없으며,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고 군데군데에서 지상으로 새순이 나오며, 밑부분에 수염뿌리가 있다. 밑에는 막질로 된 칼집모양의 잎이 있고, 그 속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밑부분을 서로 얼싸안아 원줄기처럼 된다. 엽신은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12∼18cm, 나비 3∼7cm로서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빛이 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며, 전국에 넓게 분포한다.
과: 백합과
종: 은방울꽃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비비추와 비슷하지만, 전체가 작고 잎이 흔히 짧고 좁으며, 밑이 날카로운 것이 다르다. 잎은 뿌리에서 총생하며 넓은 난형이고 길이 10cm 정도로서 밑부분은 얕은 심장저이며, 갑자기 엽병으로 흐른다. 비비추는 외형이 옥잠화와 비슷하나, 옥잠화는 잎이 훨씬 넓고 대형이라서 풍성하게 자라며, 좀비비추는 비비추에 비해 잎이 좁고 왜소한 반면, 꽃의 색깔이 진하며 수술과 암술이 화피 밖으로 길게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 백합과
종: 좀비비추
산야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2m이며, 흑자색이 돌고 짙은 흑자색의 반점이 있으며, 어릴 때는 백색털로 덮인다. 인경은 지름 5∼8cm로서, 둥글고 원줄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잎은 호생하며 다닥다닥 달리고, 길이 5∼18cm, 나비 5∼15cm로서 피침형이며, 짙은 갈색의 주아가 엽액에 달린다. 나리 무리들은 백합에 비해 꽃잎에 얼룩 반점이 많고, 참나리는 다른 나리들에 비해 워낙 크며, 엽액에 둥그런 주아가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과: 백합과
종: 참나리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70cm이고,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밑부분이 엽초 같은 잎으로 둘러 싸인다. 잎은 호생하고 긴 타원형이며 급하게 끝이 뾰족해지고, 길이 6∼12cm, 나비 2∼5cm로서 3∼5맥이 발달하며,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 반달형 또는 작은 돌기가 있다. 환경이 맑고 깨끗하며 적당히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고, 애기 나리와 비슷하지만 가지가 보다 많이 갈라지며, 꽃잎에 녹색이 돌고 식물체가 훨씬 큰 점이 다르다.
과: 백합과
종: 큰애기나리
산지와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옆으로 뻗고 지름 4∼7mm이며, 원줄기는 비스듬히 20∼50cm정도 자라고 위로 올라갈수록 털이 많아진다. 잎은 호생하며 5∼7개가 2줄로 배열되고 길이 6∼15cm, 나비 2∼5cm로서 긴 타원형,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둥글다. 밑부분의 잎은 짧은 엽병이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지며, 양면에 털이 있고 특히 뒷면에 많다. 원즐기 밑부분에 3개 정도의 투명한 막질부가 있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며 생명력이 강인하다.
과: 백합과
종: 풀솜대
산야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2∼3m이고 소지에 털이 다소 있으며, 2년지는 회색이고 껄질이 벗겨진다. 잎은 대생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점첨두이며 넓은 예저로서 길이 7∼13cm, 나비 4∼7cm이지만 아래쪽 것은 그보다 작으며,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충북을 제외한 전국에 야생하며, 습기를 좋아하므로 산골짜기에 주로 난다.
과: 범의귀과
종: 고광나무
산지의 냇가 또는 습지 근처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70cm이고 긴 갈색털이 있으며, 근경은 굵고 옆으로 짧게 뻗는다. 잎은 3개씩 2∼3회 갈라지며 엽병이 길고, 소엽은 긴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복거치 또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길이 2∼8cm, 나비 1∼4cm로서 종이같이 얇다. 환경에 강하고 전국 각지에 야생하며, 꽃에서 아기노루가 싼 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 범의귀과
종: 노루오줌
충청도 이북의 냇가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 붙어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굵고 비늘같은 포로 덮여 있다. 잎은 근경 끝이나 그 근방에서 1개 또는 2개씩 포린에 싸여 나오지만, 여러 개가 한군데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며, 긴 엽병 끝에 5∼7개로 갈라진 단풍잎같은 잎이 달리고, 열편은 난형 또는 긴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표면에 윤채가 있다.
과: 범의귀과
종: 돌단풍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어린 가지는 갈록색 또는 녹색이며 성모가 있고 늙은 가지는 흑회색이다. 잎은 대생하며 난형, 난상 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으로 갈수록 점차 날카로 우며 뾰족해지고 길이 3∼6cm이지만, 맹아의 것은 10cm나 되는 것도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성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엽병도 길이 3∼12mm로서 성모가 있다. 길어귀에 흔하게 띄는 개나리가 피었다 질 무렵, 비슷한 형상을 한 또 다른 순백색의 개나리가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도록 휘어 잡는다.
과: 범의귀과
종: 말발도리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하는 상록다년초로서, 음습지에서 잘 자라고 짧은 근경에서 잎이 총생하며, 잎이 없는 포복지 끝에서 새싹을 형성하고, 전체에 적갈색의 긴 털이 있다. 잎은 신장형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얕은 결각이 있고, 길이 3∼5cm, 나비 3∼9cm로서 표면은 녹색이지만 연한 색의 무늬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 도는 적색이고, 엽병은 길이 3∼10cm이다. 그늘지고 습한바위 겉에 붙어서 야생하지만, 지금은 주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아파트 주변 화단이나 우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과: 범의귀과
종: 바위취
경기도 및 강원도 이남의 산골짜기나 전석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1m에 달하며 소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고 밑부분이 둥글거나 또는 날카로우며, 길이5∼15cm, 나비 2∼10cm로서 예리한 톱니가 있고, 표면의 측맥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험한 산기슭의 바위 틈에서 흔히 자라며, 인위적으로 파괴만 시키지 않으면 잘 번식되고, 집에서 기르는 수국에 비해 모양과 색깔이 훨씬 다양해 정감이 가는 꽃이다.
과: 범의귀과
종: 산수국
습지 또는 냇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3m이고, 근경은 길게 뻗으면서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내리며, 원줄기는 속이 비고 마디에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잎은 2줄로 호생하며, 긴 피침형으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처지며, 엽초는 원줄기를 둘러 싸고 털이 있으며 길이 20∼50cm, 나비 2∼4cm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양지바른 연못이나 개울가에 잘 자라고, 흔히 사람들은 억새를 갈대라고 자주 혼동하는데, 갈대는 우선 잎에 손을 대면 잎이 좀 부드럽고 꽃의 색깔이 거무스름하며, 줄기 끝에서부터 층층으로 피는 점이 다르다.
