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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잠의 마법을 통한 다섯 가지 자가 치유법

원고리 2014. 9. 9. 21:07

 

 

잠의 마법을 통한 다섯 가지 자가 치유법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골골백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잘 다스릴 수만 있다면 질병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날 수 있다. 거의 모든 질병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다.

‘잠의 마법’은 몸의 관찰을 통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명상법이다. 몸과 마음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중요한 것은 몸의 주인인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이다. 육신을 가진 이상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마음의 안정을 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몸을 먼저 다스리자는 것이 또한 ‘잠의 마법’에서의 기초적인 몸을 통한 수행법이다.

우리 몸은 뛰어난 자가 치유능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자가 치유 프로그램은 생명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기능을 하는 뇌간에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대뇌나 소뇌의 불필요한 인식작용을 가능한 한 줄여서 뇌간이 최대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해하지 않는 것이 뇌간 치유법의 핵심이다. ‘잠의 마법’에서 활용하는 대표적인 자가 치유법은 깊은 잠인 비램 수면 상태를 늘리고, 고요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종식법과 같은 명상법이다.

불편한 부위가 있다면 이완법에 이어 입면의식을 할 때, 해당 장부의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생리・병리적인 작용에 대해 익혀 두면 도움이 된다. 신체에서 해당 장부의 위치나 모양 그리고 기능을 알고 있다면 훨씬 강력한 치유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차 자가 치유

입면의식에서 하는 방법이다. ‘잠의 마법’에 들어 몇 호흡을 지켜보기도 전에 잠 속으로 빠져드는 수행 초기에 한다. 먼저 불편한 부위를 마음속으로 바라본다. 깊은 수면에 빠졌을 때라도 뇌간의 자연치유력이 발휘되어 해당 장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된다고 마음을 집중한 뒤 건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화하며 주문을 걸듯 ‘마법’을 건다.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해당 장부의 건강한 사진을 프린트하여 침대 맡에 붙여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라보며 구체적 이미지를 머릿속에 입력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차 자가 치유

‘잠의 마법’ 도중이나 끝나고 난 뒤 하는 방법이다. 잠의 마법의 주요수단인 종식법으로 말초신경이 몰려 있는 손끝과 발끝에 따스한 온기가 휘돌아 온몸이 훈훈해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었을 때, 불편한 장기나 부위에 마음을 집중해서 바라본다. 온 마음을 해당 부위에 집중하면 평소에는 느낄 수 없었던 통증이나 근육의 꿈틀거림 등 미묘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을 집중한 채 계속해서 바라보면 경미한 통증은 쉬 사라진다.

중증인 경우에는 통증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중간에 움직이지 않고 계속해서 집중하며 바라보면 통증은 사라지게 되어 있다. 집중이 안 될 때는 마음속으로 해당 부위를 바라보며 ‘통증, 통증, 통증’이라고 되 뇌이면 몰입하기가 한결 쉽다. 이때도 해당 부위의 건강한 이미지를 떠올리며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수행 중에 발생한 통증이 심해져 정 참을 수 없을 때는 몸을 움직이면 통증은 금세 사라져 버린다.

 

3차 자가 치유

‘잠의 마법’ 도중 잠이 들었다 깨어났을 때 하는 방법이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먼저 손과 발끝은 물론 온몸에 온기가 흐르는지 점검한 뒤, 따스한 상태에서 자가 치유에 들어갈 수 있지만 냉기가 감돈다면 종식법을 통해 찬 기운을 없앤 뒤 시행해야 된다. 방법은 2차적 자가 치유법과 동일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자가 치유법은 잘만 활용하면 강력한 자연 치유력을 유도할 수 있다. 어떤 질병에 상관없이 적용시킬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이 내 강의를 듣고 찾아와 상담을 하였다. 처음에는 설마 그렇게 될 수 있을까?하며 의심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렵지 않게 ‘잠의 마법’을 통해 자신의 몸에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해본 사람들은 의구심을 내려놓고 찬사를 늘어놓는다.

여러 번 강조하지만, 자가 치유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오장육부의 생리·병리현상은 물론 제시된 장부의 이미지 그림을 명확히 기억할수록 유리하다. 입면의식 단계에서 입력해도 좋지만, 좀 더 강력한 치유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심신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 들어간 ‘잠의 마법’ 도중의 고요함을 유지하는 정(定)의 상황이 훨씬 뛰어나다.

수면명상전문가 최상용 박사의 [하루3분 수면혁명]에서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전원산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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