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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들 낳는 비법 (털 세기)

원고리 2014. 2. 5. 23:23
◆털세기◆
(상) 애는 참 잘 들어 서누만
정 수 반

4대째 외아들만 둔 가문에서 역시 5대 외아들로 태어난 남
자가 있었다.
그는 결혼 전 여자와 맞선을 볼 때 단 하나의
조건, 즉 아들을 많이 낳겠다는 약속을 받고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하여 아들생산에 돌입했다.
허나 야속하게도 낳
는 아이마다 딸아이였다.
세 번째로 딸 낳은 것까지 보고 손
자를 OO 못한 채 남자의 아버지도, 어머니도 한을 품은 채
별세하셨다.

허나 죽으면서 아버지의 유언은 아들을 꼭 낳으라는 것이

었다.
그래서 다시 임신을 하여 낳은 것이 또 딸일 때 남자는
실망했고 세상 사람들은 그 남자에게 "또딸애비" 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다.

또 딸을 낳은 아버지라는 뜻이었다.
행여나 해서 다시 낳은
다섯째 아이도 딸이라는 것을 알고 남자는 분노했다.
여자가
기가 쎄서 아들을 못 낳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혼을 해 아
들을 낳아줄 여자를 구해볼 생각도 해보았다.

아마 아내의 음기가 너무 세서 남자의 양기를 누르는 것
같았다.
아들 못 낳는 네편네라고 마누라를 구박하니 아내의
대답 한번 걸작이다.

"어떤 밭이든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나는 거 몰
라요.
설사 밭이 비옥하지 못하면 쭉정이 열매가 열린다고 하

더라도 분명 심은 것과 같은 것이 난다구요.
어디 한번 아들
씨를 내 몸에 뿌려봐요."

울화가 치밀어 아내를 실컷 뚜두려 패주고 나니 맞아 터진
아내가 불쌍하고 머루알 같은 눈알로 바라보는 아이들이 불
쌍했다.

그래서 아내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야간작업(?)을 해준 것이
또 아이가 들어서고 말았다.
아내는 남자가 옆으로 지나가기
만 해도 아이를 잉태하는 질 좋은 토양이었던 것이다.

이번만은 제발...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그만 여
섯째도 딸이었다.
다섯째를 낳으면서 "5딸애비"로 불리던 남
자는 이제 "6딸애비"로 불리 우는 팔자가 된 것이다.

너무도 허탈하고 인생의 의미가 무상해진 남자는 그만 화
병으로 앓아 누었다.
5대째 간신히 이어오던 집안의 혈통이
자신의 대에 끊어진다고 생각하니 먼저간 조상들 앞에 참으
로 부끄럽고 자신의 비참한 인생이 수치스러워 미칠 지경이
다.

결과 여섯째딸을 낳고 산후조리를 하는 아내는 아랫방에
누워있고 심화병을 앓는 남자는 윗방에 각각 앓아 누웠다.

자는 아들 없는 원통함에, 여자는 산후의 동통과 딸만 낳은
미안함에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내뿜었다.

다행히도 딸들이 모두 효녀라, 게다가 장녀가 이미 15세이
니 알아서 아빠, 엄마의 병수발을 착실하게 들어주었다.

남편의 모습을 보기가 민퇟O볜?� 아내는 불편한 몸으로

여느 출산 때보다 짧게 산후조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
다.
그리고는 아직 완전치 못한 몸으로 여섯째를 젖먹이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남편의 몸보신에 좋은 보약을 구해 다
대접했다.

허나 이미 세상살기를 포기한 남자는 보약은커녕 밥마저
노였다.
아주 식음을 전폐하고 앓아 누은 남자는 뼈에 가죽만
남은 해골모습이 되어갔다.
출산의 기쁨이 넘쳐야 할 산모의
집에서 장례를 치루어야 할 형국이 되었다.

그런 어느 날 알지 못하는 한 영감님이 찾아왔다.
남자가
아들을 못 낳아 울화병으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온 마을에 퍼져서 사람들의 심심찮은 화제거리가 되고 있던
때였다.
그 소문을 우연히 들은 노인이 찾아왔던 것이다.

"여보게. 젊은 동무. 내가 반드시 아들을 낳는 비법을 가르
쳐 줄 테니 그만 기운을 차리라구."

당장 숨이 끊어질 것 같던 남자가 그 말을 듣고 벌떡 일어
났다.
시체처럼 누워있던 그에게 어디서 그런 힘이 솟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죽어도 아들을 남기고 죽어야 한다는 강한
의욕이 그를 일으켜 세웠는지도 모른다.