과: 벼과
종: 갈대
들판에서 자라는 1년초로서 줄기는 가늘고 길며 모여났고, 기부는 굽었거나 또는 곧게 섰으며, 높이 20∼70cm이고 평활하다. 잎은 호생하고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끝이 점점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거칠며, 길이10∼20cm, 나비 5∼12mm이며, 엽초는 길고 털이 없으며, 설편은 짧고 가장자리에 수염털이 났다. 온대기후 지역의 특성에 알맞는 식물로서 전국 각지에 야생하고 있으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식물을 쓸데없는 잡초로 흔히 취급해 버린다. 한때 흉년이 들어 곡식 대신 먹을 수 있던 식물에는, 피와 쑥, 소나무 껍질 그리고 이 강아지풀의 열매였던 것이며, 지금도 가축의 사료로는 매우 훌륭한 자원이 되고 있다.
과: 벼과
종: 강아지풀
양지쪽 길가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80cm이고, 근경에서 돋는 억센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져서 큰 그루를 형성하며, 위 끝에 중축과 더불어 백색 털이 있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원주형이고, 모여 났으며 곧게 섰다. 잎은 좁은 선형이고 끝이 점점 뾰족하며, 줄기보다 길게 나왔고 길이 40∼60cm, 나비 9∼15cm이며 질기고, 앞면은 거칠거칠하며 털이 다소 있다. 들이나 둑의 양지바른 풀밭에 주로 난다.
과: 벼과
종: 수크령
양지쪽 들판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2m이고, 근경은 굵고 짧으며 옆으로 뻗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단단하며 마디가 촘촘히 있다. 줄기는 원추형이며 속이 차 있고 성기게 나서 곧게 섰으며, 잎은 좁고 길며 선형이고 끝이 점점 뾰족하며, 가운데 맥은 백색이지만 전체는 녹색이며, 잎 밑이 칼집 모양으로 줄기를 싸고 있다. 간혹 사람들은 억새를 보고 갈대라고 하는데, 억새는 우선 꽃이삭이 줄기 끝에 모여서 한꺼번에 피며, 위로 꼿꼿하고 갈대보다는 횐색이며, 잎 가장자리에 손을 대면 칼같이 날카로워 잘못 만지다가는 손을 베게 된다.
과: 벼과
종: 억새
양지쪽 냇가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뻗고, 줄기는 장대하며 원주형 이고 곧게 섰으며, 높이 1∼2m에 달한다. 잎은 총생하며 엽초가 밑부분에서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고, 나비 1∼2cm로서 선형이며 가장자리의 잔톱니가 딱딱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가운데 맥은 백색이고, 털이 있는것도 있다. 억새보다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대군락을 이루면서 번식하고, 꽃이삭이 연한 갈색으로 짙은 편이며, 잎의 가장자리가 깔깔하고 예리한 것이 특징이다.
과: 벼과
종: 참억새
일본산의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어린 가지가 적갈색 인모로 덮여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긴 타원형이고, 끝은 짧으면서 뾰족하거나 또는 둔하며 밑은 날카롭고, 길이 3∼10cm, 나비 2∼5cm로서 톱니가 없으며, 표면은 어릴 때 인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은 백색 인모와 갈색 인모가 섞여 있다. 우리나라 자생종인 보리수나무보다 열매의 크기 가 2배 이상 크고, 여름철에 빨리 익는 장점이 있어서, 점차 그 분포량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 보리수나무과
종: 뜰보리수
습지 및 냇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1m에 달하고 곧추 자라며 많이 갈라진다. 잎은 대생하고 피침형 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구 원즐기와 더불어 털이 없으며 엽병도 거의 없다. 특별한 조건 없이도 습기만 적당하면 잘 자라고 털부처꽃과 비슷하나 원줄기에 잔털이 없으며, 꽃의 빛깔이 맑고 선명해 보이는 점이 다르다.
과: 부처꽃과
종: 부처꽃
습지 또는 습지 근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1m에 달하고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잔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며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또는 날카로우며, 밑부분이 둥글거나 또는 심장형으로서 원줄기를 약간 감싸고, 길이 4∼6cm, 나비 8∼1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부처꽃과 외형이 비슷하지만 원줄기에 잔털이 많이 돋아 있으며, 꽃의 빛깔이 탁하고 어두운 느낌이 든다.
과: 부처꽃과
종: 털부처꽃
중국산의 낙엽교목으로서 높이가 4∼5m에 달하며, 처음엔 인천 지역에서 자랐으나 차츰 분포지가 확대되어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고, 원줄기는 연한 홍자색이며 평활하고, 껍질이 벗겨진 자리가 백색이며 잔가지는 네모가 지고 털이 없다. 잎은 두꺼우며 대생 또는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끝은 둔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2.5∼7cm로서 표면에 윤기가 있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잎맥을 따라 털이 있고 엽병이 거의 없다.
과: 부처꽃과
종: 흰배롱나무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높이 50∼100cm이며 근경이 옆으로 뻗고 짧고 크며, 줄기는 곧게 섰고 상부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고 좌우로 편평하며, 2줄로 부채살처럼 배열되고, 녹색 바탕에 다소 흰빛이 돌며, 길이 30∼50cm, 나비 2∼4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서로 얼싸안는다. 야생하는 식물이지만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경우가 더 많고, 끝의 얼룩배기 무늬가 범의 가죽같으며, 호생하는 잎이 좌우로 편평하며 부채같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과: 붓꽃과
종: 범부채
늪지나 연못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굵은 지하경이 뻗으며 지름 3∼4cm의 괴경이 달린다. 줄기는 화경을 이루며 삼각형이고 곧게 섰으며 높이 80∼150cm, 지름 7∼11mm로서 2∼4개의 마디가 있고, 녹색이며 광택이 난다. 잎은 화경에 달리며 호생하고 선형이며 끝이 날카롭고 나비 5∼10mm로서 화경보다 길고, 엽초는 때로 갈색이 돈다.
과: 사초과
종: 매자기
습지에서 자라는 1년초로서, 높이 30∼80cm이고 근경은 다소 총생하며, 잎은 나비 3∼8mm이고 엽초는 짙은 갈색이다. 줄기는 거칠고 크며 3모기둥으로 곧게 섰고, 뿌리는 수염뿌리가 모여 났다. 잎은 호생하며 넓은 선형이고 끝이 점점 날카로우며 줄기와 같은 길이이고, 연질이며 잎 밑이 칼집 모양이다.
