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활
오갈피나무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멧두릅의 뿌리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씻어 햇볕에 말린다.
10세기 이전에는 독활의 별명을 강활이라 하였고, 강활과 독활의 기원식물이 혼동되어 사실상 같은 약재를 썻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0세기 이후에는 강활과 독활을 구분하여 사용하였다한다.
독활은 강활보다 진통효과는 크지만 바람을 내보내는 효과는 못하여 강활과 독활을 함께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자료도 있다. 다년생 풀로 높이가 2m이상 자라는 키가 큰 풀이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고 강하게 자란다는 뜻에서 독활이라는 이름을 얻었을 정도로 생장력이 강하며,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산지의 그늘에서 자생한다.
독활은 본래 중국이 원산이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 늘리 분포되어 있고, 독골(獨骨), 땃두릅 이라고 부르며, 농가에서는 땅에서 나는 두릅나무라 하여 땅두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땃두릅의 뿌리를 독활로 쓰고 중국에서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바디나물속의 식물의 뿌리를 우미독활로 땃두릅의 뿌리를 구안독활로 쓰고 있다.
발한, 구풍, 진통약으로 관절염, 감기, 부기, 두통, 치통, 신경통, 류마치스, 피부가려움증 등에 쓴다. 척수신경근염에(좌골신경통 등)에도 활용한다.
효능과 복용법
♠♠♠ 독활은 약용으로 쓸때 뿌리나 뿌리줄기를 가을에서 다음해 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잘 건조해 뜨거운 물에 달여 그 물을 복용한다. 효력은 진통제로서 두통, 전신통, 신경통, 관절염, 치통, 피부염 및 외상지통, 요통에 효과가 좋으며, 눈이 빨갛게 충혈될 때에도 좋다.
♠♠♠ 정유성분은 위장에 대하여 완화자극작용이 있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며, 장내 이상발효를 억제시키는 동시에 방향성 향기가 있어 건위약으로 쓰고 있다. 한방에서 풍한으로 오는 두통에는 방풍, 천궁, 고본, 만형자 등을 배합하여 치료하고, 신경통 관절염 등에는 [독화기생탕(獨活奇生湯)]을 처방하여 복용한다.
♠♠♠ 효능을 보면 풍기(風氣)와 습기를 제거하는 거풍승습(祛風勝濕)작용과 한기를 없애고 통증을 다스리는 산한지통(散寒止痛)작용과 해독작용이 있다. 풍한습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근육통, 관절염, 요통, 무릎과 하지의 동통 및 무력증에 쓰이는데, 이때는 흔히 진범, 세신, 상기생 등의 약물과 함께 배합하여 사용하는 독활기생탕이 쓰인다.
또한, 외감성으로 인한 발열, 오한, 두통, 사지통 등에 널리 사용되는데 독활과 함께 강활, 방풍, 천궁, 백지 등의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제습작용이 있어 피부 소양증에도 응용되어지고, 산종(散腫)작용이 있어 종기의 치료에도 사용한다.
♠♠♠ 약리작용을 보면 진정, 최면, 진통, 항염증 작용이 있다. 심혈관계통에 작용하여 혈압을 내리고, 항경련작용, 항궤양작용이 있으며, 햇빛에 의한 피부염에 효과를 보인다.
♠♠♠ 임상보고는 만성기관지염에 본 품과 설탕을 넣고 끓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하였고, 간염을 앓고 난 후 협통이 있을 때, 백전풍, 불면증 등에 높은 치유율을 보였다.
♠♠♠ 민방에서는 해열, 강장, 거담, 위암, 당뇨병 등의 증상에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그 생즙은 강장제로도 복용되어진다.
♠♠♠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고 쓰며 독이 없고 모든 적충과 백절의 통풍에 구신을 가리지 않고 낫게하니 중풍의 실음과 괘사와 탄탄과 편신의 군비와 근골의 아픈것을 치료한다.
♠♠♠ 산이나 들에서 나니 2~3월 또는 9~10월에 채취해서 푹 말린다. 이것이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 않고 바람이 없으면 자연히 움직이기 때문에 일병 독요초라고 한다. 풍을 치료하려면 독활을 쓰고 물과 같이 된 것이면 강활을 쓰는 것인데 괴가 있는 것을 독활이라고 한다. ⇒ 본초강목
♠♠♠ 한줄기가 곧바로 올라가도 바람이 분다고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독활자라 하며 수, 족소음의 행경약이며 독활은 기가 가늘고 강활은 기가 웅장하다.⇒ 입문
♠♠♠ 독활은 봄철의 연한 순을 잘라서, 살짝 데친 다음 초장에 찍어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미각을 즐기는 사람은 소금저림을 해서 술안주로도 먹는다.
