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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내여행] 호국인촌 마당 쓸고 왔어요. 재작성

원고리 2014. 10. 21. 23:10

[국내여행] 호국인촌 마당 쓸고 왔어요.


昊國人村이란 글자 그대로 하늘나라 사람들이 사는 마을입니다.

즉 신선들이 사는 마을이라는 뜻이죠.


호국인촌이 무슨 종교냐구요? 아닙니다.

그럼 기도처인가요? 기도처도 아닙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그럼 뭔가요?


예, 호국인촌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고

신선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영·육간의 건강을 찾고

자신도 신선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는 나를 비롯하여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잖아요?

내 영혼과 육신을 재물과 종교라는 괴물에게 모두 팔고

노예로 사는 우리가 너무 불쌍하지 않습니까?


저희부부는 호국인촌을 금년에 알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이런 천운이 주어진 것은 병든 이들을 위한

작은 고임돌이라도 되고 싶다는 평소 저의 소망과

풀기 어려운 인생의 제반 문제를 자문하여 오던

아내의 진실이 하늘에 닿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은 장차 영혼과 육신을 아우르는 웰빙타운을 세울 예정인데 

호국인촌이라는 이름부터가 차별화 되네요.


올여름 호국인촌을 다니느라

블로그 관리를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


​2014년 10월 2~3일에도 온 가족이 호국인촌을 다녀왔는데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 기회에 호국인촌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룻밤이라도 더 호국인촌에 머무르고 싶어서

2일 밤 출발하여 3일 밤에 집에 왔으니까 1박 2일이 맞는 거죠?


일행으로는 아내와 저, 아들과 두 손자 그리고 호국인촌 식구가 되고자

심한 내적 싸움 중인 젊은 한 청년이 동행하였으니 평균나이로 하면

호국인촌에서 가장 젊은 어른이(?)들이 될 것 같네요.^^



충북 단양읍 기촌리 255 호국인촌

단양버스터미널에서 고수대교를 건너 고수동굴 지나서

삼학가든 앞에서 정차. 택시로 4.100


큰아들 퇴근시간에 맞춰 집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한 우리가

 호국인촌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0시10분​이었으니까

진리를 찾과하는 소망은 시간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기다리시던 두 분 선생님은 시간 관계로 집에 가시고

  불켜진 호국인촌이 대문을 활짝 열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다음 10.11.12일 2박 3일 예정으로

두 번째의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한 분이 더 참석하시게 되어

호국인촌모임은 바야흐로 전국화의 초석이 다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도 쉴사이 없이 바빠진 아내를 생각하면 참으로 꿈 같은 일입니다.

 관절이 돌아가면서 붓고 도끼로 찍어내는 아픔이 오면 숨이 멎고

'얼마나 아파야 죽느냐'며 급기야는 혼절하는 아내를 보고

 어쩔 줄 몰라 당황하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병명도 알 수 없는 그런 아픔이 상기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여년이 지난 최근 호국인촌을 알고부터입니다. 


그런 고통 때문에 동부인해서 여행이나 외식한 번하기 어렵던 제가

이제 동부인해서 나들이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꿈만 같은 현실이 된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도우미없이 네 남자들 뒷바라지하면서

 영적모임과 전화상담으로 새벽부터 온 종일 동동거리면서

산살아온 세월이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 아내가 기계였다면 벌써 망가졌겠지요.

하지만 그런 역경을 딛고 초인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내가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그동안 고통으로 혼을 키운 아내는 그 향기를

더 고통스런 아웃과 나눌 수 있게 되었으니

우리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저는 그녀의 울타리로서 그녀의

제 2막 "선자의 전성시대"를 위하여 성원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선생님은 아이들 먹으라고 바나나도 사두고 가셨네요.

호국인촌의 다리를 건너면 평안함의 引力에 끌리게됩니다.

하늘만 아는 경이로운 일이죠.


다녀오면 몸은 물론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행복은 

한 번이라도 더 다니게 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어울리는 말이 될지 몰라도 손에 쥔 황금덩어리도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한 낱 무거운

 쇳덩어리에 불과할 것입니다.



기촌약수터로 가는 다리.

호국인촌이 생기기 전 이 약수터는 전국에서 모여든 무속인들의 기도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호국인촌이 생긴 후로는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하네요.

신들을 부리시는 그분의 파장이...??


다리란 반드시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간다는 의미 때문에

더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도 누군가에 의하여 다리를 건너왔으니까

나도 누군가가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돼주어야 할 것입니다.



소백산의 신선한 정기가 호국인촌에 가득한 아침.

간밤에 한 생을 마감한 나뭇잎들이 호국인촌 마당에 가을을 뿌려놓고 있었습니다.

저는 낙엽들을 쓸면서 제 마음에 쌓인 찌꺼기들을 쓸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쓸어내지 않으면 부패되어 온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는 탐욕의 찌꺼기!!