과: 사초과
종: 물방동사니

들이나 밭 근처에서 흔히 자라는 1년초로서, 높이 10∼60cm이고 곧추 자라며, 화경이 삼각형이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화경에서는 호생하며, 나비 2∼6mm로서 선형이고 연하며 끝이 처진다. 화경은 잎 사이에서 여러 개가 나와 잎 같은 포가 달리고, 길이가 같지 않은 가지가 갈라져서 각각 많은 소수가 달린다. 소수는 선형이며 편평하고 길이 7∼12mm, 나비 1.5∼2mm로서 퍼지며 적갈색이다.
과: 사초과
종: 방동사니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딱딱하고 옆으로 길게 뻗으며, 화경은 높이 40∼100cm로서 삼각형이고 윗부분이 깔깔하거나 밋밋하다. 잎은 두꺼우며 나비 4∼8mm로서 짙은 녹색이고, 밑부분의 엽초는 황갈색 또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윤채가 있고 그물 같은 섬유가 남는다. 밑의 잎은 모여 났고 줄기 잎은 호생하며, 넓은 선형이고 점점 끝이 날카로우며, 위의 잎은 줄기와 같은 길이이고 평활하며, 강인하고 다소 분처럼 희다.
과: 사초과
종: 삿갓사초
양지쪽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80∼150cm이고 5∼7개의 마디가 있다. 화경에 달린 잎은 편평하거나 안으로 약간 접어들며, 나비 3∼6mm로서 가장자리와 뒷면 및 중륵이 거칠다. 엽초는 헐겁게 둘러싸고 길이 3∼10mm로서 끝이 수평하다. 산록의 양지바른 습지에 야생하며, 근경은 굵고 짧으며 수염뿌리가 모여 났고, 줄기는 세모진 원주형이며 황록색이다.
과: 사초과
종: 솔방울고랭이
논둑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일년초로서, 줄기는 3모 기둥이며 거칠고 다소 총생하며, 높이 20∼60cm이다. 잎은 나비 3∼8mm로서 흔히 근생하였으며, 넓은 선형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줄기보다 짧거나 혹은 길며, 가장자리가 거칠거칠하고 줄기 끝에 3∼6조각의 잎사귀 모양의 총포가 달렸으며, 안의 2조각은 특히 길고 화서보다 매우 길게 나왔다.
과: 사초과
종: 쇠방동사니
심산지역에서 자라는 2년초로서, 높이 50∼90cm이고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경생엽은 대생하고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큰 톱니가 있으며, 위로 올라가면서 우상으로 갈라지고 중앙부의 큰 잎은 길이 9cm, 나비 3cm이며, 포엽은 선형이고 밋밋하다. 엽병은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이 다소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싸고 엽면과 더불어 백색 털이 다소 밀생한다. 환경이 맑고 깨끗한 곳을 좋아하지만, 인위적인 훼손만 없으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편이다.
과: 산토끼꽃과
종: 솔체꽃
산골짝 계곡에서 자라는 숙근초로서, 높이가 2m에 달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졌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서있다. 잎은 호생하고 2회 3출엽으로서 열편은 난상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고 소엽병은 밑부분의 것은 길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짧아지며, 엽병 밑부분이 넓어져서 엽초로 된다. 맑은 환경에서 자생하지만 약초로 쓰기 위해 밭에서 재배되기도 하며, 묵은 뿌리에서 해 마다 움이 터서 새로운 줄기와 잎을 만든다.
과: 산형과
종: 강활
산골짝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80∼150cm이며 털이 없고 곧추 자라며, 뿌리가 다소 굵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 또는 삼각상 넓은 난형이며, 대부분 털이 없고 3개씩 3∼4회 갈라진다. 소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3∼6cm로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며, 엽병은 백색이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다.
과: 산형과
종: 궁궁이
주로 북부지방에서 자라지만 남부지방의 산지에서도 자라는 월년초로서, 높이가 1m에 달하고 털이 없거나 짧은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고 3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선형이고 나비 1∼2mm로서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두꺼워지며, 짙은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엽병은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즐기를 감싸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밑부분이 엽초로 된다. 화경은 능선이 있으며 윗부분의 능선에 털이 약간 있고, 총포는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백색 막질이고, 털이 약간 있다.
과: 산형과
종: 벌사상자
일본산의 다년초로서 재배하고 있으며, 높이 60∼90cm이고 곧추 자라며, 원줄기는 엽병과 더불어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털이 없고, 엽병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되며 삼각형이고, 길이 10∼25cm로서 3개씩 1∼3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소엽은 길이 5∼10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깊게 3개로 갈라진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참당귀에 비해 크기가 작고 왜소하며, 꽃이 횐색으로 피는 것이 차이점이다.
과: 산형과
종: 왜당귀
높은 지대의 습지 근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1m에 달하며 곧추 자라고, 잎은 기수 2∼3회 우상복엽으로서 엽병이 길며, 엽병 밑부분이 편평한 엽초로 되어 원줄기를 둘러싼다. 소엽은 긴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딱딱한 톱니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3개로 갈라지고, 엽병 전체가 엽초로 된다. 환경이 맑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지대가 높고 그늘진 곳을 좋아한다.
과: 산형과
종: 잔잎바디
산골짝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숙근초로서, 높이 1∼2m이고 전체에 자줏빛이 돌며, 흔히 약용식물로 재배하고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기수1∼3회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윈형 또는 난형이고 복거치가 있으며, 정소엽은 엽신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소엽병이 있고 표면의 맥 위와 가장자리가 거칠며,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고 엽초가 타원형으로 커진다 원래는 산에서 야생하던 것이, 지금은 밭에서 재배되는 약초로 변신한 가장 대표적인 종이다.
과: 산형과
종: 참당귀
버려둔 땅이나 공터에서 자라는 덩굴성의 1년초로서, 모가 난 원줄기와 엽병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어 거칠다. 잎은 대생하며 긴 엽병 끝에서 장상으로 5∼7개로 갈라지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5∼12cm이다. 열편은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좁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양면예 거친 털이 돋아 있다. 어떤 환경에서든 잘 자라고, 틈만 생기면 악착같이 파고들기 때문에, 사람들에겐 귀찮은 풀로 여겨지는 한국 자생식물이다.
과: 삼과
종: 환삼덩굴
부식질이 풍부하고 보습성이 적당한 토양에서 주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며, 뿌리는 백색이고 연하며 옆으로 길게 뻗고, 원줄기는 잎과 더불어 털이 없으며, 높이 20∼50cm로서 곧추 자라고 몇 개의 세로 줄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넓은 난상 심장형이며, 길이3∼8cm, 나비 3∼6cm로서 뚜렷한 5출맥이 있고 연한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전체에서 특이한 냄새가 난다. 반그늘에서부터 양지까지 광선조건이 다양하며, 울릉도의 습지에서 자생하던 식물이나, 전국에서 재배하고부터 널리 분포하게 되었다.
