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산 밑에 집 이라선지 마당에 뱀이 자주놀러 오네요~~휴~우
벌써 몽둥이로 한마리 때려 잡고 영 찜찜하네요. 저희들 터전에 우리가 들어와서 살면서 뱀 들보고 침입자라고 때려 잡을려니~~
작년에 진돌이가 두번이나 입 주위를 물리고 혼이 났는지 올해는 짖기만 하네요
삼십오년전 이네요 벌써!!
친정어머님이 밭매기를 하시다가 살모사에 물렸어요(이웃 분이 잡아왔어요. ) 퉁퉁붓고 해독제를 맞았는데도 의식이 없구
너무 무서웠는데 소식을 듣고 군인이신 삼촌이 오시더니 소다 한봉을 사오라 하더니 미지근 한물에 풀어오라고 하더니
어머니 손을 담가 두시며 한차레 갈아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차츰 부기가 빠지고 검게 변했던 피부색도
좋아지고 의식을 찾으시고 나으셨어요. 군대에서 쓰는 비방이라구~~~
몇년전 고향분이 뱀에 물렸다고 가족들 걱정이 크더라구요. 혹시하구 알려 드리고 전 잊고 있었는데 가을에 참깨등을 푸짐하게
보내 왔더라구요. 해독제 맞고도 힘들었는데 백원짜리 소다 한 봉지가 당신 살렸다고~~~
작년에 진돌이 두번이나 얼굴이 뻥튀기 땅콩됐을때도 휴지에 젂셔 자주 닦아 줬더니 바로 괜찮아 지더라구요
소다에 어떤 성분이 해독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확실한 효과는 봤습니다.
산행시 비상약으로 소다수 준비해서 다녀보시면 좋을것 같아 올려봅니다
출처 : 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신토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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