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다녀온 적이 있는 휴휴암(休休庵)을 다시 찾았다.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바닷가에 바짝 붙어 있는 휴휴암은
바다 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관세음보살 모양의 바위가
누워 있는 모습이 아주 독특한 곳이다.
몸도 쉬고 마음도 쉬고 팔만사천 무진번뇌 망상을 모두 놓고
쉬고 또 쉬라는 뜻을 담고 있는 휴휴암은
불이홍법 스님이 수행처를 찾던 중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곳에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사찰 창건 5년 후 바다에 누워 있는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 되었는데,
이 때문에 전국 각처의 많은 불교신자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휴휴암(休休庵)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기도 한다
오른쪽 해변에 기다랗게 누워 있는 바위가 바로 관음보살상이다.
1997년 자그마한 법당 하나로 창건되었으나
바닷가에 누워 있는 부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된 이후
2002년 세상에 공개되면서 양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굴속에 차려진 '굴법당'도 독특하다.
바닷가에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진 바위도 이색적이다.
스님들이 해수욕하는 그림도 참 재밌다.
암자 앞바다에는 황어떼가 많아 마치 양식장을 방불케한다.
수만마리의 황어떼의 장관을 보기 위해
일 년에 약 270여만명이나 방문하고 있을 만큼 유명세를 탄 곳이며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여의주처럼 동그란 바위, 발가락 모양이 뚜렷한 발가락 바위도 있다.
절에는 다양한 그림이 있다.
그 중에서 용은 상상의 동물로 수호신 같은 존재라고 한다.
용이 이렇게 다양한 동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상상의 동물이란걸 여기서 새삼 느껴본다.
관음보살상을 향해 기도하는 형상의 거북바위
V.A. - 보현행원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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