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 민간요법

[스크랩] 억새와 갈대의 생태와 효능 및 요법

원고리 2012. 11. 8. 09:18

억새와 갈대의 생태와 효능 및 요법


억새(Miscanthus)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화본목 벼과 억새속

      학명 :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Andersson) Rendle
      분포 : 아시아
      서식 : 산과 들
      크기 : 약 1.0m~2.0m
      꽃말 : 친절, 세력, 활력

      이명 : 으악새
      억새는 생약명으로 망경초(芒莖草)라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두영(杜榮)이라고 한다.


억새의 종류
    유사종

    ▶ 얼룩억새 (for.variegatus Nak.): 잎이 얼룩진다.
    ▶ 가는잎억새 (for.gracillimus Ohwi) : 잎의 나비가 5mm정도이다.
    ▶ 억새 (var.purpurascens Rendle) : 소수가 자주색이고 첫째 포영에 4맥이 있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40∼70cm,
    나비 1∼2cm이다.
    끝이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띠고
    잎혀는 흰색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상태)이며
    길이 1∼2mm이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꽃차례 길이는 10∼30cm이고
    가운데축은 꽃차례 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길이 4.5∼6mm의 작은이삭은 노란빛을 띠며
    바소 모양에 길고 짧은 자루로 된 것이 쌍으로 달린다.
    밑동의 털은 연한 자줏빛을 띠고
    길이 7∼12mm이다.

    제1 포영(苞穎: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윗부분에 잔털이 나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제2 포영은 3개의 맥이 있다.

    끝이 2갈래로 갈라진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에서
    길이 8∼15mm의 까끄라기가 나온다.

    내영(內穎: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길이 약 1.5mm로서 작으며 수술은 3개이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 잇는 데 쓴다.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억새갈대의 구분하기와 약효

    억새는 생약명으로 망경초(芒莖草)라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두영(杜榮)이라고 한다.

    전국 산이나 들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약효는 뿌리에 있고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뿌리를 캐어
    날것으로 쓰거나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달며 평온하다. 독성은 없고 많이 먹어도 무방하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 잇는 데 쓴다.

    옆으로 뻗는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줄기가 무리 지어 돋는다.
    참 억새의 변종이다.
    뿌리를 망근(芒根)이라고 한다.
    사방용, 관상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부인과, 호흡기 질환 등을 다스린다.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습기를 좋아하여
    물가에서 자라는 건 대부분 갈대라고 보면 되고
    억새는 습기가 없는 산의 정상이나
    물이 별로 없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갈대는 벼과의 다년초 식물로서
    습지나 냇가에 숲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갈대라고 한다.
    줄기는 곧고 단단하며 속이 비어 있고,
    잎은 가늘고 긴데 끝이 뾰족하며 매우 억세다.

    매년 8~9월에 줄기 끝에 회백색의 꽃이 피고,
    줄기는 발, 삿갓, 삿자리 등을 만드는데 쓰이며
    그 뿌리는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쓰인다.

    억새 역시 벼과의 다년초 식물이나
    산이나 들에 절로 나는데 높이는 1~2m로 자라고
    잎은 가늘고 길며 딱딱한 잔 톱니가 나 있다.
    9월이면 자주빛을 띤 황갈색의 이삭으로 된 꽃을 피우며
    줄기와 잎은 지붕을 이는데 쓰인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억새는 산이나 비탈에,
    갈대는 물가에 무리를 이뤄 산다는 점이다.

    억새의 뿌리가 굵고 옆으로 퍼져나가는데 비해
    갈대는 뿌리 옆에 수염같은 잔뿌리가 많다.
    억새의 열매는 익어도 반쯤 고개를 숙이지만
    갈대는 벼처럼 고개를 푹 숙인다.

    전국에 유명한 억새 군락지 산이 많다.

    명성산, 민둥산, 화왕산, 신불산, 천관산,
    재약산, 장안산, 제암산, 오서산, 무등산 등
    그중 화왕산의 억새 태우기는 아주 장관을 연출한다.


약효요법

    약성 :
    미(味)는 감(甘)하고 성(性)은 평(平)하며 무독(無毒)하다.

    약효 :
    산혈(散血), 이뇨(利尿),해열(解熱),해독(解毒),
    풍사(風邪)의 효능이 있다.
    호(虎)·랑(狼) 등에 의한 교상(咬傷),을 치료한다.

    교상 :
    망경(芒莖)과 갈근(葛根)을 혼합(混合)하여 진하게 달여 복용한다.
    또는 생즙을 내어 먹는다.

    감기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일 정도 복용한다.

    대하증(帶下症)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백대하).

    소변 불통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암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이뇨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진해(鎭咳)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일 이상 복용한다.

    해독(解毒)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해수(咳嗽)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해열(解熱)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淸雅   安 承 鎬   移記
                    출처 : 청아의 둥지 (clear tidy nest)
                    글쓴이 : 청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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