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식

[스크랩] 삼복 [초복-중복-말복]

원고리 2014. 1. 12. 20:44

   

 

대장간

三伏

일년 중에서 더위가 가장 심한{혹서(酷暑)} 시기이기도 하기에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났는데, 삼복(三伏)은 음력(陰曆)의 개념이 아닌 양력(陽曆)의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초복(初伏)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돌아오는 경일(庚日)이고, 네 번째 경일(庚日)은 중복(中伏)이며,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庚日)이 말복(末伏)입니다.
 삼복(三伏)의 풍속은 더운 여름철을 극복하는 방편으로 주식(酒食)을 마련해서 계곡이나 산을 찾아 더위를 잊고 하루를 즐기는 여유를 지녔던 것입니다. 올 양력(陽曆) 1999년의 삼복(三伏)은 초복이 7월 17일이고, 중복은 7월 27일, 말복은 8월 16일{월복(越伏)}입니다.
 특히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원기(元氣)를 회복하는 음식을 마련해서 더위를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
越(월) 넘다,뛰어나다 ]

 삼복(三伏)은 중국 진(秦)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오행설(五行說)에 기초해서 설정이 됩니다. 천간(天干:10간)에 오행(五行)을 배당하는 데, 아래와 같습니다.

천간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申)

임(壬)

계(癸)

속성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계절

봄{春}

여름{夏}

각 계절끝18일씩

가을{秋}

겨울{冬}

 위의 도표에서 보이듯이 여름철은 '火'의 기운이고 가을철은 '金'의 기운입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가을의 '金'기운이 대지로 나오려다가 아직 '火'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굴복(屈伏)}'는 의미를 지닌 것입니다. 바로 "엎드릴 복{伏}"자를 쓰는 이유입니다. 열흘 간격으로 삼복이 오는데, 혹서(酷暑)의 계절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혹 중복과 말복의 사이가 20일이 되는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합니다.

  삼계탕(蔘鷄湯) : 원기(元氣) 회복의 차원에서 더위를 물리치는 음식으로 복날 대부분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삼계탕(蔘鷄湯)입니다. 보통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人蔘)과 대추, 찹쌀을 넣고 삶아 먹는데, 더위를 이겨낸다고 합니다.

  개장[구장(狗醬), 구탕(狗湯), 보신탕(補身湯)] : '복(伏)'자가 '사람 인'변[人]에 개 견[犬]자를 쓴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복날 개를 삶아 먹는 것은 더위를 잊는 것뿐만 아니라 보신(補身)과 액(厄)을 물리치는 일까지 결부되어 보신탕(補身湯)으로도 불립니다. 보통 개를 잡아 삶을 때 파를 넣어 냄새를 없애고 보리밥과 함께 먹습니다.
 현대에 와서 서양(西洋)의 문화에 종속되는 경향으로 인해 전통(傳統) 음식(飮食)의 하나인 보신탕(補身湯)이 혐오(嫌惡) 음식(飮食)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전통문화(傳統文化)의 삶에는 가축 가운데 소와 함께 개가 동일한 인식에서 기르고 먹었던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비둘기나 말까지 잡아먹는 그들의 입김에 우리의 음식(飮食) 문화(文化)까지 좌지우지(左之右之)되는 일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 醬(장)장, 간장,된장 ]

  팥죽 : 무더운 복중에 악귀(惡鬼)를 쫓는 의미에서 붉은 빛의 음식인 팥죽을 먹는 풍속도 있습니다. 보통 찹쌀가루로 만든 새알심[경단(瓊團)]을 함께 넣어 먹습니다. [ 瓊(경)고운 옥. 團(단)둥글다,모이다. ]

  궁궐(宮闕)에서는 종묘(宗廟)에 피, 기장, 조, 벼 등을 올려 제사(祭祀)를 지내고 각 관청(官廳)에 여름의 특별 하사품(下賜品)으로 얼음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국수를 어저귀국에 말아 먹거나 미역국에 익혀 먹기도 하고, 호박전을 붙여 먹거나 호박과 돼지고기에다 흰떡을 썰어 넣어 볶아 먹기도 하는데, 모두 여름철의 시절음식(時節飮食)으로 먹는 소박한 음식들입니다.
 이와 함께 참외와 수박 등은 더위를 씻는 좋은 과일들입니다.

