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
1.특징
노박덩굴은 노박덩굴과(celastraceae)에 속하는 낙엽만성(落葉蔓性)의 다년생 저목으로 높이는 3-8m에 이른다.
우리나라에는 산의 양지 바른 길가나 구릉(丘陵)에 자생하고 중국에서도 야생한다.
줄기는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을 띠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인데 톱니가 있다.
꽃은 이가화(二家花) 또는 잡성화로, 5-6월에 피고 황록색을 띤다.
과기는 10월 경이고 황적색으로 성숙한다.
과피는 황색이고 성숙하면 적색의 과실이 노출되어 관상할 만하다.
잎은 남사등엽(南蛇藤葉)이라 하고 뿌리는 남사등근(南蛇藤根)이라 하며
이 식물의 줄기는 남사등(南蛇藤 Celastri caulis)라 하는데 각각 약용한다.
많은 약용식물들을 섭취할 때에는 적정히 섭취 시는 약이 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증상이 나빠질 수도 있다. 신체의 증상과 체력, 체질 등에 따른 처방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사람들에게 모두 좋은 약과 식물도 드문 듯하다. 그리나 여러 식물 등의 효능도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것이 좋은 것은 진리인 듯하다.
2. 노박덩굴의 효능
1) 생리통의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노박덩굴열매는 여성의 생리통과 냉증 치료)
2)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노박덩굴열매는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관절염에 매우 좋다
열매를 말려서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드셔도 되고
물에 끓여서 꾸준하게 식수 대용으로 먹는다)
3) 손과 발의 마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4) 염증을 없애며, 몸에 있는 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노박덩굴을 열매뿐만 아니라 뿌리도 우리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노박덩굴의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화농성피부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억제하고, 암세포 또한 억제하는 효능)
5) 요통, 불면증, 신경쇠약, 타박상, 치통 등에 효과가 있다.
(노박덩굴 뿌리를 깨서 물에 씻어 말린 후
그 뿌리를 물에 끓여 드신다면신경쇠약, 불면증을 억제해 준다)
3. 노박덩굴의 활용
가. 열매
1) 10월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린다.
2) 열매를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내어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가) 생리통: 한번에 0.4 ~0.5g씩 하루 3회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되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나) 이밖에 류머티스성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
근육과 뼈의 통증,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
허리와 다리의 통증, 양기부족 등에도 이 방법을 활용한다.
* 이 열매에는 기름 성분이 50% 가량 들어 있는데,
이 기름 성분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또한 이 기름에는 매우 강한 방부작용이 있어서 식품이나 생선 등을
썩지 않게 보존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나.뿌리( 줄기 포함)
1) 가을에 뿌리를 캐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 둔다.
2) 뿌리나 줄기 20~30g을 물 한 되(1.8L)에 넣고 물이 반이 될 때까지
줄여서 하루 3회 식후에 먹는다.
3) 줄기나 뿌리를 잘게 썰어 흐르는 물에 5일 정도 담가 두었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낸 후 한번에 1~3g씩 하루 3회 식후에 먹는다.
가) 열매와 마찬 가지로 류머티스성관절염, 근육과 뼈의 통증, 타박상,
구토와 복통 등에 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나)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 효과가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기나 다발성 종양에도 효과가 있다.
다)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으며,
중풍 예방에 효과가 있다.
4. 주의 및 참고 사항
1) 노박덩굴 열매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 성분에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토할 수 있다.
2) 생리통에 민간에서 널리 쓰는 것으로 익모초, 접시꽃뿌리, 쑥, 민들레, 율무,
당귀 같은 것들이 있는데, 나름대로 다 효과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바로 이 노박덩굴 열매라 한다.
* 위에서 소개한 내용들은 약용식물 공부 과정에서 알게 된 민간요법들입니다.
민간요법인만큼 약효나 활용방법 등에 검증되지 못한 점이 많고,
또 각 개인의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효과 면에서도 큰 차이가 날 수 있음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출처:깊은산속 옹달샘외 인터넷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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