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 민간요법

[스크랩] 뻐꾹채의 효능

원고리 2013. 9. 4. 20:16
뻐꾹채의 효능
 

 

뻐국나물, 숙근초로도 불리는 뻐꾹채는
얼핏 보면 엉겅퀴와 비슷하지만 잎에 가시가
없고 잎의 앞뒷면과 줄기등 모두에 흰털이 덮혀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엉겅퀴와 흡사한 붉은 자주색의
뻐꾹채 꽃이 피는 것은 봄과 여름이 자리바꿈을 하는 무렵이다.
 
온산을 원색으로 수놓았던 봄꽃들이
점차 야위어 가고 신록의 숲들이 초록빛을 더해가는
봄의 끝자락이자 여름의 초입에서 숲속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울음소리를 들으며 피어나는 꽃이 뻐국채이다.
 

 

뻐국채는 잎이 엉겅퀴 잎을 닮았으나 더 크고 전혀
가시가 없으며 잎의 앞, 뒷면과 줄기 등 모두에 흰털이 있어 쉽게 구별된다.
 
다년초로서 초장이 30∼80㎝정도로 자라고
원대는 가지를 치지 않고 원대끝에 6∼9㎝의 꽃이 한송이 핀다.
 
꽃은 6∼8월에 피며 엉겅퀴 꽃과 비슷한 모양이며 붉은 자주색으로매우 아름답다.
뿌리는 굵은 뿌리가 깊게 뻗는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둥둥 방맹이라고 부른다
 

 

 

뻐국채의 어린순은 향기롭고 싸부름한 맛이
구미를 돋구는데 삶아서 우렸다가 나물로 무쳐서 먹고 기름에 볶아도 좋다.
 
채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따서 까실까실한 갈색의 비늘을 벗겨
버리고살짝 데쳐 썰어서 샐러드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볶아 먹는다.
서양채소인 "아-티초크(Artichoke)와 비슷한 산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누로는 성질이 차며 맛이 쓰고 짜며 독이 없다.
 
열독풍으로 몸에 악창이 생긴 것, 피부가 가려운 것, 유옹, 나력등을 치료한다.
고름을 잘 빨아내고 혈을 보하며, 쇠붙이에 다친데 붙이면 피가 멎는다.
 
헌데와 옴을 낫게 한다"고 하였다.
왕불유행 천산갑과 배합하여 유방이 아프면서
유즙분비가 잘 안되는 것을 치유한다.고 적혀 있다
 
민간요법으로 만성위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를 가을에 굴취하여 햇볕에 말린 푸 잘게 썰어서
사용하는데 해열, 해독, 최유(催乳), 소종,배농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경련, 근육과 뼈의 통증, 임파선염, 유선염, 젖 분비불량 등이다.
그밖에 습진과 종기, 종기, 치질이 치료약으로도 쓰인다.
 
용법으로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또는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습진이나종기, 치질의 치료를 위해서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환부에 발라주거나 약재를 달인 물로 씻는다.

 

      

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
글쓴이 : 허리케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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