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유모 ~엽기"

[스크랩] 홰를 치며 우는 건 수탉일지 몰라도 알을 낳는 건 암탉 - ♬

원고리 2013. 12. 27. 19:27




드골 대통령의 유머

드골 대통령과 정치 성향이 다른 의원이 말했다.
"각하, 제 친구들은 각하의 정책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드골이 말했다.
"아, 그래요? 그럼 친구를 바꿔 보세요."



헬무트 총리의 유머

독일의 통일을 이룬 헬무트 콜 총리는 정원을 청소하다가 수류탄 세 개를 줏었다.
아내와 함께 그 수류탄을 경찰서로 가져가는데 아내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여보, 가는 도중에 수류탄 하나가 터지면 어떡하죠?"
그러자 콜 총리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 경찰에게 두 개를 줏었다고 말하면 되니까."




아인슈타인의 유머

기차 여행 중이던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기차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차장이 승객들의 승차권을 검사하고 있었다.
표를 검사하던 차장이 아인슈타인에게 말했다.
"선생님이 누구인지 잘 압니다. 틀림없이 표를 사셨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아인슈타인은 고개를 끄떡이며 고맙다는 표시를 했다.
그러나 이 위대한 물리학자는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살피기 시작했다.
차장은
"박사님, 걱정하실 것 없다니까요. 전 선생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습니다."
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내가 누군지는 나도 알아요. 그런데 내가 어디로 가는 길이었는지 표가 있어야 알것 아니요?"




고흐의 유머

어떤 사람이 고흐에게 물었다.
"돈이 없어서 모델 구하기가 힘드시다고요?"
"하나 구했어."
"누구요?"
"나. 요즘 자화상 그려."





엘리자베스 여왕의 유머

독일군의 포격으로 버킹엄 궁이 무너지자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독일의 포격 덕분에 그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거릿 대처의 유머

딱딱하게만 보이던 '철의 여인' 대처가 600명의 지도자들이 모인 한 만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홰를 치며 우는 건 수탉일지 몰라도 알을 낳는 건 암탉입니다."




쇼펜하우어의 유머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어느날 쇼펜하우어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2인분의 식사를 혼자서 먹고 있었다.
그때 옆 테이블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혼자서 2인분의 밥을 먹다니..."라며 비웃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상류 사회에서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풍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전 늘 2인분의 밥을 먹습니다.
1인분만 먹고 1인분의 생각만 하는 것보다 2인분을 먹고 2인분의 생각을 하는 게 더 나으니까요."








출처 : 여행등산야생화 사진
글쓴이 : 염정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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