 

삼복의 어원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 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복의 어원에 대해서는 신빙할 만한 설이 없다. 다만 최남선의《조선상식(朝鮮常識)》에 의하면 '서기제복(暑氣制伏)'이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복의 유래
복은 원래 중국의 속절로 진(秦)·한(漢) 이래 매우 숭상된 듯 하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 세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상고하면《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秦德公)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였다."라는 내용이 전한다. 이로 보아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속절로 추측된다.
삼복의 풍속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 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가게 하였다. 복중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을 하면서 하루를 즐긴다. 한편으로 해안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복날과 관계 있는 속신으로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것이 있다. 이러한 속신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삼복의 시절음식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에 걸친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시절음식으로 개장국이 있다. 개장국은 더위로 인해 허약해진 기력을 충전시켜 준다. 허준이 저술한《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개고기는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골수를 충족시켜, 허리와 무릎을 온(溫)하게 하고, 양도(陽道)를 일으켜 기력을 증진시킨다."는 기록이 있어 개고기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날에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은 여러 세시기(歲時記)에도 나타난다. 이들 기록은 개고기의 효능과 복중에 개장국을 절식(節食)으로 즐기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열양세 시기(洌陽歲時記)》에 의하면 "복날에 개장국을 끓여 조양(助陽)한다."는 기록이 있고, 또《동국세 시기(東國歲時記)》에는 "개장국을 먹으면서 땀을 내면 더위를 물리쳐 보허(補虛)한다."고 하였다. 또〈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는 황구(黃狗)의 고기가 사람을 보한다고 하여, 황구를 일등품으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문헌을 통해서 볼 때, 개장국은 우리 민족이 건강식으로 널리 즐겼음을 알 수 있다. 개고기 요리법에 관한 기록은 조선시대 조리서에 나타난다.
조선시대 조리서에는 개고기 요리 의 종류와 원리를 다양하게 기록하고 있다. 예컨대《규곤시의방(閨 是議方)》에는 개장·개장국누 르미·개장고지누르미·개장찜·누런 개 삶는 법, 개장 고는 법 등 전통 요리법이 자세하게 기록 되어 있다. 또《부인필지(婦人必知)》에 의하면 "개고기는 피를 씻으면 개 냄새가 나고, 피가 사람 에게 유익하니 버릴 것이 아니라 개 잡을 때 피를 그릇에 받아 고기국에 넣어 차조기잎을 뜯어 넣고 고면 개 냄새가 나지 않는다."라는 기록이 있다.

우리 민족이 개장국을 건강식으로 널리 즐겼음은 분명하나 지방에 따라서 개고기를 먹으면 재수가 없다고 하여 금하기도 하였다. 또 특정 종교의 세계관에 의해 개고기를 식용으로 하는 것을 금기시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개장국을 대신하여 삼계탕을 즐기기도 한다. 삼계탕은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고은 것으로서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초복에서 말복까지 먹는 풍속이 있다. 팥죽은 벽사의 효험을 가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더운 복 중에 악귀를 쫓고 무병하려는 데에서 나온 풍습이다.

삼복 더위에 주로 먹는 음식들은? 

 

일단 우리네가 옛날에 먹던 꽁보리밥을  가장 기본으로 하야 살펴 봅세당!!~
저 상보니 꿀~~꺽하공 @@^^ 침 넘어가지요 ^^


여름철 복날 보양식에는 어떤 음식이 있을까요?
참고로 2007년 삼복절기는 7월 15일(초복),7월 25일(중복), 8월 14일(말복)입니다!~



일단, 아래 글 처럼 삼복의 유래 부터 살펴 보면셔!!~

'삼복(三伏)'이라는 절기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

바로 요즘이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삼복(三伏) 30일! 얼마나 더우면 '삼복더위'라는 고유명사까지 생겼을까? 그 해 더위의 극치를 이루는 복날을『지봉유설』에서는 '양기에 눌려 음기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날'이라고 하므로써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있을 때라고 하였다. 그러고 보면, 절기는 참 정확하다. 아직도 장마전선이 대기중이라고는 하나, 초복을 지나면서부터 부쩍 열대야 현상 등 30℃가 넘는 푹푹 찌는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으니 말이다.

