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선녀실이죠
우리나라 명산인 지리산 깊고 깊은계곡
선녀탕에 선녀가 하강하여 목욕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나라 물이 좋은 것은 알아가지고
열심히 목욕하던 선녀가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보니
바위뒤에 나무꾼이 선녀를 훔져보고 있었다.
선녀가 새침한 얼굴로 나무꾼한테 말한다.
""숨어서 보지말구 하고 싶은 이야기 있음 빨리 해요"
나무꾼, 얼른 선녀 옆으로 와서 말한다.
"옛날부터 나무꾼이 선녀옷을 감추면 선녀가 나무꾼하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산다고 하던데..."
내가 지금 선녀님의 옷을 감추었거던요.
그러니까 나랑 결혼 하는수 밖에 없어요"
선녀가 갑자기 호호호 웃는다.
"내가 여기를 그냥 왔겠어요....큭 "
선녀가 아이폰을 척 꺼내더니 전화를 건다.
"거기 선녀실이죠? 응 여기가 어디 어디 계곡인데
옷 한벌 택배로 부쳐줘요 "
정원 초과
객기 부리다 그만
출처 : 추억의 징검다리
글쓴이 : 별바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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