과: 삼백초과
종: 약모밀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방추형의 괴근이 1∼2개씩 달리며, 원줄기는 1∼2개씩 나오고 높이 8∼12cm로서 줄로 돋은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며 윗부분의 잎이 특히 커지지 않고 도피침형이며 길이 1∼4cm, 나비 2∼4m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된다. 전국 어느 곳에나 다양하게 분포하고, 그늘지고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습기를 좋아한다.
과: 석죽과
종: 개별꽃
높은 산의 전석지에서 많이 자라는 다년초로서, 줄기는 다소 모여 났으며 곧게 섰고, 높이 30∼50cm이다. 잎은 대생하며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기부는 줄기를 둘러싸고 거치가 없다. 제주도와 함경남도에 자생 하나 전국의 식물원이나 정원으로 널리 퍼져 자라며, 술패랭이 꽃에 비해 줄기는 낮고 꽃은 대형이며, 갈라진 꽃조각은 길다.
과: 석죽과
종: 구름패랭이꽃
깊은 산 숲속이나 높은 산 초원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40∼100cm이고 줄기에 긴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고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5∼8cm, 나비 2.5∼4.5cm로서 양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다. 양지쪽의 꽃은 색이 짙고 두터운 반면(위 사진), 음지에서 피는 꽃은 색이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과: 석죽과
종: 동자꽃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2년 내지 다년초로서, 높이 20∼50cm이며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이 어느 정도 곧추 서며, 줄기에 1개의 실같은 관속이 있고 윗부분에 선모가 약간 있다. 잎은 대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긴 엽병이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고 심장저의 잎이 줄기를 둘러싸며 길이 1∼6cm, 나비 8∼30mm로서 끝이 날카롭고 털이 없으며, 표면의 잎맥이 쑥 들어간다.
과: 석죽과
종: 쇠별꽃
비교적 깊은 산골짝 냇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면서 가지를 치며, 윗부분은 곧추 자라고 여러 대가 한 포기에서 나오며, 높이 30∼100cm이고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대생하며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 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4∼10cm, 나비 2∼10mm로서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맑고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깊게 갈라진 꽃잎의 끝이 다소 어수선해 보이지만, 개성적이고 자유분방한 어떤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과: 석죽과
종: 술패랭이꽃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0∼20cm이고 털이 2줄로 돋는다. 뿌리는 1∼4개가 길게 자라며 약간 굵어진다. 잎은 대생하고 밑부분의 것은 주걱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밑부분에 털이 있다. 윗부분에 달려 있는 2쌍의 잎은 특별히 크고 십자형으로 배열되며, 넓은 난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또는 날카로우며, 밑부분이 급히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길이 3∼4cm, 나비 1.5 ∼2.5cm로서 털이 없다. 개별꽃에 비해 잎과 꽃이 크고 넓으며, 간혹 여러개의 화경이 위를 향해 뻗는 경우가 있다.
과: 석죽과
종: 큰개별꽃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50∼70cm이고 잎과 더불어 긴 백색 털이 드문드문 있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고 긴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8cm, 나비 1.5∼2.5cm로서 밑부분이 둥글다. 동자꽃과 비슷하지만 꽃이 다소 소형이며, 꽃받침의 길이가 짧고 털이 비교적 많으며, 꽃잎의 색이 짙고 깊게 갈라지는 것이 다르다.
과: 석죽과
종: 털동자꽃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이나 냇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30cm에 달하고 여러대가 같이 나와 곧추 자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대생하고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짧게 통처럼 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야생 패랭이꽃은 찾아 보기 힘들고 그 수가 감소된 반면, 개량된 여러 색깔의 키작은 패랭이꽃은 식물원이나 화원에서 많이 재배되는 편이다.
과: 석죽과
종: 패랭이꽃
전국의 산지에 야생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서 높이 20∼30m, 지름 1.5m에 달하며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수피가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동아는 적갈색이다. 잎은 침형이고 짧은 가지 끝에 2잎씩 뭉쳐나며, 끝은 날카롭고 밑부분에 아린이 있으며, 2년 후에 떨어진다. 수직적으로는 표고 1,300m 이하, 수평적으로는 북부의 고원지대를 빼놓고 전국에 야생하며, 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양수림으로 한동안 군락의 우점종을 이루다가, 피음과 병충해에 약한 탓에, 음수림의 대표격인 참나무과 식물에 우점종의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과: 소나무과
종: 소나무
중국 원산의 낙엽교목으로서 높이가 20m에 달하고, 수피는 회갈색이며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고, 소지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며, 털이 있으나 없어지는 것도 있다. 잎은 호생하고 기수우상복엽으로서 길이 60∼80cm이며, 소엽은 13∼25개이고 넓은 피침상 난형이며, 길이 7∼13cm, 나비 5cm로서 녹색의 털이 있고, 하반부에 2∼4개의 톱니와 선점이 있으며 녹색이다. 중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서 '가짜 죽나무'란 뜻이며, 마을 어귀나 절 근처에 많이 심으며 야생으로도 자란다.
과: 소태나무과
종: 가죽나무
남아메리카 원산의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가 20c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붉은 빛이 돈다. 잎은 호생하고 육질이며 원주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1∼2cm로서 엽액에 백색 털이 속생한다.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지난해 심어 두었던 자리에서 씨가 떨어지면, 매년 그 자리에서 싹이 돋아 자라서 꽃을 피운다.
과: 쇠비름과
종: 채송화
다년생 수초로서 근경은 굵고 짧으며, 밑부분에서 많은 뿌리가 나온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엽병이 길며,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밑부분은 화살 모양이고 약간 떨어지거나 양쪽 가장자리가 거의 닿으며, 길이 5∼12cm, 나비 8∼1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연못이나 늪지에서 잘 자라며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식물로 흔히 사람들은 연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연꽃은 물 위에서 하늘로 치솟으며 꽃이 큰 반면. 수련은 물 위에 뜬 것처림 수면에 닿아서 소담스럽게 자란다.
과: 수련과
종: 수련
연못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주형이고 마디가 있으며, 가을철에 끝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근경에서 나와 물 위에 높이 솟고 원형에 가까우며 백록색이고 잎맥이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 40cm 정도로서 물에 잘 젖지 않고 엽병은 원주형이며 짧은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어디에나 많이 있는 비슷한 식물로는 수련이 있으며, 키가 작고 잎이 수면 높이에서 자라는 수련을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꽃이라 잘못 부르기도 한다.