"아바이. 그게 정말입니까?"
"암.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꼭 아들을 낳을 걸세."

그러면서 노인은 아들을 생산하는 비법을 가르쳐주기 시작
했는데...아이들을 모두 집밖으로 내쫓고 부부에게 말하기
를...

"부부가 같이 자기 전에 남편이 마누라의 거부지(음모를 칭
하는 사투리)를 한 오리도 남김없이 전부 세여야 하네. 그리
고 거부지 수가 홑수면 그대로 관계를 하고 짝수이면 한오리
를 빼 던져 홑수가 된다음 관계를 하게. 그럼 기필코 고토리
(OO)단 눔을 낳을 걸세."

남자는 노인의 말을 마치 사막에서 물을 만나 목을 추기는
사람처럼 넋을 놓고 귀담아 들었다.
노인은 끝으로 아들을 낳
으면 자신에게 단단히 인사를 하라고 당부까지 하고 떠났다.

신들린 사람처럼 노인의 말을 받아들인 남자가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노인이 떠난 뒤였다.
그 즉시 남자는 언
제 앓았던 사람이던가 싶게 강내밥(옥수수쌀로 지은 밥, 북한
의 표준문화어로는 풭O拈嶽繭箚� 함) 두 그릇을 먹어치웠다.

그리고는 툭툭 털고 일어나 이부자리를 거두고 부엌으로
내려갔다.
아내의 산후조리를 위해 미역국을 끓이고 여섯째딸
의 기저귀까지 빨았다.

너무도 신기한 아버지의 변화에 딸들이 기뻐했음은 물론이
고 갓 태어난 아기마저 포단속에서 발쪽발쪽 웃었다.
하마터
면 생후 보름도 되기 전에 아빠를 여의고 거의 유복자수준으
로 자랐을지도 모를 아기였으니 철없는 피덩이인 그 어린것
도 기뻤을 것이다.

해산일로부터 7곱하기8=56일(이것도 그 노인이 가르쳐준
것)동안 금욕을 하면서 기다린 부부는 57일째 되는 날 밤, 아
들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다.

딸들과 함께 아랫방에 누워있던 여자는 아이들이 모두 잠

들자 흥분으로 설레는 가슴을 진정하며 윗방으로 올라갔다.
남자 역시 흥분된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아내를 반겨 맞아 침
대로 인도했다.

"여보, 오늘이 마치 우리가 첨 결혼하고 첫날밤을 보내던
그때처럼 생각되오."

"나도 그렇소. 아니, 첫날밤보다 더 흥분된다구."

여자의 떨리는 목소리에 남자도 맞장구를 치면서 남과 여
는 다급하게 서로의 옷을 벗겨주었다.
천정의 전등을 소등하
고 작은 탁상등만 켜서 아내의 하체에 가까이 놓은 남자는
여자의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그녀의 거부지를 세여 나가기
시작했다.

하나, 두울, 세엣, 네엣...

허나 어이하랴? 야속하게도 아내의 거부지는 너무 수가 많
았다.
한눈으로 보기에는 남자의 손등보다 작은 면적에 돋아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체모 같아 보였으나 실지 세어 보자니
얼마나 많은지 도무지 셀 수가 없었다.

게다가 꼬불꼬불 꼬인 털들이 서로 엉켜있어서 세여서 밀
어놓으면 다시 찰삭 제자리로 돌아와 섞이면서 세지 않은 털
들과 헷갈리게 했다.

남자가 털을 세느라고 그녀의 OO를 이리저리 만지니 여
자는 으레 흥분되었다.
그러지 않아도 애기를 낳고 거의 두
달 동안 그 짓을 못해서 남자의 물건 맛이 그리운 참이었는
데, 이번 그 짓은 아들을 만드는 참으로 역사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니 더욱더 흥분되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오랜만에 (57일만에) 남편의 불끈 살아올라 독을 쓰는 음경
을 보니까 어서 그것을 몸 속으로 받아들이고 싶은데 남편은
꾸물거린다.

"여보, 거기에 털이 몇 오리나 된다고 그렇게 오래 걸려
요?"

여자는 다소 불만스럽고 짜증난 목소리로 남자를 재촉했다.

"보채지 마오. 나도 급하긴 마친가지라구."