절기상 초복은 하지가 지난 뒤 세 번 째 경일이고, 네 번째 경일이 중복이며, 입추 후 첫 경일은 말복인데 그 사이는 모두 10일 간격으로 30일 동안이다. 혹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인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올해는 지난 7월 16일이 초복이었으며, 7월 26일이 중복이고, 말복은 올해가 월복(越伏)이라서 8월 15일 광복절이 된다.

삼복은 오행설에 기초하여 중국의 진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조상들은 1년 중 육체적으로 힘든 농사일이 많은 농번기이며, 더위가 가장 심하여 땀을 많이 흘려 심신이 허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이 시기를 삼복으로 정해두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삼복의 풍속으로는 복날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술과 음식을 가지고 시원한 산이나 계곡으로 가서 더위를 잊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풍습이 있었으며, 궁중에서는 고관들에게 빙과(氷菓)를 주거나 빙표(氷票)를 나누어 주어 동빙고나 서빙고에 가서 얼음을 가져가게 했다고 전해진다.

이 얼음은 콩국이나 임자수탕 등을 만들어 먹는데 유용하게 쓰였을 것이다. 예로부터 무더운 삼복더위에 악귀를 물리치는 의미로 붉은 색의 팥죽을 끓여 나누어 먹는 풍속도 있었는데, 이는 동지에 먹는 팥죽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타서 기운을 못 차리는 것은 영양섭취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복날 더위를 막고 허해진 몸을 보신하기 위해 '보신'효과가 뛰어난 삼계탕, 보신탕 같은 보양식을 즐겨 먹으며 더위를 이겨냈다. 현재 다른 풍속들은 많이 사라졌고 전통보양식이 남아 전해질 뿐이다.


'이열치열의 논리'

이렇게 더운 여름에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며 땀으로 범벅이 되어 뜨거운 음식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이면 인체는 외부의 더운 기운에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소화기와 체내 장기의 기운이 차가워지게 된다. 학자들에 의하면 여름철 외부의 높은 기온 때문에 체온이 상승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피부근처에는 다른 계절보다 20∼30% 많은 양의 혈액이 모이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체내의 위장과 여러 기관들은 혈액이 부족하여 체내의 온도가 떨어지는데, 이렇게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만성피로 등 소위 여름을 탄다는 증세가 나타나기 쉽다.

이 때 덥다고 차가운 음식만 먹게 되면 차가워진 위장과 간장 등의 내부 기관들이 더욱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따뜻한 음식을 먹어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여름철이 되면 찬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난다고 하며,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면을 먹을 때에도 따뜻한 성질을 가진 겨자 등을 넣어 냉면 고유의 찬 기운을 줄여 먹는 것이 좋다.


전통보양식의 영양학적 이해

현대 영양학적으로 보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만성피로에 기운이 없고 나른하며, 식욕을 잃는 등의 증세가 나타날 때 보신을 위한 여러 가지 전통 보양식들은 나름대로 훌륭한 영양 공급책이다. 더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체내의 단백질과 비타민 소모가 특히 많아지므로,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추천되어 온 전통 보양식들은 한여름 인체에 부족된 필수아미노산들을 공급하기 위한 양질의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소화흡수를 돕고, 피로회복을 위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들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양학적으로 삼복더위와 좋은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삼복더위' 물리치는 여름철 전통보양식

'보양식으로 뭘 먹을까?' 찌는 듯한 더위에 지쳐 몸도 마음도 나른한 여름. 입맛 없다고 끼니를 거르면 몸이 허해지기 쉽상이다. 별미 보양식으로 든든하게 복 달임을 하면 더위도 이기고 잃었던 입맛도 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복음식으로 알려진 전통보양식으로는 닭고기를 이용한 삼계탕, 임자수탕, 용봉탕 등과 개고기를 이용한 보신탕, 그리고,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이용한 육개장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민어, 장어, 미꾸라지 등의 어류를 이용한 음식이 있으며, 기타 복더위에 먹는 시원한 콩국, 미숫가루, 수박, 육모초(익모초) 등이 알려져 있다.