 닭 훼치는 소리와 새소리가 고요를 깨뜨리는 호국인촌의 아침.

흐르는 물소리가 반주 하듯 화음을 이루는 가운데

호국인촌의 청아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검푸르던 숲에 머물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가을이 발을 들여놓았네요.


이곳 은행나무 밑에는 5년 전에 담근 김치항아리가 묻혀 있는데

다음 모임 후에 캘 예정이므로 10.11.12일에 오시는 분들은

이 김치를 담아갈 용기를 준비해 오시라고 합니다.



요즘 푸세식 변소를 보셨나요? 그 옆에 샤워실,ㅎㅎ.

어느 때 건물인지 짐작하실거예요.

그래도 친환경 화장실이랍니다.


이 자리는 15년 전 유명한 가든식당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계곡에서 ​홀로 외로운 긴 세월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그렇습니다. 내 혼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의 몸의 병, 마음의 병을

그분의 파장과 선생님들의 염력으로 확실하게 고쳐드릴 것입니다.



16살에 시집 간 이웃집 성순이 누나 같은 꽃,

과꽃 같은 성순이 누나는 일 년에 한 번 과꽃이 필 때면 왔습니다.



 이끼도 이 정도면 예술이죠?

 


마당 한쪽에 낀 이끼가 양탄자처럼 푹신푹신하여 뒹굴고 싶네요.

 

 


호국인촌의 모든 것이 장차 호국인촌 식구들을 위해 미리 예비해둔 것 같습니다. 


넓은 주방 ,그리고 많은 비품과 여러 개의 방, 함께 모여 삶을 나눌 수 있는 홀,

넓은 주차장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계곡 향기를 먹고자란 꽃들이 이제는 동면을 준비하네요.

사람은 먼저 산천을 닮는다고 했던가요?

자연 속에 깊이 들어오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에 동화되어 있음을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상대대로 풍수지리가 필요했고

우리는 그 이치를 따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호국인촌이 그런 곳입니다.



신선이라 함은 도(道)를 닦아서 현실의 인간 세계를 떠나

자연과 벗하며 산다는 상상의 사람.

세속적인 상식에 구애되지 않고, 고통이나 질병도 없으며

 죽지 않는다는 것이 사전적 뜻입니다.


하지만 신선의 뜻을 다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실재하지만 우리는 그분들을 알아보는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이 똑같이 살고 있으니 세상 물질문명에 눈이 가린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호국인촌 총 10그루의 은행나무 중 6그루가 숫나무였는데

그 중 네 그루가 몇년 전부터 열리더니 올해는 두 그루가 마저 열려

100%가 암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호국인촌에서는 이런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소백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과 양백산에서 흐르는

물의 합류지점에 호국인촌이 있습니다.


이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 대문이 유일합니다.

이 다리가 아니면 높은 축대가 있어서 들어갈 수 없어계곡으로 갈 수 없답니다.

 하늘에서 내려준 요지라고나 할까요.

 

호국인촌에 바라본 고수동굴 쪽

이 심산계곡들이 알려진 것은 일제시대 광산이 개발되면서 부터라고 하니까 ​

그리 긴 역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거봐! 할아버지가 살살 차라고 했잖아..^^


차를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시간도 되기 전에 미리 도착하신 두 분.

사오신 과자선물을 받아들고 냄새(?)부터 맡아보는 큰손자.^^



이렇게 그물을 깔아놓으면 떨어진 은행이 한 곳으로..또그르르~~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습니다"라는 성경구절이 생각납니다.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를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됩니다.

헌데 지금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모두가 벼랑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이런 의식에서 깨어야 합니다.

정신이....혼이....

그러자면 우선 몸부터 건강해야 합니다.

호국인촌에는 상당한 크기의 텃밭이 있는데 여기서 나는 농산물들은

농약이나 비료와는 일지감치 인연을 끊고 산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양백산에서 흐르는 약천藥川, 한창 가문 지난 여름 사진인데요.

이 물은 아무리 가물어도 수량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번이 세번째인데요. 

호국인촌 옆을 흐르는 계곡물은 손자들이 먼저 물맛을 알아보네요.

바로옆에 약수터를 두고도 이 계곡물은 맑은 맛이 난다나요.

그러면서 아껴먹어야 한다고…….


실지 이 물을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삼키면 잇몸질환이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거기만 좋아지겠습니까?


그래서 몇개의 물통을 준비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오실 때 물통을 휴대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이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은 산책하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본래 이 계곡에는 총 12가구가 살고 있었는데

전에 살던 주인이 전체를 매입하여 합쳤다고 그러네요.



많은 씨앗을 맺은 취.

