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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사상체질, 그림으로 확실히 알려드립니다!
사상의학은 동무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우리 민족 고유의 한의학이다. 사상의학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4가지 체질 가운데 하나에 해당된다. 각 체질에 따라서 외형적 특징이나 성격이 다르며 그에 따라 몸 상태로 달라지므로 병의 치료 및 예방관리를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경희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의 도움말로 각각 사상체질의 특성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 소양인
소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해당되는 사람이 많고 비교적 구별하기도 쉽다.
외모상의 특징을 보면 비부위인 가슴 부위가 잘 발달하여 어깨가 딱 벌어진 느낌을 주는 반면 신부위인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기 때문에 앉아 있는 모습이 불안해 보일 때가 많다.성격은 민첩하고 명쾌하며 발랄한 편이다. 성격이 비교적 날카로우며 급하고 화를 잘 내는 경향이 있으나 오래 가지는 않는다. 더운물보다는 냉수를 좋아한다.
이런 소양인은 대변을 잘 보는 경우 건강한 상태로 본다. 그러나 평소 대변보는 것이 순조롭다가도 몸이 불편하면 변비 증상부터 나타난다면 소양인으로 판단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체질도 변비가 안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소양인의 경우에는 병의 진전이 빠르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소양인은 비뇨생식기가 약한 편으로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이 잘 발생한다. 그리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해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 태양인
전체 사상체질 중에서 가장 수가 적어 구별하기 어려운 체질이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돼 있으며 폐 부위에 해당하는 목덜미가 굵고 건실하며 머리가 큰 반면, 간 부위에 해당되는 허리 아래 부분이 약해 엉덩이가 작고 다리가 약한 느낌을 준다.
성격은 과단성(果斷性)이 있고 창조적이다. 비교적 드문 체질로 강직하여 주위 사람들과 융화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다.
보통 태양인은 평상시에 거의 잔병이 없이 건강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단 병이 생기면 오랫동안 치료하고 몸을 관리해야 한다. 태양인에게 흔한 질병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 위와 식도질환으로 식도 연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토할 때가 더러 있다. 둘째 허리질환으로 다리에 힘이 없어 보행이 불편할 때가 많다. 세째 불면증이다. 불안, 초초, 우울 등의 정신증상과 함께 불면증이 있다.
- 소음인
엉덩이가 잘 발달하여 앉아 있는 모습이 안정감이 있으나 가슴 부위가 빈약하여 움츠리고 있는 느낌을 주며 상체보다는 하체가 균형있게 발달한 편이다.
성격은 내성적이고 온순하며 섬세하여 잔재주가 많다. 매사에 소극적이어서 우유부단한 단점이 있다. 다른 체질에 비해 체력이 약하여 쉽게 피로해진다.소화기계가 약하여 만성 소화불량, 위하수, 위산과다, 복통 등이 흔히 발생한다. 흔히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차고 월경량이 적거나 대하가 많은 냉한 체질인데, 그 근본은 소화기능이 만성적으로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소화기능을 회복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 태음인
허리 부위가 발달하여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고 안정감 있어 보인다.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고 골격이 굵고 비대한 사람이 많이 있다. 듬직한 체격만큼이나 마음이 너그러우며 일을 꾸준히 추진한다. 자기 의사 표현을 잘 하지 않으며 비교적 나태한 경향이 있다.
땀을 많이 흘리며 겁이 많은 편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고 심지어는 겨울철에 따뜻한 음식만 먹어도 땀투성이가 되는 사람은 태음인이다. 이렇게 땀을 흘리고 나면 기력이 탈진하여 맥을 못추는 소음인과 달리 땀을 흘려도 오히려 상쾌함을 느낀다.호흡기와 순환기계가 약한 편으로 심장병, 고혈압, 중풍, 기관지염, 천식이나 감기가 잘 생기며 피부질환과 대장질환이 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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