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뇨등(鷄尿藤)
꼭두서닛과의 낙엽 활엽 덩굴성 식물.
줄기의 길이는 5~7미터이고 냄새가 나며,
7~8월에 꽃부리의 바깥은 흰빛, 안쪽은 자줏빛인 꽃이
원추(圓錐) 꽃차례 또는 취산(聚繖) 꽃차례로 핀다.
열매와 뿌리는 신경통, 위통, 간염, 기관지염의 치료에 쓴다.
한국, 인도,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계뇨등(鷄尿藤)은 잎과 줄기에서
닭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계시등(鷄屎藤)이라고 하는데
이는 닭똥 냄새가 나는 덩굴이라는 뜻이다.
남부지방의 마을 주변 울타리나 담장 같은 것에 붙어서 잘 자라지만
역한 냄새가 나는 까닭에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닭똥 냄새가 나는 잎과 줄기, 뿌리, 열매가
사람을 살리는 귀한 약이 된다.
계뇨등은 갖가지 독을 풀고 염증을 삭이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부은 것을 내리고 습기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갖가지 피부병, 상처, 골수염, 설사, 부종, 식욕부진, 타박상,
류마티스관절염, 간염, 맹장염, 임파선염 등에 치료약으로 쓸 수 있으며,
진통작용이 뛰어나 중국에서는 주사약으로 만들어
통증을 멎게 하는 약으로 쓴다고 한다.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들풀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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