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즘 관절염에 좋은 약초
⊙ 수영뿌리
수영뿌리에는 수산이 모든 식물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수영 뿌리에 들어 있는 유기수산은 몸 안에 있는 무기수산을 유기수산으로 바꾸어 주므로
이는 마치 더러운 물에 맑은 물이 흘러 들어 더러운 물을 씻어 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 수영뿌리를 아무 때나 캐서 잘 씻은 다음 소주에 담가서 일주일쯤 두어 노랗게 우러났을 때
하루 3~4번씩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관절에 물이 차고 열이 나는 습성 류머티스 관절염에 특히 효과가 좋다.
관절염으로 거의 앉은뱅이나 다름없이 지내던 사람이 수영뿌리로 담근 술을 먹고 멀쩡하게 나음,
사람이 여럿 있는 만큼 수영은 류머티스 관절염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 엄나무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근육마비, 신허요통 등에는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한 잔씩 마시면 된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낸 엄나무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만성신경통, 관절염, 늑막염에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
직접 제조하지 않으면 구하기가 여의치 않은 난점이 있다.
엄나무 기름 내리는 법은 본 사이트에 정리되어 있는 "죽력 제조법"과 동일하므로 이를 참고하도록 한다.
엄나무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어도 신경통, 관절염, 근육마비, 근육통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또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기도 하는데, 관절염이나 요통에 효험을 볼 수 있는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 선인장
류머티즘 관절염에 제주도에 자생하는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부르는 선인장(손바닥처럼 납작하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바닥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내고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이되 나을 때까지 한다.
신체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15~30일 이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 쇠무릎(우슬)
뿌리를 50킬로그램 이상 채취하여 잘 씻은 다음 큰 가마솥에 넣고 푹 삶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24시간쯤 달인 다음 약재를 건져 내고
남은 약물을 다시 24시간쯤 졸여 물엿처럼 만든 후
이것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밥 먹기 전에 2~3숟갈씩 먹어 준다.
관절염에 아주 효과적인데, 류머티즘 관절염과 골관절염, 풍습성 관절염에 모두 효과가 있다.
⊙ 노간주나무(두송목, 노송나무)
열매 기름인 두송유는 통풍, 류머티스 관절염, 근육통, 견비통, 신경통에 특효약으로 알려질 정도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모아 달여서 먹기도 하지만 햇볕에 말려서 기름을 짜서 쓰는 것이 훨씬 더 좋다.
노간주나무는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 열매 5되에서 한 홉쯤을 얻을 수 있다.
열매를 따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난치 관절염이나 통풍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이 기름을 한번 약으로 써보면 그 효과가 신비롭다고 할 정도로 빠르고 뛰어난 것이 확인되었다.
열매가 안 달리는 숫나무가 많고 암나무는 드문 편이다.
두송유를 창호지에 먹여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빨리 통증이 멎고 차츰 치유된다.
두송유를 아픈 부위에 바르고 나서 그 위에 창호지를 붙이고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쐬어 주면 더욱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 땅두릅(독활)
뿌리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는다.
땅두릅뿌리는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특히 하반신의 관절아픔,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경통 등에 진통작용이 뛰어나다.
원인모를 두통을 다스리는데도 크게 효과가 있다.
⊙ 바꽃(투구꽃), 으아리, 땅두릅
법제한 바꽃 10g, 으아리, 땅두릅 각 10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식 후에 먹거나 바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3~0.5g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어도 된다.
바꽃은 옛날부터 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의 통증을 해소하는데 써 왔다.
으아리와 땅두릅을 같이 쓰면 진통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 으아리
뿌리를 잘게 썰어 병에 넣고 푹 잠기게 술을 부어 넣고 마개를 꼭 막아 6~7일 동안 두었다가 꺼내서 잘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식후에 더운 물로 먹는다.
또는 잘게 썬 으아리뿌리 20g에 물 1리터를 넣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 오가피, 삼지구엽초
오가피 200g, 삼지구엽초 15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40% 술 1리텅 담가서 10~15일 동안 두었다가 걸러서 한번에 10~15㎖씩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어도 좋다.
오가피는염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 진통작용이 있는데 삼지구엽초와 함께 쓰면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다리가 약해지고 힘이 없으면서 저리고 아픈데 좋다.
⊙ 메역순나무(미역순나무, 뇌공등)
뿌리의 목질부 20g을 물 400㎖에 넣고 약한 불에 달여 아침과 저녁 2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 철쭉꽃, 천남성
철쭉꽃과 법제한 천남성을 각각 같은 양으로 짓찧어 떡을 만들어 찐 다음 약한 불에 말려 가루를
낸다.
이것을 물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5~2g씩 하루 3번 물로 먹거나
따뜻한 술 한 잔과 함께 먹는다.
철쭉꽃은 진통작용이 있는데 천남성과 같이 쓰면 그 작용이 더 강해진다.
이 약은 류머티스성 다발성 관절염을 비롯한 허리통증, 신경통 등의 증상이 심한 때에 유효하다.
⊙ 범뼈, 부자, 함박꽃뿌리
술에 추겨서 불에 구운 범뼈와 법제한 부자, 함박꽃뿌리를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이 약들은 진통작용이 있는데 부자의 국소마취작용과 함박꽃뿌리의 소염작용, 해열작용이 배합되어 힘줄이 당기면서 허리와 다리가 몹시 아픈 것을 주증상으로 하는 류머티스성 다발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 벌독
아픈 뼈마디의 여기 저기에 손가락으로 눌러 보아 제일 아픈 곳을 찾아 처음에는 1~2곳에 쏘이고 점차 벌의 마리 수를 늘려 15~20 곳까지 쏘인다.
벌에는 아픔을 멈추는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쓴다.
그러나 벌침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경험자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진달래술
신선한 진달래꽃 1kg, 설탕 1kg을 섞어 물 500㎖와 함께 항아리에 넣고 잘 봉하여 30~60일 동안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25% 술 1리터를 붓고 저어 걸러낸 것을
한번에 20~30㎖씩 하루 2~3번 식전에 먹는다.
또는 진달래의 어린 가지와 꽃, 잎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 버리고 다시 물엿이 될 정도로 졸여
한번에 20~30㎖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은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옛날부터 관절염, 관절통, 신경통 등에 써왔다.
⊙ 불개미술
불개미를 약한 불에 볶아서 가루내어 40% 술 1병에 15~20g을 넣고
15일 동안 어두운 곳에 두었다가 한번에 20㎖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이 약은 간한 진통작용이 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신경통에 쓴다.
⊙ 왕지네술
왕지네 7~10 마리를 대가리와 다리를 떼어 버리고 40% 술 1병에 넣고 잘 봉하여 20~30일 동안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왕지네는 꺼내서 버리고 한번에 5㎖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또는 6~7마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달걀 흰자위에 잘 개어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거나
술 150㎖에 타서 하루 3번 먹어도 된다.
이 약은 진정작용, 진통작용, 소염작용이 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급성기와 신경통에 쓰며
관절 부위가 쑤시면서 아프거나 저린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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