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사찰 오고 가는 길에 좋은 글들이 눈에 여기 저기 뛰어서 몇 장 올려봤다. -5월 28일-

** 가을 나그네 ** // 반가우니(양 상승)흘러가는 것은 구름 뿐 일까세월도 흐르고 강물도 물길따라 흐르고인생도 오차없이 흘러간다.가을이 스치듯오는건지 가는건지 알 수 없는 날낙엽지는 그리움에갈곳을 잃은 내 영혼바람이 되어 거리를 떠돌다가별빛 푸른 그림자에 내 마음 포개어어둠을 끌어안고 잠이든다.지향없는 발걸음은여정의 갈래길에서 어디로 가나등에 진 석양노을이 힘겨웁고가다 돌아보면 아쉬움 뿐민들레 홑씨처럼 흩어지는바람같은 하루가윤회하는 삶속에서 아름답게 살다가가라 하네.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화 박현희 인사드립니다. 제 글방을 찾아주신 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찾아주신 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비록 글 속에서의 인연이지만 현실 속에서의 인연 못지않게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오래도록 함께..

때로는 요부이고 싶다 / 雪花 박현희 시장 좌판에서 콩나물값을 흥정하는 알뜰한 주부이자 현숙한 아내이지만 때로는 보라색 은은한 조명등 너머로 페로몬 향수와 붉은색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요부가 되어 그대를 유혹하고픈 나 또한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보다. 비록 팔등신의 아리따..

우리 다시 만난다면 / 雪花 박현희 살다가 또 살다가 어느 날 기약 없이 삶의 길모퉁이에서 우연히 그댈 다시 만난다면 궁금한 것도 하고 싶은 말도 참으로 많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을게요. 그리 무심하게 떠나야만 했던 까닭이 서로 행복과 안녕을 위함이었음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

그럴 수만 있다면 / 雪花 박현희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할 수만 있다면 설령 그곳이 무인도여도 좋으니 도망치듯 숨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도덕과 규범으로 포장한 마음의 가면을 훌훌 벗어던지고 발가벗은 채 알몸이어도 조금도 부끄럼 없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

절실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영순위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아직도 못 이루어진 것은 영순위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 게이트, 깨달음의 연금술 -

향기로운 한 잔의 차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 보다는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일상적인 체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한 잔의 차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고 친구와 나눈 따뜻한 말씨와 정다운 미소를 가지고도 그날 하루 마음의 양식을 삼을 수 있습..

사랑아 가지마 - 임정희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당신이 이런 사람이었으면 함께 있을 때 설레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

좋은 생각은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한다 풀잎/유필이 우리의 삶은 드라마 각본처럼 짜여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살다 보면 선과 악이 동시에 요동을 칠 때도 있고 슬픔과 기쁨이 동시에 친구가 되기도 하고 사랑과 무관심이 어우러져 혼돈의 늪에 빠지기도 합니다 지구가 둥글게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