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한다.
이렇게 나물로 약초로 이용하는 식물들이 자꾸만 개체수가 줄어드는것이 안타깝다.
예전에 흔하던 것들이 이젠 정말 찾기가 힘들어졌으니...
속단은 꿀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50∼150센티미터쯤 자라고 달걀 꼴의 잎이 마주 난다.
연한 붉은빛이나 보랏빛 꽃이 여름철에 피는데 우리나라의 북부 산악지대를 빼고는 산기슭 어디서나 흔하게 자란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굵은 뿌리는 금창(金瘡)과 부인병에 사용한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씻어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쓰는데 끊어진 뼈를 잇는다 하여 속단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체꽃과에 딸린 산토끼꽃을 속단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토끼풀은 우리나라의 강원도나 경상북도의 낮은 산에 자라는데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나 타박상 치료에 달여서 쓴다.
속단은 허리 아픈 데, 관절염, 타박상, 갈비뼈 부러진 데, 갖가지 염증, 골절 치료약으로 쓴다.
<동의학 사전>에는 속단의 약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혔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힘줄과 뼈를 이어 주며 기를 도와주고 혈맥을 고르게 하며 해산 후의 모든 병에 쓴다.
아픈 것을 잘 멎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신허로 인한 허리 아픔,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데, 자궁출혈, 마비, 태동불안, 타박상, 골절상처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여 먹는다.”
허리와 다리가 맥이 없는 경우와 신허로 허리가 아픈경우에는 속단 12 ∼ 30g을 가루내어 물 250ml에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임신부의 자궁출혈을 멈추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데는 속단 ' 두충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쫄인 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12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임산부의 자궁출혈을 멈추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데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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