삼계탕.... 그리고 용봉탕, 임자수탕

삼계탕은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몸을 보하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본래 삼복에는 개들의 눈빛이 불안에 떤다고 하나, 요즘에는 닭이 개보다 더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듯 싶다. (주) 정식품의 베지밀웹진에서 실시한 인터넷상의 리서치 결과를 보니, '복날에는 어떤 보양식을 드십니까?'라는 질문에 총 3,738명중 60.78%에 해당하는 2,272명이 삼계탕을 들었다고 한다. 지금껏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킨 삼계탕이 올해는 특히 광우병·구제역 파동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여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닭고기 생산업체들의 생닭 판매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삼계탕 등 보양식을 삼복 중 초복에 가장 많이 먹는다고 한다. 업계의 '초복을 잡아라'라는 마케팅전략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이는 첫 더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으며, 초복에 전통보양식을 먹으므로써 더위를 극복하려는 바램으로 해석되나, 말복에 이르기까지 더위가 계속되는 시기이니 항상 건강을 잃지 않도록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삼계탕은 우리나라 토종닭이 주재료이며 찹쌀, 마늘, 대추, 밤 등을 부재료로 넣고 끓여내는 영계백숙에 인삼을 함께 넣은 전통보양식으로, 알을 낳기 전인 생후 6개월 이전의 영계를 이용한 삼계탕이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가가 많아서 최고로 친다. 삼계탕은 인삼의 약리작용과 각 재료의 영양 성분들이 잘 어우러져 훌륭한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 주자인데 닭, 인삼, 찹쌀 등 그 재료가 모두 여름철 차가워지기 쉬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차고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몸에 열이 많아 인삼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은 황기를 대신 넣어도 좋다. 닭고기는 꺼내어 소금에 찍어먹고, 국물에 찹쌀을 넣어 닭죽을 쑤어 먹는데, 잘 끓인 삼계탕은 맛이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에 인삼의 쌉쌀한 향이 배어있어 여름철 잃은 입맛을 돋구는 데 한 몫 한다.

닭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이 20%가량으로 풍부하며, 섬유질이 가늘어 연하고 지방함량이 적어 소화흡수가 잘 되며, 지방 중에서도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 암연구재단(WCRF)에서도 암예방 식생활지침으로 닭고기를 비롯한 백색육의 섭취를 권장한 바 있다.

그 밖에 닭고기를 이용한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용봉탕(龍鳳湯)과 임자수탕(荏子水湯)이 있다.

임자수탕의 '임자(荏子)'는 참깨를 가리키는 말로 이 음식은 깨를 불려 소화가 잘 안되는 껍질은 벗겨내고 볶아서 곱게 갈아 체에 밭친 뽀얀 깻국물에 영계를 푹 삶아 고운 국물을 섞고 각종 재료를 함께 넣어 소금으로 간을 하여 차게 먹는 냉탕이다. 깨는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50%이상을 차지하는 지방은 식물성기름으로는 특이하게도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DH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열량 식품이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함량이 높아 영양적으로 귀중한 식품으로, 닭과 깨를 이용한 임자수탕은 그 맛과 영양면에서 매우 훌륭한 음식이다. 용봉탕의 '용봉(龍鳳)'이란 말은 실존하지 않는 전설적인 용과 봉황을 말하는데, 용과 봉황이 들어간 음식이라면 정말 신비롭지 않은가? 실제로는 용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잉어를, 봉황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닭을 사용하는데, 요즘 잉어대신 자라를 사용하기도 한다. 잉어는 민물고기의 대왕 격으로 폭포를 거슬러 기어오를 만큼의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등용문'이라는 말의 유래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스테미나 식으로도 그 명성을 떨쳐왔다. 주재료인 잉어와 닭은 각각도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한 보양식품이지만, 함께 사용하였을 때 아미노산 상승효과가 커서 궁합이 매우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삼계탕의 변신

지난 16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주'라고도 할 수 있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주식시장에서 연일 거래량 급증과 상한가를 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그만큼 이 달 들어 닭고기, 즉 삼계탕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설명이 되리라.

