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야경

[스크랩] 마이산 전경

원고리 2013. 5. 11. 23:18

..

귀로에 들려 본 마이산


 



 


그 탑사 돌탑 아래


딩구는 낙엽이 보고 싶었다.


 



 


가을은 어느 새 슬그머니 와서


모른 척 기다리고 있었고


 



 


싸늘한 가을 바람에


 단풍잎을 하나 둘 떨어뜨리고 있었다.


 



 


해발 400~500m의 고원지대


말귀모양의 두 봉오리가 솟았으니


 



 


세계적 여행지 (National Geographic誌) 에 알려진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다.


 



 


타포니 지형.


풍화작용에 의해 바위에 공간이 생기는 지형.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대표적인 역암층 지형이란다.


 



 


80여 개의 돌탐이 아름다운 탑사는


볼수록 신비로운 모습이다.


 



 


30여 년 동안 한 인간 (이갑용처사) 의


집념과 열정이 이룬 결과라니 놀랍지 않는가.


 



 


한 발 걷고 바라보면 다른 모습이고


두 발 걷고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이다.


 



 


그래,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보이는 만큼 느낀다는데


 



 


이곳이 부처님 세상이라면


구원과 복락이 여기에 있을 터....


 



 


누구나 고운 마음느로 두 손 모우는 것은


그저 가족, 사랑이 영원하기를 비는 마음.....


 



 


마이산 탑사에선 앙상한 나무도


한 잎 두 잎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blog :"꿈이 있는 여농의 서재"


여농   권 우 용이 쓰다.


 



 


감사합니다.


 




 

출처 : 좋은사람들 사랑과나눔
글쓴이 : 푸른능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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