과: 수련과
종: 연꽃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50∼100cm이고 근경이 짧으며 굵고 가지와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며 다소 밀생하고, 중앙부의 잎은 피침형이며 엽병이 없고, 끝이 길게 좁아지다가 둔해지며 길이 4∼7cm, 나비 5∼15mm로서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고 윗부분의 잎은 점점 작아져서 포엽으로 되며, 밑부분의 잎은 다소 짧고 끝이 둔하다. 전국 각지에 야생하며, 산이나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과: 숫잔대과
종: 숫잔대
계곡의 숲 가장자리 또는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1m에 달하며 줄기는 여러 개가 한군데에서 나오고 둔하게 네모가 지며, 엽병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중앙열편은 길이 2∼5cm의 거북꼬리처럼 되며 3출맥이 뚜렷하고, 밑부분이 넓으며 날카롭거나 또는 둥글며 길이 8∼20cm, 나비 5∼15cm로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와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과: 쐐기풀과
종: 거북꼬리
중국 원산의 1년초로서 높이 1 ∼1.5m이고, 털이 있으며 원줄기가 곧추 자라고 가지가 없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엽신은 5∼9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고 윗부분에 톱니가 약간 있다. 제주 산의 낙엽반관목인 황근과 매우 비슷하지만, 황근은 잎이 갈라지지 않았고 반관목성인 점이 닥풀과 다르다.
과: 아욱과
종: 닥풀
울릉도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2년생 초본이지만, 전국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높이 60∼90cm이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원형에 가까우며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가 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채소로 많이 심고 있는 아욱에 비해 줄기가 굵고 잎이 두터우며, 꽃의 색깔이 화려하고 진하며 큰 것이 특징이다.
과: 아욱과
종: 당아욱
중국 원산의 낙엽반관목으로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 1∼3m이고 가지와 잎 뒷면에 성모가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고 둥글며 3∼7개로 갈라지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20cm이며, 열편은 삼각상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둔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 성모와 잔돌기가 있어 거칠며, 뒷면에 백색 성모가 밀생한다. 통풍이 잘 되고 배수성이 좋은 양지에서 잘자라며, 원줄기가 녹색이고 몸전체가 연해서 초본같이 보이기도 한다.
과: 아욱과
종: 부용
냇가 근처와 같은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이 짧고 옆으로 비스듬히 서며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총생하고 엽병과 엽신의 길이가 비슷하거나 엽병이 엽신보다 2∼3배 긴 것도 있으며, 연한 털이 있다. 엽신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4∼10cm, 나비 3∼6cm로서 털이 있고 표면에 주름이 지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열편에 톱니가 있다.
과: 앵초과
종: 앵초
햇볕이 잘 쬐는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40∼80cm이고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원줄기는 곧추서고 단순하거나 짧은 가지가 갈라지며, 윗부분에 화서와 더불어 잔선모가 있다. 잎은 대생하거나 간혹 3∼4개씩 윤생하고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길이 4∼12cm, 나비 1∼4cm로서 흑색 점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 밑부분에 잔선모가 있으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참좁쌀풀도 외형상의 특징은 비슷하나, 잎의 길이가 짧으며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편이다.
과: 앵초과
종: 좁쌀풀
부락 근처의 양지 또는 숲 가장자리에서 흔히 자라는 2년초로서, 원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고 등황색이며, 원줄기는 높이 30∼80cm로서 잎과 더불어 분을 칠한 듯한 흰빛이 돌고 다세포로 된 곱슬털이 있으나 나중에 거의 없어지며, 상처를 내면 등황색의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잎은 호생하고 1∼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길이 7∼15cm, 나비 5∼10cm로서 표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백색이다. 온대지방의 기후에 맞고 환경에 잘 적응하여, 전국 각지에 야생하고는 있으나, 전초에 독성이 있어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과: 양귀비과
종: 애기똥풀
경기도 이북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자르면 황적색의 유액이 나오고 다세포로 된 곱슬털이 있으며, 근경은 짧으며 굵고 옆으로 자라며 많은 뿌리가 나오고, 원줄기는 높이 30cm 정도로서 근생엽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5∼7개로 갈라진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넓은 난형이며 소엽병이 있고 길이 1.5∼5cm, 나비 1.2∼3c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경생엽은 호생하고 5개의 소엽으로 구성된다.
과: 양귀비과
종: 피나물
두만강 하류 연안에서부터 중국 남동부 지역까지 분포하고 있는 2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60cm에 달하고 전체적으로 굵은 털이 밀생한다. 잎은 밑부분에서 총생하며 엽병이 길고, 긴 타원형으로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밑부분에 전년도의 마른 엽병이 그대로 달려 있고, 열편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두만강 이북 지역에 자생하는 초본이지만, 의정부 외곽 지역 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기에 촬영을 한 것이다.
과: 양귀비과
종: 흰양귀비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근경이 짧고 굵은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고 피침형이며, 끝은 뾰족하나 밑은 둥글고 길이 4∼8cm, 나비 1∼3cm로서 3맥이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파상으로 된다. 환경에 잘 적응하여 어디서나 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약재로 쓰는 뿌리의 맛이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 용담과
종: 용담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1m에 달하고, 근생엽과 털이 없으며 마디 사이의 길이가 거의 비슷하고, 잎 길이의 ½∼⅓이다. 잎은 밑부분의 것은 비늘 같이 작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커지고, 길이 10∼12cm, 나비 1.5∼1.8cm로서 3맥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환경에 잘 적응하는 편이며, 용담에 비해서 잎이 가늘고 길며 끝이 유난히 뾰족하다. 꽃과 잎의 색깔이 좀 연하며, 주로 줄기 끝에 모여 피는 것이 특징이다.
과: 용담과
종: 칼잎용담
심산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50∼100cm이고, 원줄기는 1개이며 굵은 수염뿌리가 있다. 근생엽은 없고 경생엽은 대생하며, 밑부분이 서로 마주 닿고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3맥이 있고, 중앙부의 것은 길이 10cm, 나비 2.8cm이다. 대부분의 특성이 용담과 비슷하지만, 간혹 꽃잎의 색깔이 흰 것이 발견되며, 깊은 산중에 분포한다는 점이 다르다.
