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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쇼핑과 식사 그리고 볼거리가 많은 영종대교휴게소

원고리 2014. 12. 18. 20:39

 

 

 

일년에 수차례 인천공항에 나가곤한다. 해외출장이나 손님들 배웅으로 영종대교를 지나가는데

실은 이곳 영종대교 휴게소에는 근래들어 들려본 적이 없는차에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차로 달리다보면 커다란 하늘색 곰이 보이곤했는데 영종대교휴게소의 심볼이자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는 포춘베어라고 한다.

곰의 모양은 어미 곰 위에 작은 아기곰이 올려진 형태로 인천공항이 아닌 서울쪽을 바라다보고 있는것 같다.

이 곰은 단군신화에서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웅녀가 곰이었을때의 남편과 그 아기 곰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디 

 

 

 

 

영종대교휴게소

 

영종대교는 육지와 영종도를 잇는 다리로 영종대교를 건너기 전 휴게소가 있다.

오래전 이곳을 들를때만해도 전망대와 일반 휴게소였던 기억이었는데 이번에 들러보니

1층엔 여러가지 좋은 상품들과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공간으로 공항으로 진입하기 전

선물을 살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편엔 커피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영종대교 선시관과

종이로 여러가지 세계의 유명한 건물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이퍼토이코너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좋아할  캐릭터피규어 상품 등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게 만들어 놓았다.

 

 

 

 

 

 

 

영종재교 휴게소의 이름이 '포춘힐'로 불리게 되었다..

 

포춘힐은 세계 최대 크기의 곰 조각품과 한국 신진 작가들의 예술작품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이나 귀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지막으로 들를 수 있는 관광지로

 2015년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은 좌측에 포춘베어와 그리고 휴게소 본 건물이 나온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포춘베어 조형물의 크기는 23.57m, 무게는 약 30여 톤으로

청라국제도시에서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큰 크기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영종대교휴게소는 예전과 달리 소핑과 영종대교와 현재 간척작업이 진행된곳과

보존이 되어 있는 바닷쪽을 조망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휴게소 맨 윗층에 올라가면 한눈에 영종대교를 비롯

근처의 모든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곳이 된것 같다.

 

 

 

 

 

 

 

 

포춘베어의 사양과 내용들이 여기에 있네요~!

 

 

 

 

 

 

 

 

 

 

 

 

 

 

 

 

 

 

 

 

 

 

 

 

 

 

 

 

 

 

 

 

 

 

1층 출입문을 들어서면 반갑게 맞이하는 풍선과 여러가지 모양의 조형물이 손님을 반기고 있다.

마치 축제에 온 듯 즐거워지는 마음!~~

 

 

 

 

 

 

 

 

휴게소답지 않게 좋은 상품들이 많았다. 이곳을 들르는 외국인들을 겨냥해서인지, 혹은 한류 열풍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 톡톡 튀는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1층 선물용품을 파는곳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상품이 많아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내가 여기에 있음을 알려주는 포토메일~~

여러가지 배경이 있어서 앞에 서고 사진을 찍고 메일로 간단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

집에 가니 재미난 모습으로 사진이 도착해 있었다.

 

 

 

 

 

 

 

 

 

 

 

 

 

 

 

 

 

 

 

 

 

 

 

 

 

 

 

 

 

 

 

이 모양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중에 하나인데 종이로 된 조각들을 하나하나 뜯어서 붙이면

이런 근사한 모양의 버즈알아랍 호텔이 완성된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만들거리가 충분해서 여행중에 하나씩 사서 집에서 조립하면 훌륭한 장식거리가 될것 같다.

 

 

 

 

 

 

 

 

다양한 뜯어붙이기 제품

 

 

 

 

 

 

 

 

 

영종대교를 만든 공법과 정보 등 다양한 내용들을 볼 수 있는 곳이  휴게소 2층에 마련되어 있었다.

궁금한 점들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자세한 내용들을 보고 공부 할 수 있다.

 

 

 

 

 

 

 

 

 

 

 

휴게소 2층에 만들어진 느린 우체국은 이곳을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주고

또 아련한 추억 대신 미래의 자기를 바라보듯 재미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엽서를 써 보내면 1년 후에 주소지로 배달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느린우체국이라고 이름이 붙었단다

 

 

 

 

 

 

 

 

아내에게 엽서를 보냈다.

그때도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겠지만

가슴이 설랜다.

 

 

 

 

 

 

 

 

 

 

 

 

 

 

 

 

 

 

 

 

 

 

실제같이 만들어진 피규어 전시관에서는 수많은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흥미진진했고

또 너무 정교한 피규어 제품들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했는데

피규어전시관이 만들어진것은 영종대교휴게소가 처음이라고 한다.

 

 

 

 

 

 

 

 

 

 

 

 

 

 

 

 

 

 

 

 

 

 

 

 

 

 

 

 

 

 

 

 

 

휴게소 옥상에서 보면 영종대교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영종대교 휴게소 옥상

 

 

 

 

 

 

 

 

 

 

인천공항으로 들어가기 전 오랜만에 들른 영종대교휴게소는 예전과 달리

볼거리 먹을 거리가 풍셩해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다. 즐겁게 들러보았는데 다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도 하고 또 들러보다 만 뜯어붙히기 제품을 한 개 더 사가야할것 같다.

그리고 아내에게 보낸 엽서는 아마도 일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궁금하다.

 

 

 

 

 

출처 : 세계여행/크루즈/성지순례/리뷰/제주여행
글쓴이 : 양지꽃이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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