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야경

[스크랩] 조함 해안로를 따라 함덕까지의 해변 소경(2014.8.14)

원고리 2014. 8. 27. 21:53

 

 

 

 

 

함덕해수욕장 서우봉해안의 올린여 다리 전경

 

 

 

 

 

 

 

 

 

이른 새벽 협재해변을 돌아 보고 난후 숙소로 돌아왔으나 후즐근하게 비가 계속 내리기에 

간단하게 트래킹 할 짐을 챙겨 오늘은 조함도로 방향으로 우중 드라이브를 강행해 봅니다.

 

 비가 안왔으면 오름이나 가파도를 들어가 볼 요량이었지만, 우중에 섬에 들어가 보아도

비를 맞으며 트래킹을 하기엔 부적절하단 생각에 ......ㅜㅜ 

 

 일단 숙소 근처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하고 차를 몰고

숙소를 빠져나가다가 발견한 천주교하귀성당 근처의 해장국집 느영나영.

 

 제주도엔선 이정도의 해장국집이면 착한 가격에 음식 맛도 좋은 집이란 생각에 알려드립니다.

 

이 집은 이 지역에서 나름  맛집으로 알려졌는지 지역 단골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집 같아 보였습니다.

사실 이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매 끼니를 사서 먹었는데, 기본 1인 식사비가 15,000냥 정도를

 주어야 한 끼 식사가 가능했기에 이 정도 가격이면 제주에선 착한가격임에는 틀림없었고 물론 맛도 좋았습니다.

 

 안사람은 선지해장국을 저는 내장탕과 제주도산 순희막걸리 시켜 먹었는데 순희 막걸리 양이 적어서

 안사람과 한 잔씩을 하였는데 제 생각엔 내장탕이 더 맛이 좋았다는 생각이......

 

메뉴는 콩나물해장국과 굴해장국이 더 있었으나 굴해장국은 철이 아니다보니 판매는 안하더군요. 

혹여 이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실 상황이 있으시다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느영나영해장국집 전면

 

 

 

 

 

 

 

 

 

메뉴판

 

 

 

 

 

 

 

 

 

식당 내부전경

 

 

 

 

 

 

 

 

1132번해안도로를 타고 진입한 조함해안로 해변 전경

 

 

 

 

 

 

 

 

 

 

조천쪽의 올레18코스에 있는 작은 포구이지만 정확한 지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주항 전경

 

 

 

 

 

 

 

 

 

 

푸른바다 너머로 함덕의 서우봉이 바라다 보이기 시작합니다.

 

 

 

 

 

 

 

 

 

올레길 19코스의 조해안로 전경

 

 

 

 

 

 

 

 

 

함덕 서우봉과 올린여

 

 

 

 

 

 

 

 

 

함덕해수욕장 전경

 

 

 

 

 

 

 

 

 

 

 

 

 

함덕 해수욕장 전경

 

 

 

 

 

 

 

 

 

 

 

올린여로 들어가는 출입구

 

70년대 후반엔  이 쯤에 돌로 만든 고 이승만대통령의 별장이 있었던 기억이 나지만,

 현재엔 이 지역도 무척 개발이 된 탓에  그 위치가 불분명하군요. 

 

 

 

 

 

 

 

 

 

 

 

 

 

 

 

SEA  BLUE 측벽에 부딪치는 파도의 포말이 장난이 아닙니다.

심한 바람과  비 그리고 거센 파도......

 

 

 

 

 

 

 

 

올린여로 들어가는 입구

 

 

 

 

 

 

 

 

 

 

 

 

 

 

 

 

 

멀리 함덕 대명리조트가 바라다 보입니다.

 

 

 

 

 

 

 

 

 

 

 

 

 

 

 

 

 

 

 

 

 

 

 

 

 

 

 

비가 오는 우중속에서도 아랑곳 없이 함덕 해수욕장에서 마지막 피서를 즐기는 관광객들

 

 

 

 

 

 

 

 

 

 

 

 

 

 

 

 

제주 함덕 서우봉해변

 

 

 

 

 

 

 

 

 

 

 

함덕 해수욕장의 공원으로 70년대 후반에 이 곳은 야영장이었답니다.

텐트1개소당 약간씩의 돈을 받고 텐트를 치게하던......

그러나 이 곳 역시 개발 바람에 공원으로 변해버렸군요.

 

제 기억엔 70년대 후반엔 이 위치 쯤에 함덕여인숙이란 숙박시설만이 유일했었고

동네 사람들이 운영하는 민박들만 있었단 생각이 납니다. 

 

 그 때 당시엔 함덕여인숙 집앞에 수돗가가 있어서 하숙집 바로 앞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여인숙집 수돗가에서 각종 조리를 하고 샤워를 무료로 하던 생각이....

 

그 땐 야영장에 텐트를 치면 지역 불량배들이 불법으로 돈을 받았던 시절이었는데 

 여인숙 앞 잔디밭에 친구랑 텐트를 쳤더니 지역 불량배가 돈을 받으러 왔었지만 불법인지라

 제주 도경에 근무하시던 보안과장님 이름을 팔아서 돈을 주지도 않았던......ㅎ

 

암튼 함덕해수욕장은 제 젊었던 추억이 서린 곳인지라 감회가 무척 깊었습니다.

혹여나해서 함덕여인숙 주인 아주머니가 아직도 살아계실까하여 찾아보고 싶었지만,

 이젠 그 여인숙 흔적마져도 없어져 버려서 아쉽단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화장실

 

 

 

 

 

 

 

 

 

 

 

함덕 캠핑 카라반전경

 

 

 

 

 

 

출처 : 산너울과 마루금을 좋아하는 남자
글쓴이 : 룰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