과: 용담과
종: 큰용담
산록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굵은 뿌리가 있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높이가 90cm에 달한다. 잎은 호생하고 2∼4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우상복엽으로서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으며, 소엽은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작은 점이 있다. 약으로 쓰는 뿌리는 다소 비대하고 백색이며, 줄기는 튼튼하고 크며 상부에 털이 돋아 있다.
과: 운향과
종: 백선

중국 원산이며 경기도 이남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3m에 달하고 가지는 약간 편평하며 녹색이고, 길이 3∼5cm의 굳센 가시가 호생한다. 잎은 호생하며 3출엽으로서 엽병에 날개가 약간 있고, 소엽은 혁질이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또는 약간 오목하며 밑은 날카롭고, 길이 3∼6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2.5cm이다.
과: 운향과
종: 탱자나무
황해도 이남의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성 줄기를 가진 낙엽활엽수로서, 총 길이가 5m에 달하고 가지는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잎은 새가지에 서는 호생하고 늙은 가지에서는 총생하며 장상복엽이고, 소엽은 5∼6개이며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3∼6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그늘진 산기슭의 수풀 속에서 자생하며, 아무도 모르게 꽃이 피고 성숙되다가, 흰서리가 산자락을 수놓을 때쯤이면, 머루, 다래와 함께 신비로운 향과 맛을 가진 과육이 속살을 드러낸다.
과: 으름덩굴과
종: 으름
마을 어귀나 절 근처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 30∼40m, 가슴둘레 4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잎은 호생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총생한 것처럼 보이고 부채 모양이며, 긴 가지의 잎은 깊이 갈라지고, 짧은 가지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이 많다. 전국에 분포하며, 온대지방의 기후에 잘 맞고 공원수와 가로수로 많이 심으며, 밑씨가 씨방에 싸이지 않아 겉씨식물이고,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어서 암그루만 열매를 맺는 특이한 수종이다.
과: 은행나무과
종: 은행나무
숲 속이나 음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4∼5m에 달하고 속이 비어 있으며, 소지에 곱슬털이 있고 재부가 황록색이며, 동아는 난상 원형이다. 잎은 대생하고 난상 타원형, 긴 도란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밑은 날카롭거나 또는 둥글며 길이 5∼10cm, 나비 3∼5cm로서 톱니가 없고 잎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엽병은 길이 3∼10mm로서 선모가 있다.
과: 인동과
종: 괴불나무
중부 이북 지역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1.5m에 달하고 가지는 골속이 충실하며 백색이고, 소지는 적갈색이며 굳은 털과 선모가 있고, 2년지는 회갈색이며 수피가 세로로 갈라지고, 동아는 난형이며 첨두로서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며 난형이고 끝부분이 뾰족하거나 볼록하며 밑부분은 날카롭거나 둥글고 길이 5∼10cm로서, 표면은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거센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맹아에 2∼3개의 톱니가 있는 것도 있으며, 엽병은 길이 5∼10mm이다.
과: 인동과
종: 구슬댕댕이
평남 맹산과 성천 지역에서 자생하지만, 지금은 전국의 유명 수목원이나 정원에 옮겨 기르기도 하는 낙엽관목이다. 높이가 약 2m에 달하고 종선이 있지만 깊은 홈이 생기지 않으며, 가지의 골속이 백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며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3 ∼7cm로서 표면은 맥을 따라 복모가 있고, 뒷면은 중륵 위에 흔히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와 털이 있다.
과: 인동과
종: 댕강나무
산록의 습윤지 및 골짜기에 야생하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3m에 달하며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며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양쪽 2개의 열편이 밖으로 벌어지지만,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은 것도 있으며, 길이 5∼10cm로서 상반부는 톱니가 있고, 뒷면에 짧은 털이 있다. 엽병은 길이 2∼3.5cm로서 끝에 2개의 밀선이 있으며, 밑에 탁엽이 있다. 환경에 잘 적응하며 전국 산지에 야생하나, 공원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고 있기 때문에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과: 인동과
종: 백당나무
산록 양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2∼3m이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거의 없고, 도란형, 도란상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길이 2∼7cm, 나비 1∼5cm로서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우리나라 산지에는 어디든지 분포하며, 주로 산록의 양지바른 곳이나 암석지에서 잘 자라고, 어떤 환경에도 잘 견디어 많이 번성했던 탓에, 과거에는 겨울철 땔감으로 많이 이용되었던 식물이다.
과: 인동과
종: 병꽃나무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2∼3m이고, 어린 가지에 2줄의 털이 있다. 잎은 대생 하며 타원형, 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길이4∼10cm, 나비 2∼6cm로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백색털이 밀생하고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3mm이다. 병꽃나무와 특징이 비슷하고 같은 환경에 서식하나, 꽃의 색깔이 훨씬 진하고 잎의 크기가 약간 큰 점이 비교가 된다. 전국 어디에든 고루 자생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은 천보산 일대 등산로 입구에 집중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 인동과
종: 붉은병꽃나무
산야에서 자라는 덩굴성의 반상록관목으로서 줄기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소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있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로서 톱니가 없고, 털이 없어지거나 뒷면 일부에 남으며, 엽병은 길이 5mm로서 털이 있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산록지대에 많이 나며, 한겨을 모진 추위에도 일부 잎은 떨어지지만 빛바랜 푸른 잎이 남아 생명을 영위하다가, 이른 봄 빠른 속도로 생장을 진행시킨다.
과: 인동과
종: 인동
숲속이나 음지에서 자라는 덩굴성의 반상록관목으로서, 잎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잎 밑이 둥글며, 끝이 날카롭고 톱니가 없으며 드물게 우상으로 갈라지고, 앞가장자리 이외에는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는 털이 많다. 표고 600m 이하의 산록지대에 주로 나며, 특히 제주도와 경기도에 많이 야생하는 식물로, 잎은 반상록이나 대부분 낙엽성이며 몇 개가 줄기에 남아 차가운 겨울을 이겨 낸다. 꽃의 특이한 모양과 색깔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과: 인동과
종: 잔털인동
심산지역의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는 골속이 차 있으며 백색이고, 소지는 자갈색이 돌며 털이 없고, 동아는 피침형이며 새가지 기부에 아린이 남아 있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며, 예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며, 길이 3∼5.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 2∼5mm로서 털이 없다. 꽃은 약간 푸른 빛이 돌며, 열매와 함께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 불여진 이름이다.
과: 인동과
종: 청괴불나무
북아메리카 원산의 일년초로서 높이 1∼1.5m이고, 보통 적자색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고 난상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0∼30cm, 나비 5∼16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 1∼4cm이다. 귀화식물로서 생장속도가 빠르고, 무성하게 번식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있으며, 토양을 산성화시킬 뿐 아니라 토양양분과 햇빛을 차단시켜 자생식물 및 다른 식물을 자라지 못하게 한다 어릴 때는 몸이 연하지만, 자라면 가지가 많고 억센 덩굴성처럼 뻗어 나간다.
