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 민간요법

[스크랩] 골무꽃

원고리 2013. 9. 21. 17:03

 

 

골무꽃

지혈 작용이 있으며 다양한 피부질환에 쓰고 열이 날 때 약용한다.

식물특징

키가 작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잔털이 깔려 있다. 줄기는 모가 져 있고

가지를 치지 않으며 한 자리에 여러대가 모여서 나는 버릇이 있다.

높이는 30cm 안팎이다. 잎은 2매가 마주 자리하여 넓은 계란꼴 모양으로서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밑동은 심장꼴이고 끝은 무디며 가장자리에는 무딘 톱니가

배열되어 있다. 줄기 끝에 많은 입술꼴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 피는데 모든

꽃이 같은 방향으로 향한다. 꽃은 윗입술과 아랫입술로 갈라지는데 잇입술은 투구꼴이고아랫입술은 넓게 펼쳐진다. 꽃의 길이는 18~22mm이고 연한 보라빛인데 아래 위 꽃잎에 짙은 보라빛 점무늬가 산재한다. 5~6월에 꽃이 핀다.

효능

꽃이 피는 5~6월 중에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채취하는데 이 무렵엔 꽃이 피고

있어서 꽃 모양새만 보고도 골무꽃을 식별하기가 쉽다. 골무꽃은 약리 실험에서

지혈 진통 혈압 강화 작용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모든 산야초는 강하든 약하든

살충 살균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이 골무꽃도 역시 부스럼 악성 종기 벌레에 물렸을 때에 잎을 짓찧어 그 즙액을 그대로 환부에 붙이도록 한다.

피부가 쓰라리면 곧 달임물로 씻어 내야 하며 그냥 참고 있으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부 손상이 생길 수가 있다.

출처 : 숯은 유기농생활
글쓴이 : 무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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