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열치열, 여름엔 애호박 칼국수가 제격이죠~

이열치열, 여름엔 애호박 칼국수가 제격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습하고 더운 여름엔 시원한 냉콩국이나 냉면도 좋겠지만 따끈한 애호박 칼국수는 더 좋답니다~
옛날 조상님들은 삼복에 몸이 지쳐갈때 개장국이나 육개장,

또는 팥죽으로도 몸을 보신하였다고하니~

쫄깃하고 구수한 칼국수 한그릇 먹고 가자구요~

 
< 만드는 법 >
      - 재  료 : 애호박 1/2개, 깻잎 10~20장, 밀가루 5컵, 소금, 들깻가루 1컵

- 고  명 : 애호박, 표고버섯
- 육  수 : 표고버섯 한 줌, 다시마 1장, 양파 1/2개, 무 200g

 

호박, 깻잎은 물을 자작하게 넣고 푹 삶아 줍니다.

 

삶은물과 함께 곱게 갈아주세요.  반죽 할 호박, 깻잎 즙이죠~
소금도 1큰술 녹여 줍니다.

 

반죽 농도를 봐 가며 호박, 깻잎즙을 넣으면 되겠죠?

 

요렇게 거칠게 엉겨 놓았다가 비닐팩에 한 두시간쯤 숙성시키면......

 

말랑말랑 탱탱한 반죽 완성입니다.

 

밀대로 얇게 밀어~  캬~  색감 고운것 보셔요~

 

한석봉 엄마처럼^^  샥샥 썰었습니다~

 

애호박과 깻잎이 만나면 무슨 맛일까?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애호박은 소화기 계통(특히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환자식으로도 좋은 음식입니다.
들깨는 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철분, 칼슘, 칼륨이 많고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는 최고의 향채소가 아닐까 합니다.

 

육수 끓는 동안 고명으로 얹을 호박과 표고 버섯도 볶아 놓습니다.

 

들깨가루 듬뿍 넣어 구수하면서도 쫄깃 향긋한 애호박 깻잎 들깨 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하고 향긋하기까지...
도대체 몇가지가 어우러져 오묘한 여름 보양식이 되었을까요?

 

긴 장마와 더위에 깔끔한 보양식 한 그릇 드시고 기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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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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