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의학상식

[스크랩] 사람의 병이 낫는 것은 인연따라 이루어진다

원고리 2014. 10. 27. 23:19

인산의학을 접하다 보면, 실용화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을 종종 접한다.

 

인산암처방집에 나오는 처방사례들을 보면 대부분 약량이 근(斤) 단위로 나오는 데,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약 달이는 문제 만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인산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약량을 함께 많이 달일수록 그 효능은 극대화된다고 하셨다.

또한 당신의 처방에 가감하지 말라 하셨다.

 

" ---, 너 몸과 마음에 터럭끝만한 거짓도 없이 하면 좋은데,

일을 하거나 약을 만들 때 가감을 하면,

 

내가 말한 대로 고대로 하지 않고 가감을 하면 죽기 전에 증폭된다,

줄어드는 게 아니라, 애초에 가지고 왔던 나쁜 거이 줄지 않고 그게 커지면 너 병된다.

 

거짓말 잘 하는 사람, 도적질 하는 사람은 그런 거 잘 하면 써먹을 데 있다고 생각하거든.

장점이라고 생각해, 저를 망치는 줄 모르고.... "

 

- 신약본초(후편) 265 - 

 

그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신의 상태에 맞는 처방이 어느것에 해당되는 것인지를

잘 판단하여 탕약을 선택하기에 쉽지가 않다.

 

그러기에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중병이 아니라면 꼭 그리하지 않아도 다 나을 수가 있다.

 

다만, 목숨이 경각에 달렸거나 오랜시간을 끌어온 난치 중병은 인산선생님의 처방을 꼭 지키고,

중병이 아닐경우에는

편법(약량을 줄인다거나, 자신의 처지에 맞게 가감을 한다거나, 공통약을 빼본다거나 하는 편법)으로

처방을 해서 복용해도 어지간한 약들 보다는 그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요즈음 흔한 아토피, 당뇨, 백혈병 같은 병은 알고 보면 사실 별게 아니다.(의사들은 비웃겠지만...)

그래서 인산의학은 위대한 의학이다.

 

함양쪽에서는 그 많은 양을 가마솥에 달여서 탕약을 만들어 주는 한의원이나, 건재상, 탕제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은 가능하겠으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똑 같은 병이라도 모든 병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 이유는 체질을 따지기에 앞서, 병의 진행상태가 각각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인산의학을 함께 이야기 나누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

" 이 약을 얼마나 먹으면 나을까요? "

 

그때마다 나는 이런 답을 한다.

" 나을때 까지 드셔야겠지요? "

 

좋은 약이라 하는 것은 스루스루 몸을 낫게 해 준다.

망가져있는 장기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몸안의 면역기능을 증대시키고,

몸안에 불필요한 각종 유해한 독을 제거해서 병이 물러가게 해주기 때문이다.

 

인산선생님의 처방은 이제 알게 모르게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는것 같다.

죽염, 홍화씨, 유근피, 무엿, 약닭 등등...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인산의학을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에 접목을 시켜,

원래의 인산 선생님의 처방을 왜곡하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그나마 이것이 인산선생님의 가르침이라 하지않고,

자신의 능력인 것처럼 과시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어 조소가 절로 나온다.

 

'인산암처방집'에 나오는 처방들은 병치료에 아주 좋은 유효율을 보인다. 기존의 죽염제조업체들이

열심히 성의껏 죽염을 만들고는 있지만, 죽염도 사실 마지막 굽는 방법이 아직은 미완성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신약본초에 분명히 그 방법을 인산께서는 제시하여 주셨는데, 아직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 같다.

모 죽염제조회사에 그 방법을 알려 주었는데도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나는 이 방법을 실현하기 위한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

사실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인산께서는 자신의 처방을 남기시면서, 이리저리 응용하는 법도 남기셨다.

단지,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그 응용방법을 구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 '내 처방에 가감을 하면 안된다' 하셨는데....

그 진정한 뜻은 다른 의학을 접목시키지 말라는 뜻이지, 인산의학 안에 있는 처방을 섞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근본이 다른 의학을 가감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것대로, 이것은 이것대로 있으면서 가감을 하면 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이제마의 사상체질'이라는 것이 있는데,

인산선생님께서는 이미 그 사상체질에 대한 오류도 말씀 하신 바가 있다.

 

인산의학에서 사상체질은 혈액형으로 분류한다.

토(土)에 해당되는 비(脾)는 사상체질의 분류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셨다. 이 말씀은 100% 확실하다.

 

비장이 망가진 사람은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그 병이 낫지 않는다.

약을 썼는데도 그 사람의 병이 낫지 않으면, 비장의 이상유무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비위는 나라로 이야기하면 중앙정부에 해당되기 때문에 체질구분의 대상이 아니며,

토(土)라는 글자 그대로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땅이라는 뜻이다.

