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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달 래 강~ 달래강 전설

원고리 2014. 4. 24. 19:22

 

 

 

 

-달래강 전설-

 
길이 123.00km, 유역면적 1614.37㎢이다 달래강·감천(甘川)이라고도 한다.
충주시에서 남한강 상류에 합류한다.
청주시 부근 산성리(山城里)와 보은군 속리산(俗離山)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보은군의 북쪽을 지나
괴산군 동쪽을 흐르고, 동쪽 산지에서 발원하는 동진천(東津川)·음성천(陰城川) 등과 합류 남한강에 흘러든다.
충북선 철도가 충주시 용두동(龍頭洞)에서 달천을 가로지른다.
남매 사이에 근친상간적인 성적 충동을 느낀점에 죄의식을 가진 남자가 자살하였다는 지명에 얽혀 있는 전설이다.

자살한 지역에 따라 "달래강 설화" 또는 "달래산 설화"로도 불린다.
옛날 혼기에 찬 어느 남매가 여름날 함께 길을 가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났다.
얇은 옷이 비에 젖자 몸에 찰싹 달라붙었다.
이에 누이의 드러난 몸매를 보게 된 남동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적 충동을 느꼈다.
그렇지만 그 욕구를 죄스럽게 생각한 나머지 자신을 벌하기 위하여 자기의 생식기를 돌로 쳐서 죽고 말았다.

앞에서 가고 있던 누나가 동생이 뒤따라오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되돌아 가 보았더니 동생이 피를 흘리고 죽어 있었다
사정을 알아차린 누나가 동생을 끌어안고 울면서 차라리 달래나 보지, 차라리 달래나 보지" 하였다 하여 달래고개라 불렀다 한다
이 이야기는 동아시아의 <남매혼 신화>와 비슷한 근친상간의 모티브로 인간적 본능과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다 자살하는 "달래고개"의 오라비와 그의 죽음 앞에서 발해지는 누이의 절규가
그 죽음 앞에서 발해지는 누이의 절규는 윤리보다 선행하는 생명에 대한 긍정을 담고 있다. 펌

그 상처를 누가 아랴 가슴아픈 비운의 사연 울지마라 달래강에 우는 물새야
가슴 아픈 사연이란다~...

 

-달 래 강-

 

 

 

  -달 래 강-  무명
1*♬ 달래나 봐 달래나 봐
바보처럼 말 한마디 못하고
비운에 전설되어 전설되어 물결 따라 흐르는데
사랑해선 안될 사랑 오누이의 애닮은 사연
말해다오 말해다오 말좀해다오
달래강아 말 좀해다오~
2*♬ 달래나 봐 달래나 봐
바보처럼 달래지도 못하고
노을진 강언덕에 전설되어 세월따라 흐르는데
그 상처를 누가 아랴 가슴아픈 비운의 사연
울지마라 달래강에 우는 물새야
가슴 아픈 사연이란다~

 

  

 

 

 

출처 : -문 경 새 재-
글쓴이 : 문경새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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