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 민간요법

[스크랩] 비밀이 담겨있는 부처손(권백)

원고리 2013. 11. 12. 22:57

 

 

 

 

    장생불사 부처손(권백)

약초 이름도 부처님 손 닮았다하여 부처손이라 부르는 약초 부처손은 볼품은 없어도

약용에 사용된다고는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이부처손을 약용으로 사용하기는 위험요소가 있어

꼭 전문가 아니고는 접근 할수없는 약초라서 일반인들에게는 조심스러운 약초로 효능이 뛰어나다

 

깊은 산속 길 옆 절벽에 부처손이 게딱지처럼 더덕더덕 붙어 있는 기이한 약초 식물이다.
험한 절벽 흙 한 줌도 없는 바위에 붙어 자라는 것도 신기하거니와, 가물 때에는 잎이 오그라들어
죽어 있다가 비가 오기만 하면 금방 파랗게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천 년 동안 말라죽어 있던 것도 물을 뿌려 주기만 하면 30분도 안 되어 새파랗게 살아나니
이 식물한테는 죽음과 삶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영원히 주지 않는 부처손 약초는
나무 중에 오래 사는 것은 3,000년이나 5,000년을 사는 것이 있다고 하지만 부처손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몇 천 년이 아니라 몇 만 년까지라도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반복할 수 있을 것이니 무한정의 수명을 지녔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부처손을 다른 말로 장생불사초 또는 회양초라고 한다. 이름또한 희귀하다

둘 다 영영 죽지 않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풀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약명 권백
또는 지측백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것은 파랗게 살아 있을 때의 잎 모양이 측백나무를 닮맛으며
겨울에 동사등으로 말라죽었을 때의 모양이 마치 주먹을 쥐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처손은 그 이름대로 부처님의 자비로운 손길과 같은 효력을 지닌 약초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며,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독이 없고 오래 복용하면 병 없이 오래 살게 된다고 한다. 부처손은 특히 여성들한테 좋은 약초이다.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등에 달여 먹으면 효험이 크고 치질이나 장출혈, 탈항, 피오줌 등에도 좋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여성이 자궁이 차서 임신이 되지 않는 데에도 효험이 크다.
만성간염, 간경화증, 신장결석, 정신분열증, 기관지염 등에도 좋고 갖가지 암에도 효과가 좋다.

부처손은 항암 효과가 가장 뛰어난 약초 중의 하나이다. 폐암, 피부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위암, 장암 등에 효험이 있는데 정상세포는 손상하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막는 데에도 좋다.

전북 변산에서는 약효가 좋은 변산반도 부처손을 암 환자가 부처손과 꾸지뽕나무,
광나무를 달여서 차처럼 마시기를 3개월 동안 했더니 몸이 매우 좋아졌다. 2개월
더 복용한 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았더니 암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판정이 나왔다.

경기 청량산에서 가장 많이 자라는 약초는 부처손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험한 바위에
붙어 있으니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나뭇가지를 잡으며 바위를 타고 올라가서 손으로잡아당겨 보았으나
잘 뽑히지 않았다. 괭이로 뿌리에 붙은 흙을 파내면서 잡아당기니 여러 포기가 한꺼번에 딸려 나온다.

이렇게 좋은 암 치료약을 내버려 두고 수많은 암환자들이 고통받으며 죽어 가고 있는가 하는
안타까움을 알고 부처손을 캐어 보지만 진정 암 환자에게는 약재로 쓰기는 조심 스러우므로
청량산에는 부처손을 캐내어 생약 전문가에서 문의하여 사용 하는것이 좋을듯 싶다.

 

자료:약초 식물도감에서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들풀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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