씨앗이 되어야 하는 우리가 호국인촌에서 생각하는 씨의 의미는 사뭇 다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는데요.

도톰한 돌판에서 지그지글 익는 고기냄새가 구미를 돋굽니다.

사실 여기오면 이럴 시간도 없죠.

 하지만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셨답니다.


오늘도 호국인촌 하늘에 그분은 구름을 보내주셨네요.

그분이란 세상에 잘 드러내지 않으신 분으로 저도 딱 한 번 뵈었을 뿐인데

그분을 함부로 말하기 너무 조심스러워 말을 아끼렵니다.

궁금하시면 카페에서 직접 확인하시구요.

 http://cafe.naver.com/heavenprince



호국인촌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그분은 구름을, 때로는 무지개를 호국인촌 하늘에 보내주신답니다.

이 동영상은 호국인촌 카페에서 옮겨온 것임.



가늘고  긴 아름다움은 소백산이 숨겨놓은 또 하나의 비밀입니다.

어쩌면 골짜기마다 가늘고 긴 여인의 손가락이 연상되는지요.

섬섬옥수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고인돌펜션에서 바라본 고수동굴 쪽인데요. 

이런 자연과 함께 살면서 신선이 안된다면 뭐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고갯길을 넘어가면 노동동굴 그리고 양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저는 호국인촌에 여러 차례 왔지만 비오는날 차로 한 바퀴 돌아보고

 걸어보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식사 후 혼자 지형정찰에 나섰습니다.

역시 산자수려함에 비틀거리는 감성...  

 


시간상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노동리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는 도중 몇 군데에는 전원주택이 촌락을 이루고 있네요




소백산과 그 잔봉들

소백산(1.493m)은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 (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

·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산맥을 이루고 있네요.


금수강산 어디가 아니랴만 소백산 계곡은

흡사 섬섬옥수 아름다운 여인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연상됩니다.

그 중 호국인촌은 다이아반지 낀...ㅎㅎ

콩밭에서는 가을 햇살에  콩이 영글어갑니다.


양봉 참 오랜만이죠? 토종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갑네요.

이치적으로 보면 벌과 나비들의 멸종은 생태계의 멸종을 예고하지만

인간들은 더 이상의 자연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태계 파괴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수정이라는 최후수단을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노동동굴 가는 길

신선들이나 살 것 같은 심산계곡이죠?

작은 풀꽃 하나 곤충 한 마리도 천계를 알아봅니다.

하지만 만물의 영장인 안간만이 계절을 모르고 밤과 낮을 모르고

자연을 끝없이 훼손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단풍나무 크죠?


다소곳한 산이 신령스럽죠?

이 두 산을 물산(水山)이라고 하는데

그 약천이 호국인촌 중심을 흐르는 것이죠.



예전에 저의 식사 습관은 빨리 먹는 것.

그러나 요즘은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그 이유는 쌀 한 톨, 김치 한 가닥, 멸치 한마리에 깃들인​

그분들의 노고를 생각하고 에 따르는 감사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때문이죠.


 

노동동굴 가는 길에서 바라본 고수동굴 쪽


두 물줄기가 합류되는 지점, 호국인촌과 기촌약수터 사이의 다리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여 건너갈 수 있는 다리, 다리의 의미가 새롭습니다.


 

소백산과 양백산 물이 호국인촌 앞에서 합수되어 한강의 원류가 됩니다.

 



선생님은 2014년산 호국인촌 은행을 싸주시네요.

날것으로 다섯개씩 먹으면 저의 쉰 목소리가 좋아진다고...

두 분은 바리바리 싸주시는 친정어머니를 닮으셨습니다.

그동안 받은 건 은행만이 아니었죠.


돌아오는 치악휴게소에서 하룻밤 사이에 변화된 저를 보았습니다.

손자들에게 빙과제품을 사준 것이죠.


평소 몸에 해롭다고 먹지 못하게 하던 빙과제품.

버릇처럼 좋고 나쁜 것이 없다고 말하던 저였습니다.


20년 전부터 한 사람도 흐트러짐 없이 저의 집에서 갖던 모임을

이제 호국인촌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갖게 되었는데요.

첫째와 셋째 토요일은 단양 호국인촌에서

둘째와 넷째 화요일은 서울 집에서 모입니다.


마음이 막히면 몸도 막힙니다.

우리 영혼의 성장을 방해하는 모든 아픔들을 그분이 보내신 파장과

 두 분 선생님의 염력으로 치유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010-3306-1625로 연락주시구요.

 


여러분!

호국인촌 카페에 가입하셔서 카페가 활성화 되도록 도와주세요.

지금 막 시작했습니다.

무거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국인촌을 더 자세히 아시고 싶으신 분은

http://cafe.naver.com/heavenprince

 



출처 : 30.000일의 세상구경
글쓴이 : 小人國/정진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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