"삼계탕의 변신은 무죄!"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들이 별난 삼계탕을 소개한 적이 있다. 삼계탕의 인기에 발맞추어 소비자를 끌 수 있는 각종 다양한 종류의 삼계탕이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한다. 귀뚜라미닭, 동충하초 닭, 셀레눔 닭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으며, 변신한 삼계탕도 다양하다. 들깨가루와 콩가루를 넣은 걸쭉한 '들깨삼계탕', 인삼뿐 아니라 각종 한약재를 넣은 '한방삼계탕', 삼계탕에 싱싱한 꽃게를 넣어 함께 끓인 '게삼계탕', 닭을 대나무에 넣어 판매하여 조리과정에서 대나무향이 배어 닭냄새가 없고 맛이 담백한 '대통 삼계탕' 등이 그것이다. 이는 삼계탕의 변신이자 전통을 계승하여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려는 긍정적인 노력이리라.

보신탕.... 그리고 육개장

복(伏)이라는 한자를 살펴보면, 사람 인(人)변에 개 견(犬)자가 떡하니 받치고 있으니, 복날은 보신탕을 먹어 더위를 다스리고 몸을 보해주는 날이긴 한 모양이다. 보신탕은 개를 가족처럼 아끼고 애완용으로 키우는 서양문화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항상 문화적인 마찰을 빚어 야만인이라는 국제적인 비난 속에 '88 올림픽을 기점으로 전문점들이 뒷골목으로 숨어 들거나 그 이름도 '개장'에서 보신탕, 영양탕 등으로 변신하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애호가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니, 개를 잡는 일이 곧 복날의 오랜 행사이며, 보신탕이 지금까지 가장 대표적인 여름철 전통보양식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보신탕은 역사가 길다.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로부터 상류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고급 음식이었다고 하며, 우리나라 개고기 식용의 역사는 고구려벽화에서 나타난 개 잡는 장면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한다. 『동국세시기』는 '개장'은 삼복더위 허약체질을 보완하기 위한 훌륭한 음식이라 전하고 있으며, 안동 장씨가 지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는 '개쟝찜', '개쟝국 느 이', '누른개 삶 법', '개장 곳 법' 등이 나와 있어 이미 개고기가 보편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북한에서도 개고기를 '단고기'라 하며, 보신탕은 '단고기국'이라고 불러 아직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보신탕(補身湯)은 한여름 땀을 많이 흘려 허해진 몸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더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몸을 돕는 탕'이라는 뜻이다. 옛 선조들은 '구장(狗醬)'이라고 하였으나 이후 '개장'으로 변화되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보신탕 예찬론자들은 개고기가 우리 몸의 영양성분 구성과 비슷한 구조라 소화가 잘 되며, 어떤 육류보다 영양적으로 더 우수하다는 주장을 하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사실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돼지고기나 쇠고기와도 큰 차이가 없다. 지방함량이 닭고기 보다 적어 담백하고, 불포화지방산함량이 많아 식어도 쉽게 기름이 뜨지 않는다는 점은 차별화될 수 있다고 보나, 오히려 닭고기와 비교하면 닭고기가 우수한 성분도 많다.

보신탕은 끓이는 방법이 지방마다 다르나, 거의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인 들깨와 부추도 훌륭한 영양공급원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다만, 여름철 개도둑이 많아진다는 보도와 함께 밀도살 또한 많이 행해진다고 하므로, 건강을 위해 위생적인 처리와 유통에 유의해야 하겠다.

육개장은 보신탕과 별개의 역사를 가진 음식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개장은 주로 농사의 주요 수단인 소를 쉽게 잡아 먹을 수 없었던 서민들이 애용하여 왔고, 양반계층에서는 개장에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넣어 푹 무르게 삶아 '육개장'을 만들어 먹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역시 보신탕과 함께 훌륭한 전통보양식의 하나이다.


그 밖의 전통보양식

위의 음식들 외에도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전통보양식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름철 삼복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삼계탕과 보신탕을 즐겨먹는데 반해 일본 사람들은 장어 음식을 즐겨먹는다고 한다. 장어는 세포 재생력이 좋은 양질의 단백질이 16%, 오메가-3 지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된 지방이 21%나 들어있고, 비타민 A와 E 또한 풍부하여 스테미너 음식, 병후·산후 회복식, 허약체질 개선 등으로 권장할 만하다.