남편 역시 그 동안 섹스를 못해서 정낭속에 가득 고여있는
정자들이 어서 나가게 해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던 것이

다.
쩍 벌리고 있는 아내의 그곳을 눈앞에 보면서도 들어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그의 음경은 거대한 말의 그것처럼 굵어
지고 아프도록 부풀어올라 딴딴해진다.

탱탱하게 살아 오른 그의 귀두에서는 최고의 흥분 때에만
볼 수 있는 맑고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허나 노
인의 말대로 행하여 반드시 아들을 만들려는 독한 마음을 먹
은 남자는 분출하는 육욕을 강한 의지로 이겨내면서 털을 세
어 나갔다.

헷갈리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
그러는 와중에 아내는 푹 젖었고 그녀의 그곳에서 흘러나온
액체는 이불 위에 넓은 세계지도를 그리고 있었다.
그녀는 넘
쳐나는 흥분을 참느라 입에 빤쯔를 틀어막고 몸을 비틀면서
나중에는 기절하기까지 했다.

너무도 흥분된 남자는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털을 절반도
세지 못한 채 어느새 날이 밝았고 여자는 그날 밤 삽입 없는
오르가즘을 몇 차례나 경험하였다.

다음날 밤에는 아예 메모지와 연필을 옆에 갖춰놓고 털세
기를 계속했다.
허나 역시 꼬불꼬불, 동서남북, 상하좌우로 엉
킨 거부지를 다 세지 못한 채 날이 밝았다.

여자는 전날보다 더 발전하여 이날 밤에는 무려 10여 차례
의 오르가즘을 겪었다.

◆털세기◆
(하) 와이리 털이 많노
정 수 반

3일째 되던 날 밤. 이날 낮 동안 온종일 궁리에 궁리를 거
듭하던 남자는 실타래를 준비해 가지고 아내를 윗방으로 불
렀다.
이번엔 한번 셈을 센 털이 다시는 헷갈리지 않도록 아
내의 음모를 10오리씩 실로 묶었다.

이 얼마나 편한가? 10오리씩 털을 묶어 놓으니 쑥쑥 일자
리가 축났다.
모두 세어보니 100오리였다

"100오리 짝수니까 당신이 딸만 낳은 거야. 한 오리 빼버리
고 99오리 홑수 되면 당신 아들 낳을 거야."

이렇게 말하면서 남자는 여자의 거부지 중에서 가장 긴 털
한 오리를 뽑아버렸다.

"아야. 아파."
"아파? 세게 아플수록 좋은 징조라고 했잖아?"

하여튼 워낙 털이 많은지라 초저녁부터 시작한 털세기 작
업이 다 끝난 시간은 새벽 3시였다.
여자의 그곳은 실로 묶인
털무지들로 예쁘게 장식되었다.
마치 어린 소녀의 머리칼 전
부를 여러 개로 나누어 묶은 것처럼 보기가 좋았다.

"와, 당신 거기가 너무 멋져."

아랫방에 아이들이 자고 있다는 사실도 깜빡 잊은 채 남편

이 환성을 올렸다.

"됐시오. 구경은 그만하고 날래 넣으시라요.
그러다가 또 날
이 새겠시오."

이미 여러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액을 흠뻑 배출한 그
녀의 그곳은 말라있었다.
허나 걱정 끝. 남자의 심벌 끝에 새
어나와 번들거리는 맑은 액체가 여자의 그곳을 매끄럽게 해
주니 말이다.

오묵하게 폭 패인 아내의 그곳, 흥분에 흥분이 겹싸여 마치
소녀의 그곳처럼 좁고 단단해진 아내의 구멍 속으로 남자는
전신의 힘을 집중하여 밀어 넣었다.
물론 아들을 낳을 수 있
게 도와 달라고 조상들의 영혼 앞에 기도하면서...

"얏."

밀어 넣는 것과 동시에 남자의 심벌은 거대한 액체의 사격
을 시작했다.
간신히 참아온 성욕이 단꺼번에 분출하여 여자
의 그곳에 물건이 닿자마자 OO을 했다.

아내는 숫처녀의 첫날밤처럼 구멍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도 갈망하던 남자의 물건인지라 수천 기압의 힘으로 남
편을 빨아들였다.
남편에게는 지금의 이 순간이 마치도 아내
와 처음으로 합방을 하던 결혼식 날의 그 밤처럼 생각되었다.