가정에서도 봄에 입맛이 없을때 식단에 올리면 독활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약간 쓴 맛이 가족의 미각을 돋굴 것이다.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고 어린순을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활용법
두릅나무과(오갈피나무과)의 다년초인 독활은 산에서 볼 수 있는데, 다른이름으로 땅두릅나물, 따두릅, 강청, 호강사자, 호왕사자, 독요초, 뫼두릅, 멧두릅, 토당귀, 구안독활, 풀두릅, 인삼나무껍질 등으로도 부르며, 이른 봄에 어린 순을 식용한다.
7~8월에 연한 풀색의 꽃색이 둥글게 피어 9~10월에는 검은색의 둥근 열매를 맺는다.
둥근모양이 마치 작은 공이 여러개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해열제, 이뇨제로 쓰며 진통제로 사용한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3~10g 정도를 끓여서 하루 3번 먹는다.
발한, 거풍,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 등에 사용한다.
독활의 뿌리에는 디테르펜산 Ⅰ,Ⅱ, 정유(1~2%), 스테아린산(0.07%), 수지, 살리실산과 미량의 원소, 동, 망간, 미켈, 사포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고(甘) 쓰며(苦) 독이 없으며, 한방과 민간에서 해열, 강심, 강장약, 근육통, 하반신마비, 중풍의 반신불수, 두운목현, 상풍두통, 풍열치통, 거풍, 진통, 풍습성 관절동통, 각종 신경토으 척수신경근염, 발한, 구풍, 진통약, 관절염, 감기, 붓기, 치통, 휴마티그, 피부가려움증 등에 약용한다.
중풍으로 입을 다물고 이(爾)를 꽉 깨물고 있는 환자에게는 독활의 말린 뿌리
10g,계피4g을 술과 물을 같은 양으로 하여 0.2ℓ로 달여서 반쯤 되도록 달여서 술잔으로 한잔씩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은 온하고 맛은 매우며 무독하다. 모든 적풍(賊風)과 백절의 통풍에 오래된 것이나 근래 발생한 것이나 가리지 않고 다스리니 중풍으로 실음(失音)과 와사와 온몸의 마비 및 근육이 신경의 자극으로 쑤시고 아픔을 다스린다 고 한다.
오랫동안 바람을 쐬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생활하면 배설 기관이 약해지고 콩팥에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허리가 무겁고 다리 근육이 당기며 어떤 때는 한쪽다리가 살이 빠지면서 가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독활이 가미되야 치유가 쉬워진다. 이와 같은 증상은 최근에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요통, 관절염 특히 디스크에 해당하는데 독활은 빠질 수 없는 약초이다.
▶ 관절염으로 팔다리의 마디가 수축과 굴절이 어려워지는 증상에 이 약을 배합하여 쓰면 효험이 있다.
▶ 역설풍이라 하여 뼈마디가 아프고 부풀어 오르며 몸을 잘 굽히지 못하는 통증과, 얼굴과 사지가 붓는 때도 요긴한 치료제가 된다.
▶ 반신 불수로 보행장애가 심하고 허리, 등, 다리, 팔이 저린 증상이 계속되며 밤이 되면 더욱 쓰리고 아픈 때에도 빼 놓을 수 없는 치료약이다.
▶ 임산부가 해산 후 중풍증상이 나타나서 경련이 일고 입을 열지 못하면서 전신에 통증을 호소할 때는 독활 600g과 콩5되, 술1말로 약을 만든다. 먼저 술에다 독활을 넣고 약한 불로 끓인 후 그 다음에 콩을 넣어 볶으며 여기서 연기가 나고 독활에 술이 진하게 배어 든다. 이때 콩은 버리고 독활은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 뒷머리가 계속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할 때도 다른 약초를 가미하여 사용된다.
(천마. 오갈피.독활)
▶ 치통에도 생지황과 독활 120g을 술에 하룻밤 담가뒀다가 먹으면 효험을 보게 된다.
한방 민간요법
▶ 치통 : 독활뿌리를 채취하여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 후 10g을 2~3컵의 물에 넣어 약한 불로 달여서 3분의1정도 줄어들면 하루량으로 해서 나눠 마신다.
▶ 위궤양 : 독할 12g, 감초 6g에 물 800cc 정도 넣고 다려 반으로 줄어 들면 이것을 3번 나누어 따뜻하게 하여 공복에 마신다.
▶ 만성기관지염 : 독할 12g , 노란설탕 20g에 물 500g을 붓고 달여 반으로 줄어들면 이것을 하루 3번 나누어 따뜻하게 하여 마신다.
▶ 산후 중풍 : 독할 120g에 물 1되를 붓고 달여 3분의 2정도 줄면 이것을 일주일분량으로 하루에 조금씩 차 마시듯이 먹는다.
▶ 팔다리가 저리는 비증,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경통, 중풍후유증 : 하루 4 ∼ 12g 달임약, 가루약,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안면신경마비 관절통, 중풍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지며 몸을 쓰지 못하는 데, 안면신경마비 : 10g을 물 200㎖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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