과: 자리공과
종: 미국자리공
산골짝 계곡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서 높이가 15m에 달하고, 어린 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난다. 잎은 호생하며 도란상 타원형,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또는 점차 뾰족해지며, 밑은 둥글고 길이 6∼12c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맥액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1.5cm로서 털이 없고 밀선이 있다. 환경 적응력이 비교적 강하며, 느티나무처럼 가지를 많이 뻗고 버드나무처럼 밑으로 길게 휘어져서, 한여름 뙤약볕을 가리는 정자로 심어 두기에 알맞다.
과: 장미과
종: 귀룽나무
전국의 마을 어귀나 아파트 주변 화단에 많이 식재하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7m에 달하고 어린 가지에 털이 많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표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에 솜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4cm로서 털이 있다. 우리 지역 곳곳에도 아주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능금보다는 열매 크기가 조금 작고, 꽃이 유난히 다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과: 장미과
종: 꽃사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7m에 달하고, 소지에 백색털이 약간 있으며 동아에도 백색털이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 이며, 소엽은 13∼15개이고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4∼6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있거나 없으며, 상반부에 긴 톱니가 있다. 깊은 산 중복 이상의 숲속에 야생하며, 마가목에 비해 꽃과 열매는 누른빛을 강하게 띠고 있으며, 또한 달리는 양도 많다.
과: 장미과
종: 당마가목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전체에 복모가 있고 높이 10∼20cm이며, 근경은 굵고 목질이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소엽은 3개(간혹 5개)이고 사각상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2.5∼5cm, 나비 1.5 ∼3cm로서 뒷면이 분백색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탁엽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과: 장미과
종: 돌양지꽃
강원도 이남 지역의 산중턱 이상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 6∼8m이고 소지와 동아에 털이 없으며, 동아에 점성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9∼13개이고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2.5∼8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녹색이며 윤채가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복거치가 있고, 탁엽이 일찍 떨어진다. 경기도 지역에는, 야생하는 당마가목은 있지만 마가목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당마가목에 비해 마가목은 꽃과 열매의 색깔이 순수하게 희고 붉으며 선명하고, 비교적 소량으로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과: 장미과
종: 마가목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5m에 달하고 소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밑은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길고 뾰족해지며, 길이 4∼10cm로서 양면에 잔털이 있거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에 선이 있다. 이른 봄 꽃이 필 때는 매화, 초여름 열매가 달리면서부터는 매실이라 부르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나무로 알려져 있다.
과: 장미과
종: 매실나무
산록 이하의 낮은 지대에서 자라며, 처음에는 곧추 서는 듯하지만 옆으로 뻗으며, 짧은 가시와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3출우상엽이지만 맹아에서는 5개씩 달리는 것도 있으며, 소엽은 넓은 도란형, 난상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정소엽은 흔히 3개로 갈라지며 길이 2∼5cm로서,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에 백색 밀모가 있으며, 엽병에도 털이 있다. 야생에 흔한 산딸기보다는 열매가 크며, 신맛이 강하게 난다.
과: 장미과
종: 멍석딸기

중국 원산의 낙엽관목으로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가 1∼2m에 달하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끝과 밑이 함께 날카로우며 길이 4∼8cm, 나비 1.5∼5cm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엽병이 짧으며, 탁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서 일찍 떨어진다.
과: 장미과
종: 명자꽃
북부 지방의 고산지대 바위 겉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1.5m에 달하고 수피는 회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엽이고 소엽은 3∼7개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1∼2cm로서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회록색이고, 가장자리가 뒤로 반곡되며 녹모가 있다. 탁엽은 피침형으로서 연한 갈색이고 털이 있다. 함경도와 평안도에 주로 야생하는 식물이지만, 관상용으로 심어 전국에 널리 퍼져 있다.
과: 장미과
종: 물싸리
환경이 맑은 심산지역의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30∼80cm이며 전체에 털이 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경생엽은 3출엽으로서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길지만 윗부분의 것은 엽병이 없고, 엽병 밑에는 피침형의 탁엽이 있다. 소엽은 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4∼7cm, 나비 2∼3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복거치가 있으며, 줄기와 엽병에 퍼진 털이 있고 잎에 복모가 약간 있다. 양지꽃 무리들 중에서 가장 크지만, 줄기가 가늘고 잎이 좁아서, 전체적으로 나약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과: 장미과
종: 물양지꽃
반음지에서 주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0∼20cm이며, 포복지가 길게 뻗고 전체에 긴 털이 있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3출복엽이고, 소엽은 엽병이 없으며 사각상 난형이고 길이 1.5∼4cm, 나비 1.2 ∼3cm로서 가장자리에 깊고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과 더불어 백색 복모가 있고 탁엽은 막질이다. 돌양지꽃과 외형이 비슷하나 줄기에 붉은 빛이 돌며, 꽃의 빛깔이 전체적으로 곱고 진한 느낌이 든다.
과: 장미과
종: 민눈양지꽃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줄기는 긴 털이 있고 꽃이 필 때는 작으나, 열매가 익을 무렵에는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길게 뻗는다. 잎은 호생하며 3출엽이고, 소엽은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며 둔두 예저이고, 길이 2∼3.5cm, 나비 1∼3cm로서 표면은 털이 그리 없으나, 뒷면은 잎맥을 따라 긴 털이 있다. 탁엽은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 7mm 정도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뱀이 많은 풀밭에서 많이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 장미과
종: 뱀딸기
황해도 이남 지역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며 난형 또는 광란형이며, 끝은 날카롭고 밑은 둥글며 길이 4∼8cm, 나비 2∼4cm로서 복거치가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주름이 많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표고 700m 이하의 산지에 야생하나, 인가 부근에 관상용으로 심으며 외형이 황매화와 흡사하나 꽃이 좀 크고 희며, 어느 환경에서나 무난히 잘 자라는 편이다.
과: 장미과
종: 병아리꽃나무
산록 양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3m에 달하고 끝이 휘어져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자줏빛이 도는 적색이고 백분으로 덮여 있으며,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5∼7개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부분은 날카롭고 밑부분은 둥글며, 길이 3∼7cm로서 불규칙하고 예리한 톱니가 있고, 면모로 덮여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 맨 위에만 약간 남고 엽병에 가시가 있다.
