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리술(야관문주)에 관심이 있어 자료를 수집 중 "호비수리"가 비수리와 비슷하지만 약효는 전혀 다르다고 주의를 주는데 이 둘을 비교한 자료를 살펴보니 더욱 혼란스러워 직접 확인해 보고자 동네 뒷산을 헤메던 중 우연히 호비수리 3포기를 발견하였다.
혹시라도 혼란을 줄이고 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비교 자료를 올립니다.
★ 비수리와 호비수리의 비교
1. 잎 : 3옆의 잎으로 비슷하나 호비수리의 가운데 입줄기는 비수리의 가운데 잎줄기보다 매우 길다.
(좌-호비수리, 우-비수리)
2. 줄기색 : 줄기의 색은 호비수리가 약간 붉는 색을 띈다.
(상-호비수리, 하-비수리)
3. 줄기 잎모양 : 비수리는 잎사이가 촘촘하고, 호비수리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상-호비수리, 하-비수리)
4. 기타 비수리는 줄기 끝에 꽃처럼 생긴 벌레집이 있는 경우가 있고, 꽃이 피는 모양도 차이가 있다.
(상-호비수리, 하-비수리)
☞ 비수리는 중부 이남, 호비수리는 중부 이북에 주로 서식한다고 한다. 짧은 지식이지만 비수리를 구분하는데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야관문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9월경 꽃 필 무렵 비수리 채취적기임다. 비교 자료가 생기면 추가로 올리겠슴다.
야관문(비수리) 술 담그는 방법
1. 야관문 건초 500~600g 을 구입한다.
(직접 채취하여 사용할 경우)
- 논,밭뚝, 도로변의 것을 피하고,
산간 청정지역의 것을 꽃필무렵 뿌리째 채취
- 깨끗이 씻어, 3~10cm 로 잘라
- 그늘에 일주일 가량 말린다.
2. 이렇게 마련한 건초 500~600g과
일반증류주 35도 담금주용 술 1.8L*4병(3.6L*2병)=7.2L 를 준비하고,
약 8L들이 단지나 담금주병을 준비한다.
(600g에 1.8리터 4~5병이 적당하다.
술은 가급적 35도 이상 일반증류주를 사용하되 30도이상 술로도 가능하다)
3. 건초를 소쿠리 등에 담아 물로 한번 행구고, 물기를 뺀 후 살짝 말리면 됨.
4. 야관문 건초와 술은 담고, 술단지를 냉암소(서늘하고 어둔운 곳)에 보관한다.
5. 기호에 따라 30일 후 흑설탕이나 꿀을 100~200g 정도 첨가하면 먹기에 좋다.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더라도 30일 후 뚜껑을 열어 한번 저어 주면 좋다)
6. 이렇게 90일이 지나서 매일 잠자기전 부부가 한잔씩 마시면 행복한 가정이 된다.
7. 120일쯤 지나서는 건초를 완전 걸러내고, 따로 병에 담아 보관 음용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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