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독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엉겅퀴에 대하여..
엉컹퀴는 “가시나물”이라 하여 결각진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어서 다치면 따끔 거린다. 보기에도 무척 험상궂으나 연한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됩니다. 엉컹퀴는 종류가 많으며 대개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가 있은데 보기보다 맛이 좋은 산채이다.
잎의 가시가 부드러운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엉컹퀴, 유럽 원산으로 토착화된 지느러미 엉컹퀴 고려 엉컹퀴, 도깨비엉컹퀴 가시엉컹퀴 참엉컹퀴 등이 흔히 어린순을 식용하는 종류들이다.
엉컹퀴는 잎,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우리는 흔히 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잎을 이용하며 살짝 데쳐서 약간 쓴맛을 우려 낸 뒤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볶아도 좋고 국거리로도 이용한다
그러나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어린순보다 크게 자란 줄기를 이용하는데, 굳어지지 않은 것을 잘라 잎을 쳐내버리고 껍질을 벗긴 후 엉컹퀴 대궁을 생으로 샐러드나 국거리, 튀김 등에 이용하며 삶아서 볶음이나 조림, 절임 등 다양하게 조리 하는데 향기롭고 맛도 좋으며 씹히며 사각거리는 맛을 즐겨서 더 중요시 하고 있다. 이밖에 뿌리를 이용하는 덤불엉컹퀴나 뿌리 엉컹퀴도 있다.
밀가루를 반죽하여 척추카리에스의 환부에 붙여도 효과가 있다하며 잎을 삶은 물로 종기나 치질의 세척제로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엉컹퀴는 뿌리를 잘게 썰어서 볕에 말렷다가 다려서 약용하는데 건위, 강장, 소염, 해독, 이뇨제 등으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잘 듣는다. 또 잎을 말렸다가 토혈, 출혈 등의 지혈제로도 효과가 있다.
엉컹퀴라 하면 옛날에 스코트랜드에 침입한 바잉킹의 척후병이 성 밑에 난 엉컹퀴 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쳤다 하여 구국의 공로로 스코트랜드의 국화가 된 것으로 유명한 식물이다.
엉컹퀴는 줄기의 식용 법을 보급하면 재배 할 수 있는 주요 채소로도 등장 할 수 있다. 줄기를 수확 할 때는 6-7월까지 꽃봉오리가 나오기 전까지의 연한 줄기의 잎을 쳐버리고 수확하여 껍질을 벗기고 이용한다.
엉컹퀴꽃으로 술을 담아도 좋다. 약술로 아주 좋다.우선 싱싱한 꽃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꽃을 용기에 넣은 뒤 4배의 소주를 붓고 뚜껑을 닫아 준다. 숙성까지는 2개월 정도의 시일이 요구 된다.잿빛을 띤 연한 엿빛의 제품이 된다. 원재료는 건져내고..때로는 종류에 따라서 빛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도 있는데 , 그런때에는 1개월 전후해서 원재로를 건저낸다..
국화냄새같은 향기와 쓴맛을 지니고 있어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되고 , 감미를 넣거나 물을 타도 좋다. 모든 과일주,양주와 잘 조화되므로 칵테일 제료로서 최적이다. 또 탄산음료, 콜라 등과도 잘 맛는다. 이놀린,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하고 어서 간장, 건위, 요도질환, 보혈, 해독, 해열등의 효과가 있다.
또 뿌리를 말려서 술에 담근 것은 더 좋은 재료로서 강장 건위 식욕증진, 감기, 생리통, 두통, 기침, 식중독등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엉컹퀴는 종류가 많고 지방에 따라서 다른 것이 있지만 약효성분은 같으므로 구별할 필요가 없다.
1. 꽃 이름 : 엉겅퀴(Cirsium japonicum) 4. 계절 및 개화기 : 봄. 6-8월 약용-한방에서 지혈 혈뇨 대하 종기에 효능이 있음 잎은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고 끝에 뾰족한 가시들이 있다. 자주색의 꽃은 6~8월경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차례에는 설상화(舌狀花)가 없고 모두 통상화(筒狀花)만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갓털[冠毛]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대계(大薊)는 한방에서 이뇨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신경통 치료에 쓴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며 꽃꽂이에 이용하거나 화분 또는 정원에 심기도 한다.
엉겅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 엉겅퀴(Cirsium japonicum) 의 줄기와 뿌리를 한의학에서는 대계(大薊) 또는 지정(地丁)이라 하여 주로 혈액질환의 치료에 활용하여 왔다고 하는데, 동의보감에는 엉겅퀴가 맛은 쓰지만 독이 없어서 주로 어혈이나 코피가 나거나 피를 토하는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몸에 종기가 나거나 몸이 가렵거나 헐게 되는 증상이나 여성들의 대하 증상의 치료에도 사용한다. 아울러 정기를 기르고 피를 보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북유럽에서는 엉겅퀴는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뽑아낸 못을 묻은 장소에서 자라나기 시작하였다고 하여 엉겅퀴의 가시가 마녀를 쫓고 가축의 병을 없애거나 심지어는 결혼을 이루는 주문에도 효력이 있다고 믿었다.
표독스러울만큼 두려움의 대상이 되면서도 가장 화려하고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 이율배반적인 아름다운 꽃에서도 그 절대한 아름다운 강자가 가지는 외로움과 근엄한 모습은 결코 떨쳐낼수가 없었나보다.
가까이 다가서면 한없이 아름답고 한없이 배풀수 있는 효능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눈으로 보여지는 날카로운 편견이 너를 사랑함에 있어 한참을 망설이게 하는 근본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한다.
" 떨리는 손끝으로 조심조심 쓰다듬어 보니 그 뾰족한 가시마저 이렇게 보드라운 걸 "
엉겅퀴는 종자로 번식하거나 포기나누기로 번식을 한다. 종자 번식은 10-11월에 수확한 씨앗을 바로 직 파하고 햇빛을 좋아해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건조하지 않은 비옥한 사질 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하니 한번쯤 관상용으로 집에 거둬들여 보시는 것은 어쩌신지..?
참고로 엉겅퀴꽃은 지칭개, 조뱅이, 산비장이, 뻐꾹채와 엇비슷한 시기에 피여 나면서 모양도 엇비슷하여 많이들 혼돈스러워 한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사진만 몇개 올리고 다음에 자세히 구분하여 다시 한번 소개하겠다.
☞ 자료출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블로그에서 차용하였음
2012/12/26 - 휘뚜루 - Chiquitita Dana Dragomir
☞ 아래의 사진들은 순서대로 지칭개, 조뱅이, 산비장이, 뻐꾹채이다.
▲ 지칭개
▲ 조뱅이
▲ 산비장이
▲ 뻐꾹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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