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들의 쇄양을 움켜쥐고 밤을 지새운 이야기
쇄양鎖陽의 생김새는 물론 냄새까지 남성의 성기와 비슷한 쇄양은 흥분한 준마가 뿜어내는 정액이 떨어진 마굿간 구석에서
그 정액의 신기한 정기를 받고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북송 때의 의학자인 소송도 쇄양과 육종용은 야생마의 정액이 떨어진 곳에서 난다고 하였다.
그러나 <본초강목>에서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말의 정액이 떨어진 곳이나 마굿간구석에서 자란다는 것은
기생성 식물인 쇄양의 생김새나 냄새가 특이하면서도 야릇하기 때문에 지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남성의 그것과 닮은 생김새 때문인지 중국의 고사에는
전쟁이나 장사 때문에 남편이 집을 떠나면 부인들이 참을수 없는 고적감을
달래기 위해 쇄양을 움켜쥐고 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쳤다는 이야기가 있고,
쇄양을 멀리하라는 가르침까지 있을 정도다.
쇄양은 파극천 ,육종용 적하수오 등 약재는 궁합이 딱 맞는정력약초로
적당량의 구기자, 오미자 함께 담금주를 만들어서 하루 한두잔씩 마시면 정력감퇴에 특효가 있다 .
성기능이 쇠약하면서 변비까지 있는 경우나 불감증, 불임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쇄양주가 좋은 처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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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사람들 사랑과나눔
글쓴이 : 심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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