민어는 산란기를 앞둔 여름철이 영양도 좋고 맛도 있으며 특히 큰 것이 알도 많고 맛이 있다고 한다. 역시 여름철 질 좋은 단백질과 철분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영양식품이다. 또한 추어탕도 빼놓을 수 없는 보양식이며, 특히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콩을 이용한 콩국수나 냉콩국도 훌륭한 보양식이다.


그렇다면, 복날 더위에 먹는 복음식 가운데 과일로서
대표 주자는 무엇일까?



바로 수박이다. 수박은 수분함량이 95% 정도로, 오죽하면 영명으로 'water melon'이다. 수박은 우리가 먹은 음식중의 단백질을 요소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도와 소변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이뇨작용이 크기 때문에 예로부터 소변의 양이 적은 사람이나 신장병, 부종, 또는 생리 중 몸이 많이 부을 때, 그리고, 해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운 열기에 시달리는 여름철 훌륭한 식품이다. 또한 수박은 토마토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붉은 색소인 리코펜(lycopene) 함량이 높아 더욱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그 밖에 육모초(익모초), 선식이나 미숫가루 등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위를 막는 보양식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싱싱한 푸른색 채소, 특히 여름철 채소는 일조량이 풍부하여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높으므로, 나른한 여름 부족되는 비타민의 손실을 보충해 줄 수 있는 훌륭한 동반자가 된다. 특히, 요즘 많이 나오는 비름나물은 예로부터 더위를 먹지 않도록 해주는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더위만 빼고 골고루 다 먹자!

봄이면 춘곤증 때문에, 여름이면 무더위를 이겨내느라, 가을이면 많아지는 활동량에 따라, 겨울이면 추위와 부족된 영양소의 보충을 위하여....... 잘 먹어야 한다고 한다. 1년 365일 대충 먹어도 되는 때는 없을 것이다. 자신과 가족, 직장, 나아가서 국가의 건강을 위하여 언제나 '잘' 먹어야 한다. 즉, 각종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들을 골고루 먹으라는 얘기일 것이다. 특히 한여름 더위에 시달리는 요즘에는 체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얼굴빛이 하얗게 변하며 다리가 후들거리는 등 일사병 증세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땀을 흘려 부족한 수분보충을 위하여 물을 충분히 마셔야겠으며, 염분보충을 위하여 국물이 있는 짭짤한 음식도 잊지 말자. 아무튼, 더위만 빼고 골고루 다 먹자!!!


전통보양식의 세계화 주자, 삼계탕!

다가오는 2002 월드컵과 이웃나라 중국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이라는 관광특수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우리나라 전통보양식도 김치나 불고기, 전주비빔밥처럼 세계화하여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음식외교관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견해로는 우리나라의 전통보양식이 매우 다양하나 닭고기의 대중성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고려인삼의 약리효과,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 등으로 볼 때 삼계탕이야말로 세계인들이 주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우리나라 전통음식이 아닐까?

 복날에 개고기<보신탕>를 먹는 이유는?

 절기상으로는 초복은 하지가 지난 뒤 세 번째 경일(경일)이 초복이고
네번째 경일이 중복이며 입추 후 첫 경일은 말복이 되는데 그 사이는 모두 10일 간격이다.

복날에 개를 먹는 이유는 이렇다.경원대 한의대학장 이영종 교수에 의하면 "여름은 불이다.게다가 더위의 절정인 복날은 경일로서 화기가 왕성하면서도 금에 해당한다.


따라서 복날은 불이 쇠를 녹이는 화극금 이므로 쇠를 보충하기 위해서 개를 먹어야 한다. 개에게는 쇠의 기운이 있는 까닭이다." 라고 했다.


개고기를 즐기는 백중날(을력칠월보름)은 개와 인연이 깊다.
백중은 우리의 전통속에서 머슴의 생일이자, 두레의 호미씻이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백중날은 온 동네 사람들이 다모여 동네 정자나무밑에 큰솥을 걸어
놓고 개를 잡아 나눠 먹는 것이 우리네의 풍속이었다.
 

그러나 요즘와서는 개고기<보신탕>를 혐오식품으로 분류해서 지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요..

그래서 이를 대체하는 음식이 바로 삼계탕을 우선 꼽고 추어탕, 장어구이 등 이라고 합니다.