 

비위가 제 구실을 못하면, 죽염 할아버지라도 듣지 않으며,

아무리 좋은 약도, 보약이던 사약이던 듣지 않는다.

 

인산의학에 나오는 탕약처방과 죽염요법을 잘 병행하면 난치, 불치병은 정복되리라 믿는다.

인산의학은 죽염의학이 아니다. 또한 황태나 오리, 홍화씨 같은 것은 인산의학이 아니다.

 

하나하나 좋은 약재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인산의학에서 이용되는 한 부분들일 뿐이다.

죽염은 '인산의학의 꽃'이라 할 수는 있지만, 만병통치는 아니다.

 

신약본초, 신약, 구세신방, 우주와 신약, 인산암치료처방집...

이 모든것의 총체가 인산의학인 것이다.

 

죽염이 암치료에 꼭 있어야 할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고,

공해독을 소멸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죽염으로 모든 병이 물러간다고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

만일, 죽염으로 모든 병이 나을 수 있는 것이라면, 인산께서는 죽염에 의한 치료만을 하셨을 것이다.

 

그 분께서 남겨 놓으신 훌륭한 치료법들이 많이 있다.

진정 인산의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분이 남겨주신 치료법을 연구, 발전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병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위암환자에게 황태 달인 물에 죽염을 복용하도록 권유하는것을 본 적이 있다.

또 유황오리를 권하기도 한다. 과연 옳은 일일까?

암치료처방집에는 각종 암치료, 난치병치료법이 소개되어 있다.

 

나 개인의 경우, 작은 매형이 십여년 전에 모 종합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고

3개월 시한부 생명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었는데, 인산암치료처방집을 권유한 적이 있었다.

 

그때 작은 매형은 항암제를 다 버리고, 탕약복용을 했었는데 십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다.

( 다 낫고 십여년이 흐른 지금에는 뽕나무 뿌리를 달여 먹고 나았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선택은 자신 만이 할 수 있다.

너무 많은 지식의 홍수 속에 사람들은 아는 것이 너무 많아, 어느것이 옳은지 조차 분간하지 못하며 살아간다.

 

소위 불치, 난치병에 걸린 사람은 의사의 말 만을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존의 의학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공해독으로 오는 수많은 병들을 이름 붙이기에도 바쁠 정도이니까...

 

인산의학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인산의학은 서민적이고,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다.

 

특별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몇번 경험을 해보면,

자신의 병을 고친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가 저절로 될 수 밖에 없다.

 

인산의학에 등장하는 약재들은 손쉽게 구할 수가 있고, 비용도 저렴하게 든다.

예를들어 신약책에 나오는 백혈병 처방을 보면. 민물고둥, 산머루덩굴, 노나무 세가지를 달여

탕약으로 하면 낫는다 했는데, 지금은 산청목이 나오고 있기에 노나무보다 독성이 전혀없는

산청목(벌나무)을 쓰면 더욱 훌륭한 백혈병 약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십여년전에 자영업을 하면서 중국교포를 고용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직원의 증상을 보면...

1. 몸이 어디에 닿기만 해도 멍이 든다.

2. 코피를 거의 매일 흘리며, 잘 멎지 않는다.

3. 우울증이 심하다.

4.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있다.

 

인산께서 남기신 말씀에 의하면, 그것은 백혈병 초기증상이었기에

암치료 처방집에 나오는 공통약과 상기처방을 합방하여 탕약을 달여 준적이 있었는데, 깜쪽같이 다 나은 적이 있다.

 

인산의학에 나오는 암약이라해서 약이 독하거나 부작용이 오는 것은 없다.

그 이유는 인산의학은 약으로 병을 없애는 처방이 아니라,

오장육부(인산의학에서는 육장육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병이 물러가도록 하는 처방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다.

신약책을 인산께서 집필하실 때만 해도 인산께서는 벌나무가 남한에서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그리 씌여진 것이다.

 

약초연구가들의 노력으로 또, 관심있는 여러사람들의 노력으로 벌나무가 세상에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라면 진리도 변한다는 것이야 말로 진리일것이다.

 

인산께서는 다 주고 가셨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돈벌기에만 급급하다보면 인산의학은 쇠퇴할 것이다.

그래서 인산께서 살아 생전에 '네 자신이 스스로 의사가 되라'는 말씀의 뜻을 이제야 알게 되는것 같다.

 

"사람의 병이 낫고 안낫고 하는 것도 인연따라 이루어진다."

인산께서 제게 주신 마지막 선물이다.

 

 

출처 : 인산을 사랑하는 벗님들
글쓴이 : 지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