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꽃
▶ 감기, 인후염, 당뇨병에 효과
달맞이꽃은 한해살이풀로서 바늘꽃과에 속한다. 높이는 1미터에 이르며 줄기는 곧게 서서 거의 가지를 치지 않는다.
온 몸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잎은 좁은 간격으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잎은 길쭉한 피침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꽃은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마다 한 송이씩 활짝 피어나며 아주 오래 동안 계속해서 핀다.
4매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은 6센티미터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다.
저녁에 해 질 무렵이 되면 피어났다가 다음날 아침 해가 뜨면 꽃이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밤에 달을 보고 핀다고 하여 달맞이꽃 또는 한자로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른다.
7월- 10월까지 꽃을 피우기도 한다. 본래 남미에서 자라는 풀인데,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논두렁이나 산비탈에 흔히 잘 자란다. 겨울철에도 땅바닥에 마치 불가사리처럼 어린 싹이 얼어 죽지 않고 땅에 납짝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달맞이꽃 자체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을 엿볼 수 있다.
가을철에 꽃이지고 열매 꼬투리가 말라있는 모습은 마치 참깨가 열리는 것과 흡사하다.
종류로는 달맞이꽃, 큰달맞이꽃, 애기달맞이꽃이 있으며 종자를 월견자라고 부른다.
생약명은 월하향(月下香)이라고 하며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병에 따라서는 잎을 쓰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종자를 기름내어 당뇨병에 복용하기도 한다. 해열,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피부염에 뿌리가 좋으며, 달맞이꽃의 씨앗 기름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증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질 성분의 과다한 축적 작용을 억제시키므로 고지혈증 등에 응용된다.
말린 약재를 1회에 6~12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피부염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또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으로 개어서 바른다. 봄에 일찍 줄기가 자라기 전에 어린 싹을 캐어서 나물로 해 먹는다.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데쳐서 찬물로 우려낸 다음 간을 맞추어 먹는다. 갓피어나는 꽃을 튀김으로 해서 먹으면 좋다. 꽃에는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중국 <본초도감>에서는 달맞이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바늘꽃과의 식물인 월견초 즉 야래향의 뿌리이다. 다년생의 초본으로 양지바른 산이나 황무지, 풀밭, 건조한 산비탈, 길가에 자란다. 여름과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씻은후 햇볕에 말린다. 효능은 청열해독 작용을 한다. 인후염, 발열, 머리가 아프고 재채기가 나며 코가 메거나 콧물을 흘리고 추우며 열이나는 것을 치료한다. 용량은 하루 5~10그램이다.”
'산약초 & 민간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신이내린(행복의신) 만병통치약 (곰보배추) (0) | 2013.05.19 |
---|---|
[스크랩] 중국 역대의 황제들이 애용한 쇄양 (0) | 2013.05.19 |
[스크랩] 부처손의 효능 (0) | 2013.05.18 |
[스크랩] 암을 이기는 신선초 약처럼 먹는 법 (0) | 2013.05.16 |
[스크랩] 기침이 심할때, 기침에 좋은 음식으로 기침 멈추는 방법!! (0) | 201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