-추어탕과 만드는 요령

복날에는 보통 대표적으로 삼계탕이랑 보신탕을 많이 먹는데요.삼계탕이나 보신탕만큼 영양가 만점인 음식이다 .

동의보감에서는미꾸라지는 기운을 더해주며, 술독과 갈증을 풀어주고, 비위 소화기능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추어가 맛이 달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전하고 있음.

본초강목 또한 배속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원기를 북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할 뿐아니라 발기 불능에도 효과적인 강장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추어탕과 함께 먹는 산초는 건위 소염 이뇨작용 뿐아니라 위장을 자극해서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해 주므로 추어탕의 영양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준비할 재료


            미꾸라지 500g, 소금 약간, 물 7컵, 얼가리, 깻잎 10장,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된장 2큰술, 고추장 2작은술, 산초가루 1작은술, 대파 1대,

            후추약간

  ⊙ 만드는 방법


     ① 미꾸라지는 냄비에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20분 

     후에 씻어 건진다.


    ② 미꾸라지에 생강을 넣고 분량의 사골국물을 부어 서서히 푹 끓인다.


    ③ 푹 끓인 미꾸라지는 식혀서 건진 다음 생강은 버리고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 삶은 물과 함께 체에 내린다.


    ④ 대파는 4cm 길이로 썰어 반으로 쪼개 썰고 데친 얼갈이는 4cm 길이로

         썬다.


    ⑤ ④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무침양념과 잘게 썬 청·홍고추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⑥ ③의 미꾸라지 국물을 끓이다가 ⑤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소금, 후추

        로 간을 하고 산초가루와 곁들여 낸다.



아무튼, 여름에는 더워서 이열치열이라구...
매운 음식이랑 더위 걸려서 고생하지 말라고 복날 3번을 삼계탕을 즐겨 먹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여름엔 영계닭에 갖가지 보약을 담아 끓인  삼계탕이 가장 대중적이고 최고

그리고 냉면이랑 화채랑 쫄면이랑...현명하신 조상님들을 따라 우리도 건강을 생각해서 먹는답니다.

 

냉면 :

물냉면

 

 

 

비빔냉면

 

 

 

화채 :

 

 

 

쫄면 :

 

 

 

삼계탕 :

 





복날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건강식은 ‘삼계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아래기사 참고/ 위 사진>

2007년 7월 11일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리서치 패널 1,125명(남성 698명, 여성 427명)을 대상으로 한 복날 음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복날 먹을 음식’을 묻는 질문에 76.8%인 864명이 선택한 ‘삼계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철탕’은 12.6%인 142명이 선택해 2위에 올랐으며 장어(66명),오리고기(9명)등이 복날 음식으로 뽑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응답자의 85.7%, 20대 83.0%, 30대 76.9%, 40대 62.7%가 ‘삼계탕’이라고 응답한 반면‘사철탕’은 10대 5.2%, 20대 7.8%, 30대 11.2%, 40대 26.4%가 선택해 각 연령대별 선호하는 복날 음식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계탕을 먹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304명(27%)이 ‘복날 대표음식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원기회복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은 154명(13.6%)에 그쳐 삼계탕이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이란 인식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사철탕을 먹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복날 대표음식이기 때문’(18명)이란 응답보다‘원기회복을 위해서’(68명)란 응답이 훨씬 많아‘삼계탕’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 ‘복날 음식을 함께 먹을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친지’가 7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친구/동료’가 346명, ‘애인’이 74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이할 만한 점은 ‘가족’을 선택한 응답자의 성비(남성 58.6%, 여성 68.4%)는 여성이 높은 반면 ‘친구,동료’라고 대답한 응답자의 성비(남성 35.5%, 여성 23.0%)는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나, 남성의 사회 활동이 여성에 비해 대체로 활발하다는 점이 답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복날 음식 비용을’을 묻는 질문에는 5만원정도가 366명으로 32.5%로 나타났고, 3만원이 336명(29.0%), 10만원이 191명(17.0%)으로 집계됐다.

자! 그럼 모든 분 보양식 많이 드시고, 원기 회복하셔서

건강한 여름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가요대백과
글쓴이 : 청운클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