남편의 활짝 열려있는 아내의 자궁입구를 심벌로 올려 찌
르면서 힘차게 OO했다.
삽입하자 곧 OO으로 이어진 것이
다.
두 달 동안 참고 3일 동안 억제해온 남자의 정력은 그렇
게 그녀의 자궁을 향해 수억 마리의 정자를 쏘아 넣었다.

이미 OO이 다 빠져버려 아무런 장애도 없는 여자의 자궁
속으로 정자의 대 집단군이 거침없이 진격해 들어갔다.
3분
후, 떡대처럼 흐믈흐믈 해지긴 했으나 완전히 사그러 들지 않
고 안에 머물러 있던 심벌이 다시 딴딴하게 발기됐다.

처음과 비교해 보아서 조금도 차이 없이 강직도가 보장되
는 잘 준비된 심벌이 질 속에서 팽창하게 되자 아내는 너무
도 행복하여 그만 참고 있던 방귀를 '빵' 하고 뀌였다.

그 소리가 얼마나 요란한지 아내 스스로도 놀랐다.
그리고
는 남편 앞에서 실수한 것이 너무도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
다.

"일없어. 아들 낳는 방귀야. 당신 한번도 소리나게 방귀 뀐

적 없잖아."

그랬다.
늘 딸만 낳는 것이 죄송하여 방귀도 마음대로 뀌지
못하고 살아온 그녀였다.

"방귀소리가 요란하니 분명 아들 낳을 거야."
"그럴가요? 그럼 내레 방귀 또 뀌겟시오."

"암, 마음껏 뀌라구."
아내는 참고 참아왔던 방귀를 다 모아 다시 한번 큰 소리
로 배설했다.
두 번째 방귀소리가 멎기도 전에 '철석, 철석' 하
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남편이 왕복운동을 시작한 것이
다.

"헉, 헉, 헉..."

"아, 아, 아..."

두 사람의 입에서, 그리고 두 사람의 몸이 합일한 곳에서
야릇한 소리가 새여 나왔다.
아내는 이빨을 사려 물고 남편을
억세게 껴안으며 최대한 그의 몸과 닿는 면적이 많게 하려고
애썼다.

연약한 여자의 몸 속 어디에서 그런 장수한 힘이 나오는지
알 수 없으나 그녀의 두 팔에 목이 감긴 남자는 호흡조차 하
기 힘들었다.

남편의 허리를 감싸고 조이는 아내의 두 다리는 마치 굵은
밧줄과 같이 강했다.
아내가 좋아서 그런다는 것을 아는 남편
은 그것이 조금 고통스럽긴 했지만 싫지는 않았고 그 자신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좋은 것은 아내의 구멍이었다.
언제
나 물컹한 비게덩이처럼 느껴지던 질 벽의 힘살들이 지금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뙈살덩이처럼 꼬돌꼬돌해진 단단한 질
벽이 남자의 물건을 흡입기처럼 빨아들이며 기분 좋게 조여
주었다.

결혼 후 15년 동안 늘 만문한 비게덩이 속에 음경을 넣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단단한 살코기 속에 넣는 것 같은 황홀
한 느낌이었다.
아내는 억세게 조이고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남편을 무아경지로 인도했다.

10여 번도 왕복하지 못했는데 샘솟는 욕정을 억제하지 못
하며 남편은 아내의 활짝 열려있는 자궁 속에 다시 액을 쏘
아 넣었다.

아내는 지속적인 흥분(엑스터시)속에 남편이 넣어주는 아기
씨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말끔히 받아 들였다.
남편의 따끈따
끈한 사랑이 담긴 액이 진정제가 되었는지 아내는 흥분을 갈
아 앉히기 시작했다.

아내는 너무도 맛있는 사랑의 단물을 아래 입에 먹여준 남
편이 고마워 그의 잔등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졌다.
남편 역시
아내가 너무도 예뻐 보여 빨아주고 핥아주고 쓰다듬으며 난
리가 났다.

두 번째 OO 후의 휴식도 잠시일 뿐, 10분도 안되어 남편
의 음경이 다시 살아났다.
아내의 속에 머물러 있던 심벌이
다시 살아나자 남편은 즉시 3회전을 시작하면서 엉뎅이를 들
썩거렸다.

열광적인 흥분의 바다에서 빠져 나와 조금씩 이성을 회복
한 두 사람은 3회전부터는 즐기는 마음으로 섹스에 임했다.
서로 마주보며 웃을 여유도 생겼고 서로의 젖꼭지를 애무하
기도 하면서 사랑의 행위를 나누었다.

