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 민간요법

[스크랩] 효소는 오래 묵힐수록 좋다.....?? 아닙니다!!

원고리 2013. 5. 29. 22:06

효소를 오래 묵혀야 좋다고 알고 계신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적어 봅니다.

 

사람들은 흔히들 산야초에 설탕을 재워 얻어지는 것들을 효소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효소는 생물의 세포안에서 행해지는 거의 모든 화학반응의 매체 역활을 하는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주로 단백질과 저분자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술, 간장, 치즈 등의 식품과 소화제를 만드는데 쓰입니다.

 

흔히들 우리는 산야초를 설탕에 발효해서 얻어지는 것들을 효소라고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얻어지는 액은

그냥 발효액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효소는 이렇게 발효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구요.

 

효소는 발효 시작 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효모에서 깨어나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가  그 후는 활력이 쇠퇴합니다.

그래서 효소를 섭취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 입니다.

그리고 효소는 50도이상에서 거의 소멸되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에 희석해서 드셔야 살아 있는 효소를 드시는 겁니다.

차를 대신으로 드시기 위해 더운 물에 타서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효소는 이미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경우는 효소를 드시는게 아니라 재료의 성분을 드시는 거지요.

 

오래 묵히면 좋다는 것은 효소를 섭취하는 목적이 아니고 재료의 발효액을 섭취하는 목적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재료를 설탕에 재워 발효해서 얻어지는 액은 효소라고 표현하지 않고 발효액이라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 효소구요.

그러므로 효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오래 묵히는 것이 아니고 효소가 가장 활동을 많이 하는 시기인 

발효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드셔야 하구요

재료의 성분을 드시고자 할 때는 묵히는 것이 좋은거지요.

 

또한 흔히들 엑기스를 효소액과 또 혼동을 하는데요

 

엑기스 또는 즙은

재료에서 갖가지 방법으로 원액을 뽑아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흔하게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탕재원 같은 곳에서  40도 이상의 고열을 가해 얻어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얻고자하는 효소는 전혀 얻을 수 없는거지요.

그러므로 효소액을 엑기스라고 하면 안되는 거지요 ^^~

 

엑기스, 즙, 발효액, 효소.... 잘 구분합시다 ^^~

출처 : 유방암 Success Cafe
글쓴이 : 고운중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