과: 장미과
종: 복분자딸기
함북을 제외한 전국에 야생하며, 과수로도 재배하고 있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6m에 달하고 소지에 털이 없으며 동아에 털이 있다. 잎은 호생 하고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8∼15cm, 나비 1.5∼3.4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1∼1.5cm로서 밀선이 있으며, 처음에는 털이 있다. 산지에 야생하는 것은 열매의 크기가 작으며 식용으로 적당치 않으나, 종자를 개량시켜 다양한 종류의 품종과 맛좋은 과실로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과: 장미과
종: 복사나무
전국 각지의 산야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뿌리에서 싹이 나와 군락을 형성하며, 줄기는 적갈색으로서 어릴 때는 털이 있고, 윗부분에서 긴 가지가 나오며 갈퀴같은 가시가 산생한다. 잎은 장상이고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은 날카로우며 점차 뾰족하고 복거치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는 맥위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엽병은 길이 2∼5cm로서 갈퀴같은 가시가 있다. 어느 환경에서나 잘 자라며 경작하던 밭을 묵혀 두면, 3∼5년 후에 싸리나무와 함께 군락의 우점종으로 자리잡게 된다.
과: 장미과
종: 산딸기
높이가 20m에 달하는 낙엽교목으로서, 수피가 검은 밤색이고 소지가 굵으며 털이 없고, 새싹에 약간 점착성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길이 8∼12cm, 나비 4∼7cm로서 끝은 점차 뾰족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거나 흩어진 털이 있으며, 뒷면은 분백색으로서 털이 없고 기울어진 삼각형 모양의 톱니를 갖는다. 엽병은 털이 없으며 적색이고 길이 1.5∼3cm로서, 윗부분에 1쌍의 적색 밀선이 있다.
과: 장미과
종: 산벚나무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6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난형 또는 삼각상 난형이며, 길이5∼10cm로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밑부분의 열편은 흔히 중륵까지 갈라지고, 양면의 중륵과 측맥에 털이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 자리에 뾰족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2∼6cm이며, 탁엽은 톱니가 있다. 해발고도나 환경조건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고, 산골짜기나 마을 부근에 야생하며, 공원이나 사찰 근처에 심어 기르기도 한다.
과: 장미과
종: 산사나무
우리나라 전국에서 과수로 재배하고 있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5m에 달하고 수피에 코르크질이 발달하지 않는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밑은 둥글고 끝은 날카로이 뾰족하며, 길이 5∼10cm, 나비 2∼4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엽병도 길이 2∼3.5cm로서 털이 없다. 마을 부근에 많이 식재하나 야생으로도 나며, 어떠한 환경 조건에서도 잘 자란다.
과: 장미과
종: 살구나무
산야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굵고 짧은 뿌리에서 근생엽과 뻗는 가지가 돋는다. 잎은 3출엽이며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경생엽은 엽병이 짧으며 전체에 털이 있다. 소엽은 긴 타원형, 난형 또는 도란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또는 둔하며, 밑은 날카롭고 길이 2∼5cm, 나비 1∼3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으나,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흔히 자줏빛이 돌며, 탁엽은 난형이고 밋밋하다.
과: 장미과
종: 세잎양지꽃
중부 이북의 산골짝 냇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뿌리가 지하경처럼 뻗으며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총생하고, 털이 없거나 성모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13∼23개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성모가 있으며,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고 밑이 둥글며, 길이 6∼10cm, 나비 1.5∼2cm로서 복거치가 있고, 엽병에 털이 있다. 꽃이 핀 모양이 수수 이삭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관상용이나 생울타리로 심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과: 장미과
종: 쉬땅나무
재식하고 있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수피가 흑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융모가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급하게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길이 5∼7cm, 나비 3∼4cm로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 융모가 밀생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2∼4mm로서 짧고 털이 있다. 전통적으로 민가에서는 담장 안에 1∼2그루씩 심어서, 관상용으로 기른다.
과: 장미과
종: 앵도
양지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전체에 긴 털이 있고 높이 30∼50cm이다. 근생엽은 여러 개가 나와서 사방으로 비스듬히 퍼지며, 엽병이 길고 3∼15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우상복엽이다. 3개의 정소엽은 크기가 비슷하며 밑부분의 것은 점차 작아지고, 넓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5∼4cm, 나비 1∼2cm로서 양끝이 좁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특히 맥 위에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햇빛이 잘 드는 양지쪽이면 어디든 잘 자라고, 환경에 잘 적응하는 강인한 식물이다.
과: 장미과
종: 양지꽃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낙엽소교목으로서, 높이가 5m에 달하고 어린 소지에 백색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도란형 또는 긴 도란형이며 끝은 급히 뾰족하고 밑은 쐐기 모양이며 길이 3∼8cm로서 잘고 날카로운 거치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거의 없어지고 엽병은 길이 3∼8mm이며 털이 있다. 수직적으로는 표고 50∼1,200m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산중턱에 많이 나며, 중부 이남의 전국에 고루 야생한다.
과: 장미과
종: 윤노리나무
산야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높이가 1m에 달한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난상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밑은 둥글거나 또는 거의 날카로우며, 끝은 길게 뾰족하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복거치가 있다. 산기슭 숲속에 야생하며, 다른 관목들의 틈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반덩굴성인 것처럼 생육하면서 꽃을 피운다.
과: 장미과
종: 이스라지
과수로 식재하고 있는 낙엽교목으로서, 높이가 10m에 달하고 소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윤채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긴 도란형 또는 타원상 긴 난형이고, 급히 끝이 뾰족하며 밑은 날카롭고 길이 5∼10cm, 나비 2∼4cm로서, 간혹 복거치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약간 있지만 없어지거나 맥액에 약간 남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간혹 복거치가 있고, 엽병은 길이 1∼2cm이며, 2∼5개의 선이 있다.
과: 장미과
종: 자두나무
햇볕이 잘 들고 토질이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꽃잎이 많고 복스러워 전국 어디서나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 수종으로 대부분의 특징은 황매화와 같으나 꽃잎이 만첩인 점이 다르다. 높이는 대략 2m에 달하는 낙엽관목으로 줄기는 총생하며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긴타원형 또는 긴 난형이고 끝이 점차 뾰족해지며, 밑은 날카롭거나 또는 아심장형이고 길이 3∼7cm, 나비 2∼3.5cm로서 결각상의 복거치가 있으며, 표면은 털이 없고 잎맥이 오목하게 들어가며, 뒷면은 맥이 돌출하고 맥 위에 털이 있다.
과: 장미과
종: 죽단화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코스모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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