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염·안면신경 마비엔 복숭아나무 진
복숭아나무 진의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여러 가지 사기(邪氣)로 인한 병을
치료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인다. 또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배고프
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는다. 보약을 만들 때 넣으면 효력이 한결 좋아진다.
봄철에 복숭아나무에 상처를 내면 끈적끈적한 진이 흘러나온다. 이것을 긁어 모아서 말
리면 탄력 있는 공처럼 되었다가 딱딱하게 굳는다. 이 복숭아나무 진이야말로 심장과
폐, 간, 신장, 위장을 고루 튼튼하게 하고 무병 장수하게 하는 선약 중의 선약이다.
복숭아나무 진은 간경화증이나 신장염, 신부전증 등으로 복수가 차고 몸이 부어오를 때 쓰면
효과가 좋다. 신장병으로 몸이 퉁퉁 붓고 복수가 심하게 찰 때는 복숭아나무 진과
물을 1대 5의 비율로 끓여 묽은 죽 같이 만든 다음 하루에 20g 정도씩 세 번 먹는다.
늘 목이 마르고 기침을 심하게 하며,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팔다리가 붓고, 복수가 차서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손을 쓸 수 없던 환자가 복숭아나무 진을 복용하고 사흘 뒤부터
구토가 없어지고 입맛이 좋아졌다. 20일 뒤에는 복수가 빠졌으며, 40일 뒤에는 완전하게
나아 다시 발병하지 않았다.특히 중풍으로 인해 팔다리를 쓰지 못할 때 복숭아진 20g을
달여서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면 중풍 환자가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복숭아나무 진은 안면신경 마비에도 효과가 좋다. 갑자기 얼굴 한 쪽이 마비되어
눈을 감거나 뜰 수도 없고 음식을 잘 먹을 수도 없을 때 복숭아나무 진 30∼40g을 그릇에
담아 태우면서 마비된 쪽에 그 연기를 쏘인다. 하루 서너 번 반복한다.대개 빠르면
2∼3일, 늦으면 7∼10일이면 마비된 것이 풀린다.반드시 야생 돌복숭아라야 한다
[복용사레]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나는 운동 중에 오른 팔꿈치에 엘보가 생겨서 고생을 많이 했다...
치료해도 잘 낫지않고 자꾸 재발하면서 몇년 세월이 흘러가니 어깨와 견갑골과 등 또 쇄골을타고
내려와서앞가슴뼈에까지 통증이 몸의 중심부를 향해 차츰차츰 진행하고있었다. 아파본
사람은 알리라 뼈가 아픈게 어떠한지를(사실 나는 뼈가 아픈지 근육이 아픈지 분간할 수 없고
그냥 심히 아프다는 것 만 느깔 수있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때때로 내손으로 자주 주무르기도
했지만 잠시 뿐이었다 . 그러던 중에 우연히 돌복숭아 나무가 효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돌복숭아 나무 가지를 구해서 삶아 마시기 시작했다. 한창 무덥던 8월 말경부터 그냥 생수마시는
대신 하루에 1000cc 이상 2000cc 정도 매일 마시고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몸이 편안
하고 아픈곳이 없어져 버렸다. 손가락 마디도 아파서 아침이면 주먹을 쥐면
뿌듯하고 아프고 조금씩은 부어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주 편해졌습니다...
나는 돌복숭아 나무 삶은 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독산 산악회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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