1,2 회전은 폭발하는 성욕으로 무자비한 섹스에 집착했는데
이제는 조금 여유가 생긴 것이다.
15년 동안 함께 살아오면서
아내에게 오늘처럼 남편이 소중하게 생각된 적이 없었고 남
편 또한 아내가 오늘처럼 예뻐 보인 적이 없었다.

두 사람은 이성의 나체를 처음 구경하는 사람들처럼 상대
방의 육체를 구경하고 애무하면서 탐닉했다.
이 밤을 통해 두
사람은 참된 성의 세계에 들어섰고 진정한 의미의 성에 대한
눈이 떠지기 시작했다.
처음 두 번 보다 좀 더 길고 부드럽게

사랑을 나누고 나서 OO했다.

그제 서야 아내의 위에서 내려온 남편은 아내 곁에 나란히
누우며 부디 오늘 들어간 아기씨가 아들이 되여 나오기를 기
도했다.

그날 밤. 아내의 질 속에서 음경을 빼지 않은 채 3번 OO
을 한 뒤 휴식하면서 다시 하는 방식으로 2번, 총 5번을 OO
하고 나니 동쪽하늘에 날이 밝고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정확히 9달 10일 만에 아내가 낳은 아이
는?

"뭐요? 뭘 낳소?"

마당에서 서성거리던 남자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긴
장한 목소리로 물었다.

"여보, 땅크병이라요."

집안에서 해산방조를 해주던 의사가 아니라 산고를 치른
아내의 우쭐한 목소리가 들린다.

(북한에서는 군을 중시하는 풍조가 강해서 출산된 아기들도
군대식으로 부르기 좋아하는데 아들을 낳으면 땅크병, 딸을
낳으면 간호병이라고 부른다.
여자는 비행사는 되어도 땅크병
은 될 수 없으니 땅크병은 꼭 사내아기를 의미한다.)

"뭐? 땅크병? 만세! 꼬토리 만세!"

(꼬토리-꼬추-OO-음경)

이번에 뭘 낳을까 궁금하여 구경왔던 동네사람들도 함께
기뻐했다.
사실 그녀의 이번 출산은 온 시내의 은근한 관심거
리였다.

며칠 후. 남자와 여자는 땅크병을 안고 노인을 찾아갔다.
큰절을 올리고 거액의 사례금을 기증한 것은 물론이었다.

들 낳는 비법을 가르쳐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였다.

그 후 비법대로 다시 시도했으나 더는 임신이 되지 않아
아들을 더 만들지 못한 부부는 막내이자 외아들인 땅크병을
애지중지 키웠다.
외아들의 돌 생일날에는 노인을 상좌에 모
시고 성대한 잔치를 열어 동네와 직장사람들을 모두 초대하
여 대접하였다.

아들은 부모의 념원을 알아주었는지 외아들은 감기한번 앓
지 않고 무처럼 쑥쑥 자랐다.
세월이 흘러 딸들이 시집을 가
기 시작했는데 부부는 고운 딸(혼수를 적게 해가도 괜찮다고
하는 딸)에게는 아들 만드는 비법을 가르쳐주었고, 미운 딸
(혼수를 많이 장만해 달라는 딸)에게는 비법을 전수해 주지
않았다.

물론 부모의 특별한 사랑 속에 성장한 땅크병이 결혼하자
비법을 아주 생동하게 전수해 주었는데 외아들은 아들을 넷
이나 낳았다.

6대 독자 외아들 가문이 7대에 이르러 아들 4명을 두게된
것이다.
아들과 며느리가 줄줄이 OO 달린 녀석들만 만들어
내자 늙은 부부는 너무도 흥이 나서 날마다 명절을 새는 기

분이요, 온 집안에 노랫소리와 춤판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니 이 비법이 정말 묘법이 틀림없는 것이다.

***

유대인들이 아들을 많이 낳는데 탈무드를 보면 섹스 전에
여자를 충분히 흥분시키면 아들을 임신한다고 Tm여 있다.

우리 나라의 한방고전에도 남자의 물(정액)이 먼저 들어가
면 딸이 되고 여자의 물(난액)이 나온 후에 남자의 물(정액)
이 들어가면 아들이 된다고 했다.

형식과 방법이 다르고 오르가즘이니, 방중술이니 하는 용어
를 모를 뿐 북한에도 인간의 성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이 존

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나도 이참에 비법대로 아들을 하나 만들어
볼까?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o조롱박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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